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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1-2019 11:46 PM - 편집 03-14-2019 09:20 PM
갤럭시 SP OS의 약간은 아쉬운 제스처를 완벽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 Fluid Navigation Gestures " 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방법을 아주 간단히 소개해볼까 합니다 !
소개하기에 앞서 제가 커스터마이징해 사용하는 모습을 GIF로 보여드리죠 흐흐
하단에서 짧게 쓸어올리면 홈
쓸어올려 유지하면 최근 앱 열기
우측과 좌측에서 짧게 끌면 뒤로가기
우측에서 끌어 유지하면 이전 앱으로 이동
좌측에서 끌어 유지하면 멀티태스킹
이렇게 옵션을 설정하고 약 한 달간 익숙해지니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 덕분에
정말 빠르고 자연스러운 워크플로우가 생기더라구요 !
-
그럼 이제 Fluid N.G. 를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플레이스토어에서 Fluid Navigation Gestures를 검색해 설치해줍니다.
처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신 분들은 상단 Enable 옵션과 Hide navigation bar 토글이 비활성화되어있습니다.
이제 컴퓨터를 이용해 간단히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권한을 허가해줘야 사용이 가능한데요,
준비물은 커멘드 쉘이 실행 가능한 컴퓨터, adb,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USB 케이블, 안드로이드 7.0 이상 이렇게 끝 입니다.
[1]
윈도우에 adb를 설치하자 !
위 공식 링크에서 adb.zip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 파일에 접근하기 쉬운 경로로 압축을 풀어줍니다.
끝
[2]
휴대폰에서 USB 디버깅 모드를 실행하자 !
설정 > 휴대전화 정보 > 소프트웨어 정보 > 빌드번호 > 7회 연타
하여 개발자 옵션을 활성화 시켜준 뒤 개발자 옵션에서 'USB 디버깅'을 활성화 시켜줍니다.
끝
[3]
PC에 단말을 연결하고 adb shell에 접속하자 !
단말의 잠금을 해제하고 PC에 연결해 저장소가 잡히는지 확인한 다음
[1]에서 압축해제한 adb.zip의 경로를 복사해둡니다.
다음으로 윈도우에서 cmd나 power shell을 실행시켜줍니다.
(cmd가 더 익숙하니 cmd로 설명하겠습니다)
cmd를 실행시켜 cd명령어를 통해 경로를 adb 파일이 있는 곳으로 지정해줘야합니다.
cd '아까 복사한 경로' 를 입력해줍니다.
저의 경우에는 Desktop에 압축을 풀어
' cd C:\Users\Newfit\Desktop\adb ' 라는 경로로 지정해주었습니다.
그럼 쉘의 경로가 바뀐 걸 볼 수 있죠 !
그리고 adb devices 명령어를 이용해 PC와 연결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탐색합니다
' adb devices ' 입력
adb에 처음 연결하시는 분들은 디바이스에 아래와 같은 팝업이 보입니다
확인을 눌러 허용해주고
컴퓨터로 돌아와 adb devices를 다시 입력하면
탐색된 단말이 보입니다.
디바이스 연결을 확인했으니 shell에 접속해야합니다.
' adb shell ' 을 입력해줍니다.
끝
[4]
Fluid의 권한을 허용해주자 !
[3]에서 adb shell에 접속한 상태에서 아래 명령을 입력해줍니다.
pm grant com.fb.fluid android.permission.WRITE_SECURE_SETTINGS
철자와 소문자 대문자를 유의하여 입력해주세요~(복붙하세요 !)
쉘의 열이 바뀌면 권한 허용은
끝
[5]
Fluid를 사용하자 !
Fluid를 활성화 하기에 앞서 내비게이션바가 켜져있어야합니다.
위 옵션을 따라하시면 됩니다!
하단을 위로 쓸어올리면 홈으로
쓸어올린 채 유지하면 최근 앱 보기
좌측 우측을 짧게 끌면 뒤로가기
우측을 끌어 유지하면 이전 앱으로 이동
좌측을 끌어 유지하면 멀티태스킹 !
이렇게 직관적인 제스처를 설정해두니 멀티태스킹이 편해져서 굉장히 빠르고 자연스러운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번인을 방지하기 위해 엣지 패널의 투명도를 100%으로 설정해두고 위치를 잘 알기 쉽게
전원버튼이 있는 위치의 전원버튼 만큼의 영역을 끌어내면 엣지패널이 나오게 설정해뒀기에
Fluid의 제스처와 겹쳐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레아웃을 보며 적당한 범위를 설정해두면
어느 포지션으로 휴대전화를 잡더라도 쉽게 제스처에 접근할 수 있죠
또, 직접 사용을 해보며 민감도를 조정해 제스처를 인식하는 영역을 좁히거나 넓혀 최적화 할 수 있습니다 !
애플리케이션 사용 초기에는 제스처에 익숙해져야하고 소리나 진동같은 피드백이 있으면 편하지만
익숙해지고 나서는 진동과 소리를 비활성화 하는 것이 깔끔합니다 !
질문은 댓글로 🙋♂️
이렇게 간단하게 Galaxy의 제스처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알아봤는데요,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하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장점
1. 내비게이션바 영역을 화면 밖으로 꺼내버리기 때문에
사용 도중 오류로 내비게이션바가 생기기 어렵습니다
2. 퀵 패널의 아이콘이 추가 돼 언제든 Fluid를 활성화하고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3. 캡처 UI나 카카오톡의 하단이 잘리는 현상이 없습니다
4. 사용자가 정말 세부적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고 직관적입니다
5. 홈버튼 압력 인식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6. 키보드 하단 여백이 정말 적절하게 변경됩니다 !!!!!!
-
단점
1. 홈 화면에서 삼성페이 제스처바가 사라집니다
(저는 지문인식 제스처로 사용합니다)
2. 잠금화면에 앱 바로가기가 있으면 내비바 영역이 하단으로 밀려있기에 아이콘이 잘려 나와서
잠금화면 앱 바로가기를 끄고 사용합니다
기본적인 카메라는 빠른 실행이 가능하고 자주 사용하는 앱들은 모두 엣지 패널에 있어서 크게 단점은 아니였습니다
(잠금화면에서 Fluid를 비활성화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충전 중 AOD의 충전 텍스트가 하단으로 밀려 잘립니다.
(아예 안 보여서 충전상황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솜브라님께서 Galaxy에 꼭 포팅됐으면 하는 앱 중에 하나라고 하셨는데
사용해보시면 정말 공감하실겁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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