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4 화면 선명도 설정 및 눈시림 개선

[연필차]

S24 울트라 사용중입니다.

화면 선명도 관련하여 문의가 많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조절 할 수 있도록 수정된다고 들었고

어제 새벽에 실제로 업데이트가 올라왔길래 바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선명한 화면에서 더 선명하게 하는 설정뿐

선명도를 내리거나 채도를 낮추는 기능은 없군요.

많은 분들이 쨍한 색감의 화면을 좋아하는건 알지만

예전부터(필자 포함) 삼성폰 기능은 다 좋은데 다른 기기에 비해 눈시림을 유독 빠르게 유발한다는 호소가 항상 있었죠. 

물론 전체 사용자에 비하면 소수의견이겠지만 매번 지적되어 온 부분이고 저도 이 문제때문에 타사 폰 쓰다가 10년만에 울트라로 넘어왔는데 이전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아주 빠르게 눈이 시리고 건조해집니다.

새 소자를 써서 그런건지 뭔지 거의 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pc나 타 스마트폰과 느낌이 다르고 20분가량 지나면 모닥불을 오래 쳐다보고 있는것처럼 눈이 찌르는듯 뜨겁고 뻑뻑해지기 시작하는걸 뚜렷이 인지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더 편안하게 보기 설정을 하면 또 색상 왜곡이 너무 심해서 아무래도 영상등을 즐기기에는 불편이 있는게 사실이죠.

이번에는 트루톤을 노린 자연스러운화면 모드도 있는만큼 기왕 조절 되는김에 위아래로 다 조절이 가능했으면 각자 취향에 맞춰 설정 할 수 있었을텐데 반쪽짜리 업데이트 느낌입니다.

기기 사용자의 편안한 사용 경험과 눈건강에도 신경을 좀 썼으면 좋겠습니다. 

색감만 조절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닐수도 있지만(플리커링등...24에선 개선 했다고 들었는데도 왜 타사폰에 비해 눈에띄게 아픈지 모르겠으나) 

눈이 아프거나 취향이 다르거나 정확한 색역이 필요한 사람의 경우 비싼 기기값 내고 매번 불편함을 참으며 써야하는 셈인데요.

하드웨어의 고질적인 문제를 고칠 수 없거나 고칠 생각이 없다면 최소한 선명도와 채도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게 해주길 바랍니다.

뭐 오래전부터 아쉬웠던 사용자 입장에서 구구절절 써도 옛날부터 눈에 영향 끼친다는 증거없다 대다수는 괜찮다는데 황금눈이냐 괜히 예민해서 그런거 아니냐는 식으로 반응했었으니 이번에도 장문이라 안읽겠죠

[연필차]

자연스러운 화면 모드 사용중입니다만 여기서 더 상세 조절이 되길 원하는겁니다 현재는 선명한 화면모드 기준으로 rgb 비율과 선명도 더 올리는 옵션밖에 제공 안하니까요

[ie600m23]

어차피 디스플레이 상에서 삼성폰만의 색감이나 다른 특이성이라서... 전 그냥 오래 보게 될땐 주위 환경 조명 밝게 하고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요즘은 거의다 그런 안경이나 렌즈가 많으니깐요... 색온도는 과거의 블루라이트 차단 설정을 이름만 바꾼거라서.. 직접설정으로 1cm 정도 우측으로 올리고 쓰죠.. 폰 밝기는 너무 밝게 안하고요.. 뭐 이건 다 개개인의 보는 취향 문제라서... 삼성 애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채도 등을 설정하게 해주면 좋을텐데... 그런 유져가 많이 없다고 생각하나봅니다...
그래도 과거의 폰보다 눈에 피로가 적은건 120hz 주사율이 되지만.. 다 되는건 아니지만요.. 그걸로 전 만족해서 쓰네요

[영규십]

눈이 얼마나 아픈지 몰라서 하시는 얘기 같습니다

아무리 눈을 편안하게 하는 모든 기능을 켜도 눈이 시립고 아파서 5분이상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소수의 사용자가 느끼는 거라곤 하지만 다수도 못느끼는거지 눈은 계속해서 피로가 쌓이고 있을 겁니다

갤럭시 다 좋은데 눈시림때문에 다른 휴대폰으로 갈아타야할 것 같습니다

[ie600m23]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안구건조증이 심하면 그럴수도 있어요
저도 건조증으로 하루에 8번씩 3종류 넣으면서 폰 사용중인데 .. 혹시나 저와 같은 경우시면 안과에 방문을 적극적으로 권해봐요

[종심]

무선 마우스 레이저에 쏘이는 듯한 느낌이에요. 그것보다 약하지만 얕게 계속 쏘여서 안구가 긴장됨을 느껴요.
삼성은 아직도 절충 안을 해결못한 듯 하네요. 문제를 알지만 소수를 포기한 듯 해요. 소비자는 그것도 모르고 간 날리고 돈 날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