안녕하세요! 오늘도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온 달콤솜사탕입니다😃
삼성은 s1부터 현재의 노트10까지 점점 화면이 커지고 LTE, 5G의 등장과 여러 기술의 발전등으로 휴대폰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배터리 용량을 계속해서 늘려왔는데요, 이에 따라 배터리 충전기술과 속도도 나날이 발전해왔습니다.
오늘은 지금까지의 삼성 고속충전기술의 발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삼성의 행보도 대단했지만 앞으로 어떤 기술들이 적용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삼성의 대표적인 고속유선충전의 종류와 이에 해당하는 충전어댑터, 모델 등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삼성 고속유선충전의 역사는 갤럭시노트4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삼성전자는 퀄컴 퀵자지 기술 등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자사 스마트폰 중 갤럭시노트4에 처음으로 고속충전기술(AFC:Adaptive Fast Charging) 을 탑재하였습니다.
당시에는 15W의 출력을 지원하였고 전용 충전어댑터(EP-TA20) 을 사용할 경우에만 고속충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30분만에 50% 충전가능)
이 15w 독자규격의 삼성고속유선충전은 노트4부터 무려 향후 5년간이나 지속되게 됩니다.(지못미)
해당 충전기술만을 지원하는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갤럭시 S 시리즈 : S6/S6엣지/S6엣지+, S7/S7엣지, S8/S8+, S9/S9+, S10e/S10/S10+
갤럭시 노트 시리즈 : 노트4/노트4엣지, 노트5, 노트7, 노트FE, 노트8, 노트9
갤럭시 A 2016 에디션 (A3 제외)
갤럭시 A 2017 에디션 (A3 제외)
갤럭시 A 2018 에디션
갤럭시 북 10.6, 갤럭시 북 12.0
갤럭시 탭 S3, S4, S5e, S6
갤럭시 폴드
까지 입니다.
전용 충전어댑터는 EP-TA20 입니다.
2016년,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갤럭시S부터 보편적으로 쓰여오던 마이크로 5핀을 버리고 노트7에 자사 스마트폰 최초로 C타입 단자를 채택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충전케이블도 C타입 케이블로 변경됩니다.
하지만 충전어댑터와 속도는 그대로 15w였습니다.
그런데 이때 사용자들로부터 어떤 소식이 들려오게 되는데, 2019년에 와서야 지원하게 된 25W 충전이 노트7에서 가능하다는 얘기였습니다.
실제로 당시 Tab Pro S 용으로 출시된 25w 고속유선충전어댑터(EP-TA300)을 이용하여 노트7 충전시 25W로 충전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련영상 참고 (https://youtu.be/PcFo09YCM7o)
그러나, 노트7은 BIG-BANG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여담으로, 1년 뒤에 출시된 노트FE는 25w 충전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2019년 4월, 삼성은 전세계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에 자사 스마트폰 최초로 25W 고속유선충전을 지원하게 됩니다.
5년째 이어진 삼성의 보수적인 충전속도지원에 제대로 뿔나버린 고객들을 환호하게 했던 소식이었죠.
충전어댑터 자체도 USB A TO C 타입에서 더욱 빠른 고속충전을 위해 C TO C 타입으로 바뀌게 됩니다.
충전어댑터는 25W의 출력을 지원하며 삼성독자규격의 AFC에서 벗어나 PPS 프로토콜을 지원하여 범용성 또한 갖추게 됩니다.
충전어댑터는 EP-TA800이며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격입력 : 100-240V - 50-60Hz 0.7A
정격출력 : (PD0) 5.0 V:3.0 A or 9.0 V : 2.77A
(PPS) 3.3 - 5.9 V : 3.0 A or 3.3 - 11.0 V : 2.25 A
하지만 당초 S10계열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25W충전을 지원할 것이라는 중국삼성법인의 말을 믿고 기다리던 고객들에게 25W 충전 지원을 끝내 해주지 않아 고객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기도 하였죠.
따라서 현재 25W 충전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폰은 갤럭시 S10 5g, 노트10, 노트10+, A90 입니다. (향후 출시되는 모델들도 지원예정)
여담으로 2019년 9월에 출시한 갤럭시폴드는 최대 15W 밖에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유로는 갤럭시폴드는 원래 S10시리즈와 같이 개발되어 4월 출시예정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이슈로 인해 9월로 연기되었기 때문에 하드웨어적으로 S10을 기반으로 제작되어져있어 15W까지만 지원을 합니다.
삼성전자는 25w충전기술을 내놓은지 불과 4개월 만에 갤럭시노트10+에 무려 45w충전기술을 적용하며 또한번 세계를 놀라게합니다.
삼성 측에서 공개당시에는 30분 충전으로 완충할 수 있다고 하였지만 실상은..... (거짓말...)
다만 45w충전이 적용되어서 그런지 충전어댑터의 크기가 25w의 2배 이상으로 커졌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45W충전기라고 광고를 하고 판매하지만, 실제 노트10+ 충전시 최대 36w로까지밖에 충전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 30분에 71% 충전)
45W 충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의 포스팅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5W 충전어댑터는 EP-TA845 이며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력 전압 100-240 V
출력 최대 전류 (고속 충전) PDO : 3 A(9 V, 15 V), 2.25 A(20 V) / PPS : 4.05 A(3.3-11.0 V) or 2.8 A(3.3-16.0 V) or 2.1 A(3.3-21.0 V)
출력 최대 전압 (고속 충전) PDO : 9 V, 15 V, 20 V / PPS : 3.3-11.0 V or 3.3-16.0 V or 3.3-21.0 V
현재 45W 충전을 지원하는 모델은 갤럭시노트10+뿐입니다.(향후 출시되는 모델들도 지원예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트10+의 45w 충전지원이 갖는 상징적 의미는 크며, 삼성은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충전기술들을 선보일 것입니다.
그래핀 배터리, 50w, 100w 고속충전 등 사용자들을 놀라게 할만한 기술들을 삼성전자는 이미 외계인 친구들과 개발해놓았겠죠?
오늘 글이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멤버스 달콤솜사탕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