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일 구매한 제 버즈 2가 거의 1년이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나면 후기를 쓰는게 국룰이죠? 따라서 A53, 노트 1 이후 3번째 실사용 후기의 주인공은
버즈 2 되겠습니다.
우선 사양은 오디오 칩은 중국 Bestechnic 이라는 데서 만든 BES2500ZP가 들어갔구여 중국산이라서 별로일것 같았는데 딱히 별로는 아니네요.
또한 스피커는 마이크 3개와 2-way(6mm 우퍼+6mm 트위터) 다이나믹 스피커가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배터리는 이어버드는 61mAh, 케이스는 472mAh라고 합니다.
블루투스는 5.2+LE까지 지원합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스피커부터 보자면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격 3배 차이인 에어팟 프로 2세대랑 비교해도 딱히 꿇리지 않아요. 전반적인 디테일이 한올한올 살아있기보다는 맛있게 잘 비벼놓은것같은 느낌입니다
또한 착용감이 제가 써봤던 모든 이어폰들(LG 쿼드비트 4, 갤럭시 버즈 플러스, 버즈 2 프로, Jabra elite 3, KTW X-ZERO 정도)중에 제일 좋은것 같아요. 진짜 안 낀것같은 착용감입니다. 이거 후속인 버즈 FE보다도 더 좋은것 같아요.
배터리는 노캔 켜고 2시간 정도 쓰니까 한 72%정도 남더라고요, 즉, 단순계산으로 1시간에 18%쓴거니까 대략 5시간 30분~6시간 정도 쓸것 같습니다. 본인들이 말한 음악재생 5시간보다 소폭 늘어났죠.
뭐 지금은 오픈마켓에서 대략 12만원에 팔고있기때문에 가성비가 별로지만 한때 7만원때까지 떨어졌던거 감안하면 7~8만원대 최고의 가성비 무선이어폰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금은 사지 마시고 더 싼 버즈 FE 사시거나 버즈 3 존버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