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이용해보면 아시겠지만 (1)스크린샷에서 편집으로 진입했을 때의 에디터와 (2)갤러리에서 편집으로 진입했을 때의 에디터가 다른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두 에디터 간에 좋은 기능은 함께 적용됐으면 하는 바람에 몇 자 적어봅니다.
(1)에서 (2)에도 적용되었으면 하는 기능: 상하단 메뉴바 자동 자르기
개인적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스크린샷을 찍고 편집 버튼을 누르면 상하단 메뉴바를 바로 크롭할 수 있도록 설정되는 점입니다. 물론 설정에서 메뉴바가 기본으로 캡쳐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보여야 하는 때도 있어서 이렇게 선택의 여지가 있는 쪽이 편리하다고 생각하는데요.
(2)에서 편집 버튼을 누르면 상하단 메뉴바만 크롭할 수 없어 간혹 불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메뉴바의 크기는 늘 N픽셀로 정해져 있으니 메뉴바 경계에 맞춰 스냅하는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 문의드립니다. 특히 현재 버전에서 긴 스크린샷을 찍은 경우에는 어떤 방법으로도 메뉴바를 잘라낼 수 없습니다. 특정 폴더나 파일 형식, 또는 상하단 메뉴바를 인식해서 스크린샷 이미지라면 불필요한 부분만 잘라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에서 (1)에도 적용되었으면 하는 기능: 정수비로 사진 자르기
(2)에서 사진 경계를 끌다 보면 A:B 식으로 크롭이 특정 정수비에 이르면 스냅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1)에서는 이 기능이 적용되지 않아 항상 자유 비율로만 크롭 경계가 움직이는데요, 스크린샷 직후에도 이런 식으로 편집할 수 있으면 갤러리를 열어서 다시 수정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 건의 드립니다.
크게 대단한 제안은 아니지만... 저번에 적은 글로 커피 한 잔 마신 값어치 하려고 적어봅니다. 모두 좋은 주말 마무리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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