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레이드 할때는 공기계가 필요하긴 하다. 3군데 동시에 터치는 안되기 때문에 3개를 하나씩 번갈아 눌러야 하고, 이러면 딜성능이 떨어진다. 이건, 렉 문제가 아니고, 별도의 창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일어나기 때문에, 공속이 빠른 노말어택에서 손실이 크게 일어난다. 공속이 느린 노말어택은 괜찮다. 그래서 오토클릭커를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다.
본론으로 가자면, 그 전이나 이후나 바뀌지 않는 것은, 구글의 오락가락하는 보안정책. 내가 왜 보안정책을 의심하기 시작했냐면,
포고플을 연결하면, 해당기기를 연결할건지 팝업을 띄울때가 있고,
팝업을 띄우지 않고 그냥 연결되는 때가 있었는데,
필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데도
달 마다 됐다 안됐다를 반복했기 때문이다.
문제가 생기면 다음달에는 저절로 해결되고,
그 다음달에는 문제가 또 생기는 꼴이다.
필자는 보통 포고플을 커뮤니티데이 전후를 기점으로 연결하는데,
11월 커뮤는 팝업이 안떴다, 12월 종합커뮤는 팝업이 떴다,
1월 커뮤는 팝업이 안떴고, 2월인 이번 달 커뮤에는 팝업이 다시 떴다.
물론, 필자는 포고플 연결 외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커뮤니티데이라면, 1시간 마다 연결이 끊어지는 것을 감안해서
보통은 4번 이상 연결할텐데, 팝업이 나오던 달에는 연결할 때마다 팝업이 튀어나온다.
한 3년 전 쯤 올라왔던, 블루투스 담당의 포고플 관련 답변 정도로는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면 팝업 나오는 달 마다 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여러번 연결했는데도 이력이 저장되지 않으면, 팝업이 계속 나오는건 이해는 하겠지만, 솔직히 이력이 생기면 연결이 끊어질때 바로 삭제되는거에 가깝다. 일단 연결이 되면 이력이 반드시 생겨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로 연결되던 때에는 그 이력이 제대로 저장되는 달이라 볼 수 있고, 팝업이 계속 나오는 때는 이력이 자동으로 없어지는 것이라 볼 수 있을것 같다.
포고플 기기에 번호를 부여해서, Pokémon GO Plus 1, 2, 3 처럼 끝에 숫자를 붙여봤는데, 다시 연결 됐을때는 끝에 붙였던 숫자가 사라졌다.
아무래도 포고플이 다른 블루투스 기기와 달리 연결방식이 다르다는 점도 있겠지만, 어떤 달에는 됐다 안됐다를 반복하는 것은, 정책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뭔가가 바뀌지 않으면,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