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리뷰를 올린 STUDIO51의 갤럭시 버즈 플러스 영상을 본 후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편파 후기에 더하여 거만하기 짝이 없는 리뷰였고 일말의 반성도 없는 사과문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리뷰어들이 각자 좋아하는 회사나 기기가 있고 어느정도의 호감이 들어갈 수 있고 애정이 들어갈수 밖에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은 감정이 있는 동물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그정도를 넘어 리뷰어가 권위자인냥 착각하며 제품 흠집내기의 열중했다는 것이 주된 포인트 일 것입니다.
갤럭시 제품을 쓰는 사람 입장에서 갤럭시 제품의 모든것이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애플에 비해 압도적으로 뒤떨어지는 운영제체 업그레이드 지원기간이나 소프트웨어 지원 등이 있지만 반대로 삼성도 애플에 비해 좋은 하드웨어 AS나 접근성, 그리고 상대적으로 애플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등 장점이 있는 회사입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냉정하게 봐도 향상된 통화 품질, 음향, 에어팟과는 다르게 타 OS기기도 지원하는 앱어플, 에어팟2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등 유저들의 그동안의 지적을 충실히 반영한 좋은 제품입니다. 완벽한 기기는 없지만 에어팟과 비교해도 이젠 뒤떨어지지 않는 충분히 좋은 물건입니다.
오히려 에어팟2세대와 비교해봐도 일장일단이 있을 정도로 꿇리지 않는 제품이지만 전혀 비교선상에 놓일 수 없는 에어팟 프로와 비교하며 가격과 성능으로 깎아내리는 말도 안되는 편파리뷰는 애초에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 잘못된 행동이고 오히려 안드로이드 계열 지원을 하지 않는 에어팟은 언급조차 없이 무작정 갤럭시 깎아내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영상 보고 있는 입장에서도 불쾌하기 짝이 없었습니다.거기에 반성이라고는 전혀 없이 오만함까지 보이는 사과문에 영상 일방적 내리기는 진짜 보기 불편한 행보였습니다.
제품이 마음에 안들수도 있고, 애플이든 삼성이든 각자 선호기업이 있어 개인감정이 어느정도 반영이 될 수는 있습니다. 다만 무조건적인 어느 한제품의 옹호나 깎아내리기는 명백한 잘못된 행보입니다. 이번 사건은 유튜브나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리뷰어들의 질이 날이 갈수록 떨어지는 단면인 것 같습니다.
전 51님 시작할때 말투부터가 조금 시비투? 그런식으로 들렸지만 사람마다 차이는 있으니 계속보았으나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억지아닌억지? 같은거도 느낀 반면 제가 제일 화가났던게 그 영상을 본 저의 주변마저 제가 쓰고있는 버즈+를 까는것입니다. 한마디로 저는 51님의 잘못된 발언및 리뷰로 인한 피혜를 받았습니다. 물론 애플이 보기에는 삼성보다 깔끔하며 좋은점도 있겠지만 안보이는면에선 삼성이 더 좋다는 걸 알고있기에 삼성 빠는거지.. 왜 사람들은 겉으로만 보는걸까요....
뭐 에어팟을 깐다면 얼마든지 깔 요소는 넘쳐납니다. 비싼 가격, 2년이면 떨어지는 성능의 배터리 교체불가, 깔끔하지 못한 해상도, 고음 뭉개지는 특성 그리고 범위를 넓혀 애플만 보자면 전세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한국시장의 집중적 홀대(이건 AS 받아보거나 나라별 출고가만 비교해봐도 답나옴)등 차고 넘치죠....조금만 찾아보시면 주변분들 입다물게 할 수 있는 반박할 요소는 많습니다. 반면 그건 삼성도 마찬가지죠. 버즈 역시 에어팟 대비 여전히 미흡한 통화음질, 독자코덱 사용으로 PC연결시 밀림이나 끊김 발생 등 그리고 넓게 확장하면 애플 따라가는 고가정책, 거기에 받쳐주지 못하는 떨어지는 OS지원 정책과 최적화 등 양사 모두 깊게 파고들면 깔 것 천지입니다. 지구상에 완전무결한 회사나 제품은 없습니다. 각자 맘에 드는 것 쓰는 거죠. 상식 있는 사람이라면 본인이랑 다른 회사것 쓴다고 배척하지 않습니다. 그런분들은 그냥 그 방면으론 질떨어진다 생각하세요....그리고 리뷰어는 옛날처럼 마이너한 존재가 아니라 그 뱉은말에 이젠 어느정도 책임이 따르는게 현 추세입니다. 그걸 51님께서만 모르고 계신거고 그로인한 피해를 님께서 보시고 계신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