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0 울트라에는 다른 S20 시리즈, 그리고 이전의 갤럭시에 비해서 크기고 크고, 화소도 월등히 높아진
삼성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작년 8월, 업계 최초의 1억 화소가 넘는 센서인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의 개선판으로 볼 수 있습니다.
108MP 사진의 처리속도 개선은 물론, 기존의 가로세로 픽셀을 2개씩 묶어 촬영하는 방식으로 저조도 화질을 개선했던 '테트라셀' 방식보다 더 앞서가 3개의 픽셀을 묶어 촬영하는 '노나셀' 방식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12MP 사진을 촬영할 시 노나셀 기술이 적용되며 커다란 픽셀로 촬영하는 효과가 더해지게 되어 화질 개선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진의 결과물은 당연히 숫자로만 보면 108MP가 좋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번 게시글에서 확인해 보시면서 생각이 달라지실 수도 있겠네요 😆
그럼 함께 보실까요?
※ 터치 후 확대해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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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동이들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좌측이 108MP, 우측이 12MP 결과물입니다.
이렇게 놓고보면 좌측의 결과물이 더 밝게 나온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실겁니다(뒤에 사진은 더합니다.).
크게 놓고보면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확대해보면 확실한 차이가 보입니다.
108MP이 12MP에 비해 확실히 선예도가 높습니다.
글씨가 훨 선명해보이죠.
하지만 108MP의 경우 양동이 뒤로의 배경이 흐릿해 보입니다. 심도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되진 않고, 무언가 이유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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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촬영중인 노트9을 찍어봤습니다.
주변 배경만 봐도 확실히 108MP 쪽이 밝은듯한 느낌을 준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그러나 실물에 보다 가까운건 우측이었습니다.
선예도는 확실히 화소 수가 많을수록 높구나 하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AMSUNG C&T 글씨를 보면 좌측의 결과물이 더 선명하게 보이죠.
하지만 이 사진을 다시 보고나니 108MP쪽에 샤픈이 과하게 들어갔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선명해보이는건 맞지만 물체 테두리 부분을 보니 샤픈을 많이 먹인 사진들 특유의 묘한 느낌이 있다고 느껴졌네요..
앞 사진에서는 뒷 배경이 흐릿하다고 했었는데, 이번엔 좀 어떨까요? 네. 배경은 여전한 듯 합니다.
108MP 결과물이 12MP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테일이 떨어져보입니다. 흔들린 듯한 모습도 보이고요.
108MP의 경우 엄청난 정보를 처리해야하는 탓에 셔터를 누른 직후 촬영 시간이 12MP에 비해 긴 편입니다.
이 과정에서 노출되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질게 분명한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밝게 촬영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한 초점이 맞는 중심부에 비해 초점이 덜 맞는 주변 배경 부분은 유독 디테일이 떨어지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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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MP 촬영 시 촬영하는데는 시간이 걸리는 반면, 셔터음은 셔터를 누른 직후 바로 들리기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촬영이 끝난 것으로 인식하게 되고, 기기를 움직이는 등의 행동을 하게됩니다.
이렇게 되면 아직 처리가 덜 끝난 부분은 흔들린 모습으로 결과물이 나오게 되죠.
셔터음을 야간모드 처럼 들려줘 사용자가 촬영 중에 좋지않은 결과물을 얻지 않도록 도와주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처리속도 개선이 우선이겠지만요ㅎㅎㅎ
여러분은 어떤 게 더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찍으면 바로 나오는 12MP가 좋다고 보네요 🤣
※ 본 게시글은 Galaxy To Go 서비스를 통해 대여한 기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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