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5플러스와 S25를 대여 받으면서 S25울트라와 함께 사용해볼 수 있게되었는데요
앞으로 몇개월 동안 S25와 S25플러스를 본격적으로 사용해보기 전 간단하게 외관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S25
먼저 S25일반입니다.
S시리즈의 작은 사이즈를 담당하는 귀염둥이 녀석이죠 정말 오랜만에 일반 모델에 램 12GB모델이 탑재되었습니다.
이번 사전예약에서 전작과 달리 일반모델 선택 비중이 늘었다고 하던데 이번 시리즈 모두 스냅드래곤 8 엘리트 for 갤럭시가 탑재되고 모든 모델이 램12GB가 되다보니 그런 부분에서도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울트라 시리즈만 썼던 제가 S25를 손으로 잡아보니 6.2인치 디스플레이에 162g의 무게로 진짜 작고 휴대하기에는 너무 좋다라는게 느껴졌습니다.
후면 카메라 렌즈에 폴드6에서 적용되었던 올리브링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사실 전작에서 요 부분을 제외하고는 외관상으로는 크게 차이를 못느낄 정도로 똑같아서 오히려 없었다면 바꾸는 느낌은 없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단에 유심트레이, 마이크, C타입 포트, 스피커가 위치해있고 유심트레이 구멍도 마이크 구멍과는 반대의 위치에 있어서 SIM이젝터를 잘못 찌르는 경우를 확실히 차단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여 받은 S25 네이비 색상은 실버 블루색상 울트라처럼 각도에 따라 언뜻보면 블랙색상 같은 느낌도 나는데요 전반적으로 어두운 느낌이어서인지 올리브링과 어울리는거 같네요
S25플러스
다음은 S25플러스입니다.
큰화면이 좋지만 S펜까진 굳이 필요 없고 각진 형태를 싫어하셨던 분들께서 볼 수 있는 선택지이지 않나 싶은데요
다만 앞서말씀드렸듯이 모든 모델이 같은 AP에 램까지 동등해지면서 이 플러스 모델의 위치가 다시금 애매해진 느낌인데요 이 때문인지 일반모델은 최대 충전속도는 25W에 UWB는 미지원하고 있지만 플러스모델부터는 45W에 UWB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니라고해도 뭔가 의도한거 같아...)
6.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S25플러스를 잡아보면 그냥 S펜 없고 울트라보다는 좀더 가벼운 190g의 무게로 약간 과장해서 노트로 본다면 S25울트라는 노트 울트라, S25플러스는 노트 일반 느낌이 들었습니다.
S25플러스 역시 카메라 렌즈에 올리브링이 적용되었고 렌즈 변화를 주었다는 점 외엔 전작과 동일한 모습입니다. 컬러도 울트라모델의 실버 블루보다 밝은 블루색상이라 개인적으로는 이 색상시 조금 더 예뻐보였습니다.
S25울트라
마지막으로 S25울트라입니다.
노트시리즈를 좋아하셨거나 사진찍는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울트라를 선택하실거라고 봅니다.
6.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S25울트라는 외형적으로 기존까지 유지해오던 사각형의 노트 디자인에서 벗어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면서 기본, 플러스 모델과 같은 패밀리 룩을 보여줘서 새로운 시리즈를 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후면 카메라 렌즈는 다른 모델보다 사이즈가 좀더 큰 모습을 보여주고 전작과 달리 측면도 평평해지면서 그립감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또 초광각이 1200만화소에서 5000만화소로 상향되었고 50MP로 화소를 놓더라도 더 넓은 화각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고요
기본과 플러스모델과의 차이점이라면 하단의 위치구성인데요 좌측부터 S펜, 스피커, C타입 포트, 마이크, 유심트레이가 위치해있고 S펜은 꺼내기 쉽게 하기 위해서인지 약간 튀어나와 있는 모습입니다.
메인으로 쓰는 S25울트라는 외형변화와 무게 감소등으로 맘에드는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요
바로 16GB램 탑재 모델이 전체 모델이 아닌 삼성닷컴 단독으로 판매하는 제트블랙 모델에 한해서 판매한다는 부분입니다. 특히 중국 삼성 홈페이지에서는 램 16GB모델이 컬러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의문이 들기도 했고 언제쯤 국가별 차이 없이 동일조건에서 구매할 수 있게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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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델을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항상 기본모델은 별로야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시리즈는 기본모델도 은근 괜찮을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S25와 S25플러스는 앞으로 3개월 정도 사용해보게될텐데 과연 이 둘 중에 서브로 구입하게될 녀석은 무엇이될지 이 기간동안 열심히 사용해보고 추후 한달 사용기에서 한번 더 적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