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동영상은 16:9 1:1 그리고 풀스크린 비율로 촬영할 수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갤럭시S8의 카메라의 센서는 최대 4:3 비율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지만, 이 영상을 그대로 사영하지 않고 4:3 비율로 촬영된 영상의 위아래나 양옆을 잘라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그 이유는 흔들림방지 기능 때문이라고 담당자분께서 말씀하셨더라구요. 그런데 흔들림방지 기능을 꺼도 동영상 4:3 비율로 촬영을 못하더라구요.
촬영을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6:9 1;1 비율로 촬영을 하면 4:3 비율로 찍은 사진보다 좁은 범위만 영상에 담기기 때문에 답답한 느낌이 드는데요. 4:3 동영상 촬영이 지원되는 카메라앱을 스토어에서 설치하면 이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카메라앱은 <CameraMX>라는 앱이구요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있어요. 설정에 가보시면 기존 16:9 1:1 비율외에 대체 비율을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서 4:3 비율을 선택하시면 카메라 센서 전체를 사용하는 4:3 비율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대신 흔들림 방지기능은 안되구요.)
삼성 기본카메라도 흔들림방지 기능을 끄면 4:3 비율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4:3 비율 영상은 유튜브에도 인스타에도 어울리는 비율이 아니라 선호되는 비율이 아니라 그런지 없어서 아쉬웠는데 다른 카메라 앱으로 촬영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요즘 나오는 갤럭시 폰들은 4:3 영상 촬영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 4:3 비율로 넓게 촬영하고 편집할때 원하는 부분만 16:9 1:1 비율로 잘라내는 방식으로 편집하고 있네요.
네 의견감사합니다. 제 글은 화소수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화각의 손실을 보지않고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왼쪽은 기본카메라앱 사진 오른쪽은 4:3 비율로 촬영한 동영상 캡쳐본인데요. 화각의 차이가 없더군요. 물론 이 앱에서 촬영가능한 최대 동영상 화소는 1440×1080입니다.
카메라의 최대 화각은 화소와는 상관이 없고 카메라가 빛을 받아들이는 센서의 크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갤8 카메라 센서의 화각은 4:3 사이즈 단일센서이니 카메라와 동영상 모두 4;3 사이즈 동일화각 촬영이 가능한겁니다. 화소수는 4:3 사이즈 안에 촘촘하게 박혀있는 센서를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가의 문제입니다. 음악으로 비유를 들자면 3분짜리 음악(=화각)을 고음질(=고화소)로 듣느냐 저음질(저화소)로 듣느냐로 이해할 수 있어요.
못들어 보셧을 수도 있겠지만 원래 카메라 센서는 저화소 촬영할 때 센서 외곽을 덜 쓰는 것이 아니라 전체 높낮이와 폭을 사용하되 중간중간 쓰지 않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지금 카메라앱에서 화소수 다르게 비율을 같게 각각 촬영하여 보세요. 화각은 같고 이미지 크기만 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