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가 그렇게 좋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4기가넣고 최적화는 안해놨는지 앱실행해놓고 카메라켜고 찍은다음 다시 가보면 리프레쉬...ㅋㅋㅋㅋㅋ 앱 실행속도도 갤럭시가 애플 그냥 발라버린지 오래고 게임 실행속도는 점점 격차가 줄고있어 실행속도같은거로는 맥을못추는게 요즘 애플의 현실입니다. 더군다나 가격은 요즘 잘 안팔리는지 애플 자체에서도 가격 인하를 지속해오고 있고 중고가는 원래 가격대비 똥값 수준으로 떨어집니다.(어떤분은 x를 A급 기준으로 한달쓰고 70에 팔으셨었다네요) 그리고 소프트웨어는 실사용자분들말로는 연동도 끊기는게 심하고 버그도 더럽게 안잡아놓는다고 요즘 많이 별로라고 하는 추세네요. 개인적으로 이 가격을 주고 애플 제품을 살 값어치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반면 갤럭시는 점점 승승장구하고 있는 추세네요. 어서 애플도 정신을 차리고 제품도 제대로 만들어서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ㅎㅎ
되게 재밌는 의견이네요.. ㅎㅎ 삼성 소프트웨어 한번이라도 뜯어보셨다면 못하실 말씀들이네요. 애초에 태생이 다를 뿐더러, 요즘 안드로이드가 '사실상' 네이티브라고는 하지만 완벽한 네이티브인 아이폰에 비비기는 어려워요. '안드로이드 OS 문제가 어떻게 삼성 문제냐!' 하실 수 있는데, 삼성이 개조 없이 순정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면 모를까, 삼성이 커스텀을 했으니 비판을 피할 수 없죠.
앱 실행속도야 못 쓸 정도로 차이나는 것도 아닐뿐더러, 앱 실행속도로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판단하기엔 부족해요. 램에 대해서는 절대 애플 쉴드 못칩니다. 그 가격대에 램 4기가는 욕 먹어야 맞는 부분입니다. 리프레시가 발생하는데 지들 이익 챙기겠다고 4기가 넣은 거죠.
애플 소프트웨어가 전보다 못한 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삼성이 현재 최적화 잘하고 있냐? 이건 아니거든요. 갤럭시 S6때 욕을 무진장 먹고, 삼성 익스피리언스 때는 경량화 하겠다고 소프트웨어에 상당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마저도 무거웠지만), One UI와서는 다시 무거워진 모습 보이고 있어요. 이로 인해 버그도 상당히 있고요. 특히 상단바 drawing 과정이 무거워서, 제 폰은 자주 퀵패널 아이콘도 제대로 표시 못하고 있어요. 제 폰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그렇던데요 뭘... 이번 One UI 2에서도 똑같은 현상 발생해서 고쳐준다고는 하니 나중에 판단할 문제겠네요.
지금 애플의 소프트웨어와 삼성 익스피리언스 때의 소프트웨어를 비교하라면 당연히 삼성 쪽에 손을 들어주겠지만, 삼성이 One UI로 넘어온 이후엔 글쎄요...
삼성은 예전부터 그랬지만,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하드웨어로 이겨내려는 모습 많이 보였습니다. 갤럭시 S9 스케줄러 문제도 하드웨어를 부각시키려다가 발생한 문제예요. 커널 소스를 직접 보시면 알겠지만, 싱글코어 점수 올리려고 신경쓴 부분이 많이 보여요. 자꾸 애플이랑 싱글코어 점수를 비교 당하니 삼성에서는 싱글코어 점수 올리려고 한거죠. 안드로이드 특성상 멀티코어 점수가 더 중요한데... 이런 점만 보더라도 아직 최적화는 삼성이 훨씬 멀었습니다. 당연한거죠. 기기 수도 많고, 파편화도 심하고, OS 자체제작도 못하니 당연하게도 최적화가 떨어질 수 밖에요.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이거예요. 애플과 삼성은 소프트웨어로 비교하면 안됩니다. 하드웨어로 비교한다면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지만, 애플의 소프트웨어 적수는 구글이에요.
애플을 깔거면 가격, 괴팍한 디자인(거대한 노치나 이번 발칸포 카메라), 짜증나는 A/S, 램으로 까셔야죠. 애플 소프트웨어 요즘 못 만들어서 까일 수 있어요. 못하면 당연히 욕 먹어야죠. 그 가격주고 완성도가 떨어지면 욕 바가지로 먹어야죠. 근데 문제는 삼성 소프트웨어와 비교하면서 애플을 소프트웨어로 까는 거예요.
제 댓글은 '애플이 짱이야, 애플은 욕 먹으면 안돼! 애플이 소프트웨어의 왕이야!' 가 아니고, '애플도 까여야 할 부분이 있으니 당연히 까여야지. 근데 깔거면 알고 제대로 까야해. 어줍잖은 지식으로 삼성과 비교하면 안돼' 이거예요. 애초에 제 원댓글도 삼성과 비교하지 않고, 안드로이드와 비교했어요. 제 댓글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신 것 같아서 유감이네요. 답답함에 한소리 적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