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안전신문고에 신고하거나 아니면 법적인 증거자료로 동영상 제출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 때 동영상에 촬영일시가 같이 표시되도록 찍어야 증거로써 인정이 된다.
그래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동영상에 촬영한 날짜와 시간이 나오게 찍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아 이걸 하려고 한참을 알아봤는데 결론은 기본카메라 어플에서 안된다는 거였네 아직은. 하지만 대체앱을 이용해서 타임스탬프를 찍어서 동영상을 촬영하는 방법이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빨간불에 자연스럽게 가버리는 오토바이, 엥 근데 단속 카메라까지 있는데 무슨 베짱인지..? ㅋㅋ)
안전신문고에 신고할 때 차량 블박 CCTV 영상을 따서 올려도 되지만, 도보중에 휴대폰으로 슥 찍어서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그런데 안전신문고 신고가 접수되어 과태료 부과가 되려면 동영상에 촬영일시가 같이 찍혀있어야 한다. 그 외에도 중요한 법적 증거자료 등으로 제출하려는 동영상의 경우에는 원본 파일 보존과 함께 영상에 촬영일시가 분초 단위로 실시간 찍히는 방식으로 기록되어야 한다.
일단 갤럭시 기본 카메라 어플의 설정을 둘러보면, 사진과 동영상 부분의 세팅 메뉴들이 있는데, 사진에는 <워터마크> 옵션이 있다.
이 워터마크를 활성화하면 촬영한 스마트폰 기종, 촬영 날짜와 시간이 타임스탬프로 찍히도록 할 수 있다. 별도로 넣지 않아도 사진 촬영과 동시에 촬영일시가 사진에 같이 포함되어 저장된다.
문제는 이 기능이 동영상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삼성 커뮤니티 담당자 공식 답변에도 내부 논의 후 최종적으로 미지원 결정하게 되었다고 나와있다. (아니 대체 왜...????)
그래서 일단 현재 결론은, 지금으로썬 갤럭시 기본카메라 어플에서 동영상 타임스탬프는 불가능하다 이다. 결국 다른 앱을 사용해서 촬영하는 방법이 있는데, 타임스탬프 카메라 어플이 있어서 소개한다.
뭐 이밖에도 여러가지 타임스탬프 카메라 어플들이 나와 있어니 몇가지 다운 받아서 사용해보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사용해도 된다.
유명한 오픈카메라 앱도 시도해 보았는데, 프리뷰에서만 현재 시간을 화면에 표시해주고 타임스탬프를 동영상 자체에 같이 저장해주지는 않았다. 동영상 촬영 해상도는 4K까지 높게 지원해서 좋았는데 까비...
결국 타임스탬프 카메라 어플로 돌아와서... 실행하면 조작 화면은 단순하다.
그냥 촬영하는 버튼이 전부다. 메뉴에서 동영상 촬영 해상도를 최대로 해주고, 타임스탬프 촬영일시 표시 형식을 어떻게 할지 골라준다.
그리고 찍으면 촬영 날짜와 시간이 찍히면서 동영상 촬영후 저장이 됨. 안전신문고 제출이나 그 밖에 법적인 증거로 사용할 동영상이라면 이렇게 촬영일시가 포함되어 있어야 하니 타임스탬프 어플 하나 정도는 깔아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