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ONE UI 2.0으로 업데이트되면서 A사의 스마트폰처럼 10초 초과하는 장노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테스트해보았고 상당히 재미있는 기능이라 생각했습니다. 다만 장노출 촬영은 흔들림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삼각대가 꼭 필요합니다.
사진은 순서대로 일반 -> 야간(7초) -> 10초 -> 15초 -> 30초 촬영으로 진행했으며 ISO는 800으로 고정 나머지는 자동으로 설정하고 진행했습니다.
먼저 일반 촬영입니다. AI가 밤으로 인식하여 촬영했지만 눈으로 보는것 보다 더 어둡게 찍혔습니다.
다음은 야간 모드 촬영 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삼각대에 고정된 상태에선 기존 4초 촬영이 아닌 7초 촬영으로 좀더 오래 찍습니다. 눈으로 보는것 보다 더 밝게 찍혔으며 눈으로 구분할 수 없었던 색깔도 사진으로 구분가능했습니다.
다음은 프로 모드의 10초 장노출 촬영입니다. 이건 기존 삼성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9.0까지 가능했던 가장 긴 노출시간입니다.
밝기로 본다면 새벽~아침 사이의 어딘가 쯤의 밝기로 찍혔습니다. 이때부터 밝게 찍히지만 디테일은 아쉽게도 포기해야합니다. 확대해보면 상당히 뭉개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15초 촬영입니다. 완전한 아침으로 보일정도로 밝게 찍혔습니다.
마지막으로 30초 촬영입니다. 완전히 해가 뜬 정도의 밝기로 찍혔으며 갤럭시 S3나 S2 이전 시절의 디테일 정도로 사진이 찍힙니다. 물론 삼각대가 없으면 불가능 합니다.
이번에 재미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A사의 30초 장노출 촬영을 보면서 별사진까지 찍는걸 보고 S10은 그게 안되서 아쉬웠는데 곧바로 추가해줘서 참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