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촬영 후 백그라운드로 내렸다가 바로 다시 켜는 경우는 화각이 유지가 되긴 한데요,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급하게 찍으려고 카메라 켜면 대부분 경우 초기 기본값으로 돌아가 있습니다. 그래서 화각 조절하고 다시 찍으려면 찰나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폰은 카메라 줌 인터페이스가 잘 되어 있어서 그나마 빠르게 찍어볼 수는 있음)
일정 시간 지나면 OS에서 앱을 비활성화 하는건지 할당된 메모리를 초기화 시키는지 모르겠지만 저장된 설정 값이 아닌 경우 리셋되는거 같습니다.
카메라 설정 유지에 화각도 추가해주시면 안되나요?
게시글 검색해 보니 몇년전 부터 비슷한 요청이 있었고 카메라 담당 부서에 전달하겠다는 답변이 달리긴 했는데 아직도 우선 순위에서 밀려있는거 같습니다.
추측하기로는 디바이스마다 카메라 개수도 다르고 카메라마다 제공하는 화각(물리, 디지털줌등)도 달라서 공통 코드로 대응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여 생각보다 작업 사이즈가 커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카메라가 1개인 전면은 화각 유지가 있는거 보면 왠지 그런 의사결정이 있었을거라 추측됩니다.)
개발 리소스, QA, 사이드 이펙트, 유지보수 비용, 향후 출시될 제품 확장성 고려해 보면 가상비 좋은 스펙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계신게 아닐까... 그래도 삼성이니 능력자분들 계실거라 믿고 제안드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