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에 걸친 테스트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One UI 7의 안정 버전에서 치명적인 버그를 발견해 업데이트 배포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베타 테스트 동안 이 버그를 발견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수개월의 지연 끝에 삼성은 일부 기기에서 One UI 7 정식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신중하고 느린 배포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치명적인 버그를 발견했고, 결국 글로벌 배포를 중단했습니다. 이로 인해 삼성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테스트 역량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삼성은 왜 One UI 7 베타 프로그램 동안 치명적인 버그를 발견하지 못했을까?
삼성은 평소보다 훨씬 늦게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베타 업데이트도 소수의 기기에서만 제공됐습니다. 게다가 베타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테스트 기간보다 훨씬 긴 4개월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삼성이 가능한 한 버그 없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많은 갤럭시 팬들이 오랜 기다림에 불만을 표했지만, 일부 팬들과 저희는 삼성이 시간을 들인 만큼 문제없는 안정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긴 테스트 기간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안정 버전(stable)” One UI 7에서 치명적인 버그를 발견했습니다.
일부 Galaxy S24 사용자들은 One UI 7.0 설치 후 휴대폰 잠금을 해제할 수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삼성은 이 문제를 조사한 후 글로벌 배포를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시장과 여러 기기에서 제공된 One UI 7.0 베타 프로그램 동안 이런 치명적인 버그를 어떻게 놓쳤을까요?
이 사건은 삼성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테스트 프로세스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불러일으킵니다. 만약 이런 중대한 실수가 계속된다면, 많은 갤럭시 팬들이 다음 업그레이드 시 다른 브랜드로 눈을 돌릴 수 있습니다.
이미 Android 16 베타를 배포한 브랜드도 존재
한편, Honor, Motorola, Nothing, OPPO, OnePlus, Realme 등 여러 안드로이드 브랜드는 이미 여러 기기에 안정적인 Android 15 업데이트를 배포했습니다. 삼성은 여전히 Android 15 문제로 고전하고 있는 반면에 Honor, OnePlus, Xiaomi 등 일부 브랜드는 일부 기기에 Android 16 베타 업데이트까지 배포한 상황입니다.
삼성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프로세스를 심각하게 재고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사용자 신뢰를 회복하려면, One UI 7의 큰 지연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 3분기 안에 안정적인 Android 16 업데이트를 출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