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포스는 “TOF가 먼 거리를 인식하는데 유리한 기술임은 분명하지만 얼굴인식에 있어 기존 구조광방식(SL)보다 뛰어나다고 볼 수 없다”며 “AR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하고 고해상도 TOF의 경우 아직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채택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http://www.etnews.com/20190408000354?m=1
'종전 SL 카메라의 경우, 왜곡된 적외선 빛의 패턴을 단시간 내에 해석해야 하기 때문에 알고리즘 설계가 복잡하다. ToF는 연속적으로 방사된 빛의 비행 시간만 측정하면 되기 때문에 알고리즘 설계가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
ToF의 장점은 SL 카메라와 달리 거리 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이다. 따라서 스마트폰과 피사체 혹은 공간 사이의 거리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를 증강현실(AR)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출처 : https://www.kipost.net/news/articleView.html?idxno=2702
요약해보자면 ToF 방식은 근거리에서 사용하려면 충분한 해상력이 필요할것 같고, SL 카메라는 ToF 보다 정확도는 높지만 원거리에서 쓰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현재 갤럭시 S10 5G 의 ToF 카메라는 HQVGA 250x160 의 해상력을 갖고 있고, 노트10+ 는 VGA 640x480 의 해상력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막연하게도 아이폰 트루뎁스 카메라가 3만개의 점을 이용하여 안면인식, 아웃포커싱, 3D 스캔까지 지원한다고 했기 때문에 S10 5G의 ToF 도 250x160=40000 의 해상력만 단순하게 생각하고 희망을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알아보니 비슷한 해상력이라도 ToF 는 SL 방식보다 근거리 정확도에 약점이 있어 보입니다. 결국은 ToF 기능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해상력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노트10+과 S10 5G의 ToF 기능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