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러리에 필름 스트립(사진, 동영상을 빠르게 넘기며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는건 좋습니다..만 사용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찾은 문제점은 2가지입니다.
1. 필름 스트립을 넘기면 바로바로 원본 사진이 뜨지 않고 화질이 떨어지는 사진이 보입니다.
2. 필름 스트립을 넘기다 보면 무엇이 사진인지 동영상인지 구분이 불가능하며, 동영상 스크러빙 기능을 직관적으로 찾을 수 없습니다.
저는 필름 스트립 기능을 비슷한 사진을 편리하게 비교하거나, 사진을 전체화면으로 보며 빠르게 사진을 찾으려 할 때 사용합니다. 그런데, 원본 사진이 뜨지 않아 비교하고 싶은 피사체가 작거나, 사람의 표정 같이 섬세한 비교를 필요로 할 때 아무 쓸모가 없는 기능이 되어버립니다.
사진과 동영상 모두 필름 스트립을 넘기는 중에는 하나의 정사각형으로 표시되어 (한 공간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섞여 있는 경우,) 무엇이 사진인지 동영상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동영상 스크러빙을 하려면 한번 클릭을 해주어야 하는데, 일반 사용자는 이를 쉽게 찾지를 못해 이 기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직관적이지 않다는 뜻입니다.
아래는 저의 제안입니다.
따라서, 사진 조회 속도가 성능이 받쳐주지 못할 정도로 빠르지 않는 이상 즉각적으로 원본 사진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동영상은 필름 스트립을 넘길 때 정사각형이 아닌 직사각형으로 표시되는 등, 스트립만 보아도 동영상인 것을 알 수 있었으면 합니다. 동영상이 재생될 때 스트립의 동영상 부분(1️⃣)을 좌우로 밀면 곧바로 동영상 스크럽이 되고, 스트립의 동영상 바깥 부분(2️⃣)을 좌우로 밀면 다른 사진으로 넘어갔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