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아빠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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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2025 04:16 PM ·
갤럭시 S
갤럭시 업데이트 관계자 분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저도 작은 IT 업체에서 PM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동시 다발적으로 오류와 문의가 폭발할때 정말 경황이 없을 것 입니다.
아무리 삼성이라고 해도 결국 사람이 해야하는데.. 쉽지 않을줄 압니다.
하지만 이번 또한 잘 이겨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삼성이 아닙니까.
관계자분들 힘내십시요 !!!
덧붙여
제안합니다.
1. 배포 일정 다시 잡아야 합니다.
반드시 개발자와 상의해야 합니다.
윗분들 맘대로 일정 정하지 마십시요.
개발자들 다 죽어나갑니다.
되겠다 싶은 일정이 아니라 테스트도 충분히 하고 가능한 일정을 세워야 합니다.
2. 배포가 지연된 사유를 솔직하게 공유해야 합니다. 예전 S22 의 GOS 논란때 처럼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잘 아실꺼라고 상각합니다.
도로공사중인데 공사중 표시판도 없이 기간이 언제인지 모를때 더 분노하게 됩니다.
이미 욕먹은 만큼 마음 단단히 잡고 정신줄 잡고 하셔야 합니다.
3. 일단은 급한 불부터 먼저 꺼야 합니다.
이미 시작했다가 중단한 S24시리즈 부터 진행합니다.
그리고 S25 시리즈 패치 해야 합니다.
(제가 S25U 사용자로여서 사심이 들어갔습니다.^^)
4. 정말 죄송한 말씀인데
욕은 책임있는 윗분들이 나서서 맛있게 드시고,
개발자들을 지켜줘야 합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7 댓글
기묘한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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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2025 04:35 PM ·
갤럭시 S
결국 cs개념이 있냐없냐의 문제입니다.
고객 만족은 사실 매우 쉽습니다.
명확하면 되죠.
1. 배포일정 개발자와 상의하라는 점 매우 공감합니다.
실무진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일수록 문제가 사라집니다.
문제는 윗선의 권위에 대한 피해의식이 생기겠지요.
결정권자, 임원진의 권위냐, 회사의 성장이냐.
이건 삼성이 답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하는걸 보면 자연히 답이 됩니다.
명확한 시기 진짜 중요합니다.
일부러 짧게 잡아서 엉망으로 서비스하는 것보단, 말 안하는게 좋습니다.
말 안하는것보단 아아아아압도적으로 더 넉넉한 일정을 안내하는게 좋습니다.
넉넉한 일정보다는 빠른 서비스가 좋습니다.
즉, 실무 개발진과 적극 얘기해서, 여유있는 일정을 공지하되,
실제 개발이 빠르게 완벽하게 끝나면, 깜짝 이벤트느낌으로 이른 서비스를 발표하면 됩니다.
2. 숨기는것보단 솔직하게 맨몸을 보여줄때, 오히려 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차라리 솔직할 때입니다.
솔직하되, 우린 속이지 않는다는 진실된 이미지가, 오히려 더 큰 가치를 만들겁니다.
에게게~ 삼성 능력도 없네~
이런 시선도 나오겠죠.
근데 반대로 말한건 무조건 한다 라는 이미지도 따라옵니다.
과거 남들이 개발발표할때, 삼성은 양산발표했죠. 이런게 긍정적 효과로 될려면, 기업의 솔직함, 진실성이라는 이미지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24 진행 안되면, 솔직하게 뭐가 문제라 안된다고 밝혀야합니다.
머리숙이고 욕먹는건 사실 잠깐이죠. 그러라고 윗선이 있는거구요. 좀 바뀌면 좋겠습니다.
사기업이 왜 공직같은 문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처럼 법조계나 정치권과 결탁해서 될 시기가 아닙니다.
대통령 탄핵도 이미 2번 이뤄낸 세상입니다.
오히려 오픈하고, 낮은자세에서 함께 외치는 기업이 더 성공할 시대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죠.
삼성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방법은 너무 명확히 보입니다.
안보이면 옷벗어야죠.
고객 만족은 사실 매우 쉽습니다.
명확하면 되죠.
1. 배포일정 개발자와 상의하라는 점 매우 공감합니다.
실무진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일수록 문제가 사라집니다.
문제는 윗선의 권위에 대한 피해의식이 생기겠지요.
결정권자, 임원진의 권위냐, 회사의 성장이냐.
이건 삼성이 답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하는걸 보면 자연히 답이 됩니다.
명확한 시기 진짜 중요합니다.
일부러 짧게 잡아서 엉망으로 서비스하는 것보단, 말 안하는게 좋습니다.
말 안하는것보단 아아아아압도적으로 더 넉넉한 일정을 안내하는게 좋습니다.
넉넉한 일정보다는 빠른 서비스가 좋습니다.
즉, 실무 개발진과 적극 얘기해서, 여유있는 일정을 공지하되,
실제 개발이 빠르게 완벽하게 끝나면, 깜짝 이벤트느낌으로 이른 서비스를 발표하면 됩니다.
2. 숨기는것보단 솔직하게 맨몸을 보여줄때, 오히려 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차라리 솔직할 때입니다.
솔직하되, 우린 속이지 않는다는 진실된 이미지가, 오히려 더 큰 가치를 만들겁니다.
에게게~ 삼성 능력도 없네~
이런 시선도 나오겠죠.
근데 반대로 말한건 무조건 한다 라는 이미지도 따라옵니다.
과거 남들이 개발발표할때, 삼성은 양산발표했죠. 이런게 긍정적 효과로 될려면, 기업의 솔직함, 진실성이라는 이미지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24 진행 안되면, 솔직하게 뭐가 문제라 안된다고 밝혀야합니다.
머리숙이고 욕먹는건 사실 잠깐이죠. 그러라고 윗선이 있는거구요. 좀 바뀌면 좋겠습니다.
사기업이 왜 공직같은 문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처럼 법조계나 정치권과 결탁해서 될 시기가 아닙니다.
대통령 탄핵도 이미 2번 이뤄낸 세상입니다.
오히려 오픈하고, 낮은자세에서 함께 외치는 기업이 더 성공할 시대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죠.
삼성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방법은 너무 명확히 보입니다.
안보이면 옷벗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