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KYun 님, 한국에서 출시된 S시리즈는 보안패치의 경우 일반적으로 보안패치 수준 기준 분기별(3개월 주기) 업데이트를 진행중입니다. 심각한 보안 이슈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있으면 주기와 상관없이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문의하신 S23 시리즈 3월 1일자 보안 패치는 One UI 6.1 버전에 포함될 예정이며, 변경 사항이 발생 할 경우 추가 답변 드리겠습니다. 업데이트 주기와 시점은 국가/지역/거래선(통신사)에 따라 다를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위 내용은 한국에서 출시된 S시리즈 단말에 대한 내용이며, S/W 업데이트 주기와 시점은 단말 및 출시 국가/거래선(통신사)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이전 모델과 비교하자면 말씀하신 내용들이 맞습니다. 보안 패치 업데이트에 대한 일반적인 정책은 이전부터 동일했으나, 2023년부터 달라졌음을 S23 사용자 분들이 가장 체감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현재 명확하고 만족스러운 약속을 드릴 수는 없지만, 멤버스와 여러 채널을 통해서 고객님들의 요구 사항을 확인 중이고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개선 사항을 찾고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2021, 2022년에는 국내판 S시리즈들에도 대부분 한 달 혹은 두 달 간격으로 구글 보안 패치를 반영해주셨는데 작년부터 국내판 S시리즈가 구글 보안 패치 반영 간격이 길어지더니 이제는 국내판만 글로벌 정책과 달리 3개월 주기로 보안 패치를 반영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시네요?
올해부터 7년간의 OS 업데이트 및 보안 패치를 제공한다고 밝혀도 국내판에는 이런 식으로 패치 주기를 설정하면 SW 업데이트 지원 강화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 아닌가요?
더군다나 국내판에만 보안에 좋지 않은 방향으로 차별적인 정책을 운영하는 행태가 납득하기 어렵네요. 해외판이 국내판보다 더 자주 보안 패치를 해 주는 걸 이전부터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의도적인 현상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담당자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심각한 보안 이슈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있으면 주기와 상관없이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작년 9월에 발견되어 떠들썩하게 이슈가 됐던 WebP 취약점 CVE-2023-4863은 각 웹 브라우저 개발사에서도 긴급 패치를 제공하고 구글에서도 10월 6일자 안드로이드 보안 패치 업데이트를 제공할 정도였는데 국내 갤럭시 S 시리즈는 11월에 One UI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면서 그제서야 패치를 제공했던 것만 봐도 설득력이 떨어지네요 .
플래그십을 사는 이유에는 빠른 SW 업데이트 지원도 분명히 포함될 텐데, 또 커뮤니티에서 욕 먹고 유튜버나 언론에 의해 공론화되어 조롱 당해야 바뀔까요? 소 잃고 나서야 외양간 고치는 짓을 사서 하는 건 좀 그만 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