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0 5G에 첫 탑재되었던 ToF센서, 노트20울트라를 기점으로 갤럭시에는 ToF 대신 레이저AF를 탑재하기 시작했죠. 물론 기본모델에는 그런 센서가 없었지만..
이번에 S21울트라에 tof 대신 레이저AF가 들어가면서 AF 성능은 괜찮은것 같긴 하지만 기능 두가지가 퇴보했습니다.
1. 간편측정 기능입니다. 삼성에서는 AR기술의 발달로 AR이 tof를 대체해도 되어서 뺐다는 얘기도 있던데 아직은 그 수준은 아닙니다. TOF센서시절도 이랬는진 모르겠지만 현재 아이폰 프로모델의 라이다센서와 비교했을때 물체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대부분 아이폰쪽이 측정 정확성이 더 높습니다. 또 아이폰은 사람에게 카메라를 향하고 조금 기다리면 자동으로 키가 측정되는 반면, 갤럭시는 따로 키 측정 모드를 들어가서 수동으로 사람의 키를 재야 합니다. 이런 편의성이 좀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2. 또 인물동영상 모드에서도 기능이 퇴보했습니다. TOF센서 탑재 기기들 리뷰를 보면(S20) S20은 인물 동영상 모드에서 사람 피사체가 감지되어야만 동작하고, S20+와 울트라는 Tof센서 덕분에 피사체 상관없이 동작한다고 하는데 S21울트라의 경우에는 Tof센서가 없는 S20 기본모델과 동일하게 사람 피사체가 감지되어야지만 동작을 하네요. 인물 동영상 모드가 아이폰 시네마틱 모드 하위호환 정도 되는것 같아서 많이 쓰는 편인데 업데이트로라도 아무 피사체나 다 되게 해줬으면 정말 좋겠네요.... 아니면 다음모델에 단가 올라가더라도 tof센서 비슷한 센서(AF도 빠르게 잘되는 걸로) 탑재시켜줬으면 좋겠네요.
다음 모델에서는 초점과 측정 정확성 두가지를 다 잡은 것으로 보이는 라이다 센서 탑재 검토도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