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사용자의 대부분은 '삼성'이 아닌 '안드로이드' 애호가입니다.

[biochris]

국내에서 타브랜드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정식으로 구매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삼성 갤럭시를 선택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삼성은 명심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모델간 급나누기하고,

실제 사용자 편의는 고려 않고 최적화도 안된 눈속임용 스펙만 어거지로 높여서 출시하면

점유율은 계속 떨어질 겁니다.

S10e 이후로 매번 실망 중이고

실망이 분노로 변하기 직전입니다.

원가 절감해서 영업이익만 유지하려는 근시안적이고 천박한 상술을 고수하면

스마트폰 사업을 접은 수많은 기업들처럼 추락하는 운명을 피하기 어려울 겁니다.

최신 기술을 아무리 박아넣는다고 한들,

카메라, 게임 실행시 성능 저하 등등

기본이 엉망이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갤럭시를 선택하지 않을 겁니다.

[후루트링]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한때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수장 노릇을 했지만 이제는 아니라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하드웨어 사양부터 소프트웨어 완성도까지 진짜 엉망진창이라구요. 막말로 국내 이통사에서 보조금과 할부 끼고 정식으로 유통하는 안드로이드 제품이 갤럭시 제품군 밖에 없어서 쓰는 거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자빍]

삼성 말고도 국내 정발하는 안드 폰 많습니다~
저렴하고 쓸만한 거 많아요~

[후루트링]

자급제 정발 말고 통신사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갤럭시, 아이폰, 샤오미 중저가 외에 뭐가 있나요? 키즈폰이요?

[네온과빅스비]

👍👍

[보구니]

삼성은 글로벌 기업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삼성도 인지하고 있을 듯
해외에서는 보급형 기기의 수요가 크기 때문에 이런 쓸대없는 a시리즈가 계속 나오는 것이기도함
그럼에도 글로벌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는걸 보면 삼성 브랜드 파워도 상당히 작용한것 같내용

[보구니]

구치만 삼성페이 없이는 살지 못사는 걸료 ㅠㅠ

[S24Plus_오너]

저도 올해 낫싱 폰 2a 출시때부터 느껴왔던 겁니다. 저는 갤럭시가 아니라 안드로이드를 좋아한다는 것을.

맨 윗 글처럼 단순히 애플의 폐쇄성이 싫은 것이지 낫싱 한국 진출 이후에는 굳이 갤럭시를 쓸 이유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낫싱폰 a시리즈로 가기로 마음먹었고요.

아마 제가 마음을 바꾸게 될 날은
삼성이 갤럭시라는 브랜드를 사랑해주면서 대충 만들지 않고, 급나누기를 줄이고 UI와 폰 완성도를 높이면 바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