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push 서비스,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 android webview, ant service, usim 툴, 안드로이드 시스템 인텔리전스, ar 서비스, configapk, 디바이스 헬스 서비스, 구글 플레이 서비스, 삼성 프리, seio 에이전트, 스마트싱스 프레임워크
이딴 램 용량 잡아먹는 원하지도 않는 서비스서비스서비스 이런 앱들이 하나도 없어서 행복하네요.
폰 켜지고 나서 이 앱 돌아가고 저 앱 돌아가고 폰 어설프게 만들어서 맨날 긴급 업데이트가 어쨌다 저쨌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업데이트, 갤럭시 스토어 업데이트, 원스토어 업데이트 다 제각각으로 굴러가고
설정 들어가면 통신사 추노마크 마냥 통신사별로 다다른 설정에다가
무슨무슨 앱이 중단되었습니다 팝업 창 뜰일이 아예 없네요
버그 넘쳐나서 기본 앱 업데이트 제거할 일도 없고.
내 폰은 언제 업데이트 되나 삼성 멤버스 와서 확인할 필요도 없고 전 기종 동시 업데이트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디바이스 케어 이런 거 들어와서 램 정리할일도 아예 없네요.
날씨 앱 켜면 이상한 날씨 캐스터 우산 쓰는 거 볼일 없고,
서비스 앱에 누구담당 누구담당 이러면서 싸우는 일도 없고
기본 앱만 들어가면 뭐뭐 사은품 신청하세요, 갤럭시 스토어 들어가면 맨날 오늘은 다시보지 않기 이런 버튼 누르느라 짜증났는데 그런게 아예 없네요.
어디 전화 걸면 짜증나게 오글거리는 ars가 어쩌다가 보이는 ARS 막 켜지고 이런 일도 없고.
키보드 삼성 키보드 됐다가 구글 키보드 됐다가 이런 잡다한 거 건드릴 필요없고.
심지어 앱 업데이트 밀리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하나하나 설치하느라 오래 걸리는데 아이폰은 막 3개를 한번에 다운로드 해서 설치하더라고요. 훨씬 빠르네요.
UI도 구글 서비스, 삼성 설정, 통신사 메뉴 제각각 디자인 다르지 않고 통합되어 있으니 깔끔
카플레이랑 안드로이드 오토 각각 써보니까 같은 차에서 구동되는 건데 OS에 따라서 이렇게 터치감이 다르고 안정성이 다를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확실히 아이폰 쓰다가 삼성폰 다시 써보니까 조잡하고 여기저기 구멍 뚫린 거 같은 느낌.
앱 리스트에서 이 앱은 지울 수 있고 이 앱은 못 지우고 앱 끼리 충돌하고 뭐 이런 생각 자체를 안하게 되어서 너무 좋네요.
배터리 잡아먹는 백그라운드에서 항상 작동하는 무슨무슨 서비스 이런 게 하나도 없으니까 쾌적 그 자체.
캐쉬 지우고 다니고 버벅거려서 앱 각각 삭제할 일도 없고. 안드로이드 마냥 캐쉬 쌓여서 1년마다 폰 초기화해야 할 필요도 적고.
폰 쓰다가 반년 지나서 새폰 나오면 기본 앱 여기저기에 알림 뜨고 새 폰 출시, 누구누구 리뷰 이런 거 김새게 앱 스토어 같은데 썸네일 나와있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불편한 점 들이 사라져서 만족.
뭐만하면 맨날 통신사 단독 컬러, 통신사 단독 기능, 삼성닷컴 단독 컬러, 삼성닷컴 단독 용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