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갤럭시 최신 폴드폰인 폴드6를 일주일간 체험해 볼수 있도록 혜택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큰 기대없이 응모했었는데 당첨되어 너무 기쁩니다.
저는 더현대 서울에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방문해 폴드6를 수령하였습니다.
버즈3와 워치7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셨습니다.
1. 디자인
가장 먼저 와닿는 것은 아무래도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부터 사용하던 폴드3와 비교 하였습니다.
카메라 및 후면 디자인은 과거 모델과 유사합니다. 다만 폴드6에서는 본체가 얇아지고 그에따라 카메라 랜즈가 더 튀어나와 보입니다.
좌측이 폴드 3이며, 우측이 폴드6 입니다. 기존 모델이 약간 들떠있는 모습이였다면, 폴드6에서는 틈이 없는 모습에 각진 테두리로 좀더 깔끔하고, 날렵한 모습니다. 완성도가 엄청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폴드3 의 액정 모서리입니다. 둥글게 라운드 처리된것을 알수 있습니다.
폴드3의 우측상단 모서리 역시 라운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폴드6의 모서리 모습입니다. 각진 모습으로 기존에 폴드보다는 노트시리즈의 액정 모서리처럼 날렵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폴드6의 우측 상단 입니다. 기존대비 더 세련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옆면 역시 깔끔하게 떨어지는 각진 디자인으로 세련된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2. 액정 주름은 개선되었을까?
좌측이 폴드3, 우측이 폴드6 입니다.. 주름은 아직 완벽하진 않습니다. 제품소개상으로는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봐서는 개선된거 같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직접 터치하면서 만져보면, 굴곡 부분이 꽤 개선되어 터치 느낌이 다른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3. 폴드는 무겁지 않아? 무게는?
폴드3, 폴드6, 아이폰14프로맥스 무게 비교를 해봤습니다.
물론 아이폰14프로맥스의 경우 액정보호 필름과 맥세이프케이스를 씌운상태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무게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손으로 들었을때도 체감상 많이 가벼워진게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바형 스마트폰 무게와 유사한 무게라서, 무게때문에 구입을 망설였다면, 이제는 구입할 때가 되었다고 알려드리고 싶네요..ㅎㅎ
4. 또 다른 디자인상 체감되는 변화는? 외부액정의 변화!
폴드3의 외부액정입니다. 누가봐도 반을 접어놓은 듯한 디자인입니다. 외부에서 보기 우측으로 치우쳐진 형태이고, 세로로만 길쭉한 형태라, 메인화면으로 쓰기엔 좌우폭이 좁아서 불편했습니다.
폴드6는 외부액정이 획기적으로 넓어졋고, 비율도 가로비율이 넓어졌습니다. 또한 힌지가 차지하는 부분도 얇아져서.. 대충보면 폴드를 접어놓은 것이 아니라 바형 스마트폰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가로가 넓어졌기때문에 타이핑등의 편의성이 개선되어 내부액정을 펼치지 않고 외부 액정많으로도 조작이 좀 더 편리해졌습니다.
5. AI 기능이 강화되었다는데?.
Galaxy AI 라는 메뉴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통역 기능을 실행하고, 갤럭시 언팩 2024 유투브에서 나오는 영문음성을 번역하도록 해봤습니다. 아주 정확한 번역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해외여행을 가거나 했을때 꽤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특히, 갤럭시 버즈를 착용하고 사용하는 경우 갤럭시 버즈를 통해, 번역된 내용을 읽어주는데, 마치 통역사가 통역해서 읽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대화를 위한 통역모드를 지원합니다. 상대방의 언어와 나의 언어를 선택하면 번갈아가면서 음성을 인식하여 번역해주고, 화면에 표시해줄 뿐만아니라 발음까지 해줬습니다.
여기서 외부액정이 별도로 있는 폴드폰의 강점이 발휘되었는데요..
이런식으로 살짝 폴딩한 상태로... 통역기능을 사용하면 외부액정에는 상대방이 봐야할 화면만 보이게 되어 서로 마주보고 대화하는 경우 쫌 더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6. AI 기능2 - AI 스케치 변환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관계로, 대충 그려넣어봤는데 사진과 잘 어울리는 AI 생성물을 보여줬습니다.. 결과를 하나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를 보여주고 그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해주는 점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7. 총평
액정이 큰 핸드폰을 선호하기 때문에 폴드6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 구매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존에 사용하던 폴드3의 외부액정이 보조용으로 간단한 작동할때만 사용하는 용도였던데 반해,
폴드6는 외부 액정많으로도 많은 작업들을 불편함 없이 할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무게가 상당히 줄어든것도.. 폴드를 펼쳐서 뭔가를 할때.. 팔이 덜 아파서 좋았습니다.
기존 제품들에서 약간씩 아쉬웠던 점이 개선되서 상당히 완성도가 높아졌지만, 액정 주름은 아직 몇세대 더 기다려야 완벽하게 주름을 없앨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폴드를 기존부터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주름때문에 불편했던 적은 없었지만. 새로 폴드를 접하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주름때문에 약간의 거부감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전반적으로 상당한 완성도에 만족하며, 기회가 된다면 구매해서 사용하고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