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일차 리뷰로 돌아온 레일페이퍼입니다. 오늘은 Z 폴드6의 커버 화면을 리뷰해보려고 해요.
이 리뷰를 하기 위해서 저는 하루 동안 Z 폴드6을 열지 않고 닫은 상태로만 사용했어요. 바로 출발해 볼까요?
외관
한 손에 쏙!
가로 길이는 68.1mm로, 두께가 얇아져서 전작보다 가로 길이가 늘어났음에도 한 손에 편안하게 들어와요. 무게가 줄어든 것도 접은 상태로 한 손으로 쓰는 데 도움을 주고요.
6.3인치의 22:9 비율 2376×968 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어요. 화질과 최대 밝기 모두 메인 화면에 뒤지지 않는 좋은 성능을 보여 줘요.
메인 화면과 마찬가지로 120Hz를 지원해요. 1Hz까지 가변으로 주사율이 변경되는 기능 또한 탑재되어 있어요. 전면 유리로는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2가 탑재되어 충격으로부터 디스플레이를 안전하게 보호해 줘요.
충분한 정보 제공량
커버 화면에서 날씨 앱을 봤을 때는 이런 느낌이에요. 노트 시리즈처럼 각진 디자인을 차용하여 화면이 실제 크기보다 커 보이고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의 콘텐츠를 편안하게 소비할 수 있어요.
다른 기기와의 비교
왼쪽부터 Z 플립3 | Z 폴드6 | 노트20 Ultra
위쪽부터 노트20 Ultra | Z 폴드6 | Z 플립3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폰들과 비교해 본 사진이에요. (최대 밝기 기준) 다른 기기보다 디스플레이 품질이나 최대 밝기는 말할 것도 없이 훨씬 좋았고, 미디어가 표시되는 영역도 크게 좁다는 느낌은 안 들죠.
오히려 22:9라는 긴 비율 덕분에 18:9 비율의 영상이나 21:9 비율의 와이드 영상을 볼 때의 몰입감 만큼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왼쪽부터 Z 플립3 | Z 폴드6 | 노트20 Ultra
키보드를 비교해봤을 때는 이런 느낌이에요. 가로 길이가 순서대로 72.2 / 68.1 / 77.2 (mm)인데, 가로 길이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지만 쿼티 키보드를 쓰기에도 크게 문제 없는 크기였어요.
지금 쓰고 있는 리뷰를 비롯한 퍼스트 무료대여 To Go 리뷰는 모두 Z 폴드6의 커버 화면으로 작성했어요. 이정도면 커버 화면의 사용성도 정말 좋지 않나요?
폴드만의 특장점
거치대가 필요 없다!
여기서 폴드만이 가지는 장점은 바로 프리스탑 힌지로 커버 화면을 세워서 볼 수 있다는 점이죠. 따로 거치대를 마련하거나 벽에 기댈 필요 없이 커버 화면을 세워주기만 하면 편안한 각도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어요.
쿠키런
아스팔트 유나이트
게임을 했을 때는 이런 느낌이에요. 긴 비율에 최적화가 안 된 게임 같은 경우에는 양 옆에 레터박스가 작게 생기지만 게임하면서 불편한 요소는 아니었고, 전체 화면을 지원하는 게임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긴 비율이 주는 몰입감이 정말 좋아요.
Always On Display
잠금화면
또 하나 커버 화면에서만 즐길 수 있는 기능으로는 Always On Display에 잠금화면 배경을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갤럭시 S24 시리즈에 처음 추가된 기능인데, 잠금화면을 그대로 AOD로 쓸 수 있어 디자인적으로 연속성과 통일감을 주고,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잠금화면이 은은하게 남아있는 듯한 느낌을 줘요.
메인 화면에서는 Always On Display에 잠금화면 배경을 표시할 수 없어요. 아무래도 펼친 상태로는 AOD를 거의 쓸 일이 없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마무리
폴드는 아무래도 메인 화면을 사용할 때 제일 빛나지만, 이번 Z 폴드6은 커버 화면도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저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계승한 듯한 모습과 사용 경험에 커버 화면을 쓰면서도 기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내일은 Galaxy AI에 대해서 리뷰해 보려고 해요. 저도 매우 기대되는 기능인데, 내일 리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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