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한지 두달됐고 정상해지된 갤럭시 퀀텀4
초기화 상태의 퀀텀4를 배송받고 사용한지 3일차
처음 배송받고 유튜브만 보는데 핫팩처럼 따~뜻해지고
게임(쿠키런킹덤)을 틀어봤는데
이건 뭐 손가락으로 15초이상 터치하기에 힘들다 싶을정도로 미친듯이 뜨거워지길래
각종 발열잡는 설정이라는 설정은 다 잡고
3일동안 사용을 해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브만 시청할때는 여전히 핫팩처럼 따뜻해지고
저사양(?)게임을 할때는 카메라렌즈 근처의 후면부와 전면부(터치화면)는 여전히 15초이상 터치하기 힘들정도로 뜨거워지길래 서비스센터에 가기로 결심
입장
상황을 설명햤더니
자체프로그램으로 5분가량 테스트를 한다고 직원이 알려줬는데, 시간이 몇분이 지났을까..
직원에게
"아차차~지금 발열 잡으려고 각종 설정 세팅(cpu 70% 제한이라던지) 해놓은 상태인데 상관없나요? 프로그램 다시 돌리지 않아도 괜찮나요?"
라고 물어봤지만 상관없다는 답변에 묵묵히 기다림뿐...
기다림 끝에 돌아오는 말은
프로그램 결과, 최고온도 44도까지 찍히니 정상범주 이내이므로 기기적 결함이 없음을 선포
아니!!유튜브만 시청해도 핫팩마냥 따~뜻해지고
게임은 특정 부분들이 손가락으로 15초이상 터치하기에 힘들정도로 뜨거워지는데 그러면 쿨러시스템에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라고 절망적인 기분을 호소하며 외쳐봤지만
쿨러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cpu온도는 더 높아졌을거라고 답변해주시길래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를 외치고
서비스센터를 나왔습니다 ㅠㅠㅠㅠㅠ
이후에 에어컨 빵빵한 버스에 10분정도 타면서 핸드폰으로 사용한건 타 커뮤니티에 저처럼 퀀텀4 발열로 고생받는 사람이 있나 싶어서 글쓴것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따~뜻하던 내 퀀텀4...
전부 다 갤럭시 사용중인 가족들 폰은 저보다 오래된 갤럭시도 있는데 제 퀀텀4만큼은 따뜻해지지는 않더라구요 ㅠㅠㅠㅠㅠ
당근에 팔고 새 폰 구하라는 조언은
양심에 죄책감이 생겨서 행동하지 못하겠고
점바점이니 다른 센터라도 가보라는 조언도 있긴 했지만....
"나 S21사용할때도 증상 똑같았음, 그 당시에 근무하는 회사에 있는 열화상 카메라로 온도 찍어서 서비스센터에 갔는데 외부온도 60도 아래면 정상이래서 걍 포기했음"
라는 댓글을 보자마자 저도 다른 센터에 가보겠다는 의지가 파아아아~~~~악 꺾여버렸네요
너무 밉다 ㄹ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