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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2025 04:03 PM ·
갤럭시 S어제 (3월 22일) 삼성 강남에서 S25를 픽업 받았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핸드폰을 개봉했는데...
개봉하자마자 디스플레이에 스크래치가 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설마 기스가 난걸까 싶어서 천으로 닦아보고 블로워로 불어도 봤는데 영락없는 스크래치더군요.
이게 프레임이나 후면도 아니고 매일 봐야하는 디스플레이인데 그냥 참고 쓰기엔 너무 선명합니다.
짜증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삼성 서비스 센터에 예약해서 오늘 방문했습니다.
서비스센터에서 돌아온 말은 고객님의 과실인지, 출고때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조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출고시 촬영한 사진을 조회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이게 평일에만 가능하다면서 오늘은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본사에 요청해야 하는거라 가능한 평일날 이른 시간에 가는게 좋다고 안내해주셨습니다.
기사님은 친절하셨는데요, 초기 불량에 대한 대응 방법이 이게 맞나 싶습니다.
제가 뭐 다른 지점에서 산거도 아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해서 픽업 받고 나서 하루가 채 안된 시간이였는데 이걸 소비자 과실 확인할려고 하는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
애플이나 쿠팡에서 구매하면 14일동안 사용을 했어도 무조건 환불 해주는데, 초기 불량인지 고객 과실인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불량판정서 작성이 어렵다?...
제가 뭐 일부러 스크래치를 낸거도 아니고, 제돈주고 샀는데 서비스센터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그런 짓은 안할거 같은데요.
요즘 삼성 QC 논란이 많은건 알고있었는데, 대응이 아직도 이럴줄은 몰랐네요.
QC 관리가 어려우면 서비스라도 납득이 될 수준으로 제공하던가, 그게 싫으면 QC 검수를 똑바로 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다른 회사들이 구매후 14일 묻지마 환불, 교환을 해주는데에는 부작용이 있음에도 따라오는 확실한 이점이 있으니까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6-7년동안 애플만 쓰다가 오랫만에 삼성으로 돌아왔는데, 정말 처음부터 실망스럽습니다.
덕분에 같이 산 버즈랑 워치는 갈 길을 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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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2025 09:01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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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2025 11:05 AM - 편집 03-25-2025 11:1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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