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한가지 감히 첨언드리자면... 역대 갤럭시 역사에서 벨소리에 over the horizon이 있다면 알람에서는 모닝플라워 - 모닝글로리로 이어지는 모닝계보가 큰 축을 이루고있다 생각합니다. 저처럼 탑재된 모든 알람음소리를 들어보고 선택한 사람도 있을반면 그냥 기본이니까 바꾸기귀찮아서 그대로쓰는 사람도 있겠지요. 어찌됐든 갤럭시가 출범한지 10여년이지난지금, 여러 지인들의 알람, 독서실 혹은 도서관에서 실수로 울린 다른사람들의 알람, 기타 공공장소에서 미처 꺼놓지못한 사람들의 알람, 영화나 드라마같은 미디어에서의 빈번한 갤럭시의 알람등을 들어본바, 저 뿐만아니라 오디오담당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도 앞서 말씀드린 알람음이 공공연히 사용되고 있다는것은 아실것으로 생각됩니다.
알림음/알람음은 모델별로 다르게 구성돼있으나 모든 것들이 다르진 않습니다. 그대로 있는것도 있고 삭제된것도 있고 새로생긴것도 있으며 이름은 그대로이나 톤만 조금 바뀐것도 있지요. 매번 휴대폰을 바꿀때마다 알림/알람음이 그대로일 필요는 없습니다. 변화는 필요하고, 그래야 새휴대폰 구매했다는 느낌도 날것이고 신선도 할것이고 저도 동의하는바이지만 모든 알림/알람음이 바뀌는것도 아닌 상황에서 사람들이 널리쓰는 알림/알람음을 없애버리시는것 또한 올바른 방향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겨우 알람음가지고? 의 문제가 또 누군가에게는 루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수도 있으니까요.
저야 어떻게 비공식적인 루트로 해결하긴 했지만, 한번쯤 고민해보셨으면 하는 문제일 것 같다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들기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