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갤럭시북 10.6을 사용한지 거의 7일이 지난 상황입니다…그래서 그동안 이제품을 써보면서 나름대로의 느낀 장단점을 이제 정리해볼까 합니다.
![사본 -20190727_003040[1].jpg](https://r1.community.samsung.com/t5/image/serverpage/image-id/251677iFD6E7FFF68307DEE/image-size/medium?v=v2&px=400 "사본 -20190727_003040[1].jpg")
전체적인 외관은 10.6인치 제품 사이즈에 맞게 제작된 느낌이 들정도로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이제품을 구입하게되면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것이 갤럭시북 본체, 충전기와 충전케이블, 간단사용설명서 1매, 추가교체용 펜심과 펜심교체기, sd카드 탈착용 핀, s펜 보관용 펜 홀더…이렇게 단촐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 S펜홀더는 원래는 별도 판매되는 키보드 커버에 붙이라고 추가된 펜홀더인데…정품 키보드 커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저는 저렇게 본체옆에 s펜홀더로 s펜을 고정시켜 놓고 쓰고 있습니다.
이제품의 우측과 좌측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으며 우측에는 전원버튼, 볼륨 상/하버튼, USB-C타입 포트 1개, 3.5인치 이어폰단자 1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본 -20190726_233351[1].jpg](https://r1.community.samsung.com/t5/image/serverpage/image-id/251680i650D399DB5CD4747/image-size/medium?v=v2&px=400 "사본 -20190726_233351[1].jpg")
![사본 -20190726_233401[1].jpg](https://r1.community.samsung.com/t5/image/serverpage/image-id/251683i2C5CD90DA2A3883D/image-size/medium?v=v2&px=400 "사본 -20190726_233401[1].jpg")
외관 디자인은 깔끔한 편이지만….한손으로 들어봤을때의 느낌은 제가 별도로 보유중인 엘지 탭북듀오 10인치 윈도우테블릿과 비교해보면…그립감은 뛰어나지만 무게가 좀 느껴진다는점…^^
일단 프로세서 하나만 살펴보면 7세대 카비레이크Y 기반의 코어M3계열 프로세서가 들어갔다는 점인데…벤치마크 프로그램상의 수치로는 이전 3-5세대 코어I7을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으며 ….일반적인 사용시에도 별 무리없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대략적인 이야기는 이정도로 접어두고요…이제 그동안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이제품의 장단점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맨먼저 장점을…언급해볼까 합니다.
1. 가성비가 우수하다: 이제품의 경우 처음출시된 2017년 5월만 해도 초기출시가격이 100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제품이었지만 2019년 7월 현재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45~50만원 사이를 왔다갔다 할정도로 저렴해진 상황입니다. 물론 정품 키보드는 별도 구매해야 하는 약점이 있지만…경쟁 제품인 서피스고의 경우 키보드 별도 구매는 기본이고…전용펜 역시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지만..이제품의 경우 전용펜인 S펜이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2. 깔끔한 디자인: 제경우 어쩌다보니 10인치 안드로이드 테블릿과 엘지탭북 같은 10인치 윈도우 테블릿을 같이 사용해보고 이제품을 쓰고 있는데….제품을 조작하는 주요 버튼들이 한쪽에 가지런히 잘 배치되어 있고…디자인도 지루하지 않게 깔끔하게 잘 구성되었다는 점또한 장점으로 꼽고 싶습니다.
3. 우수한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 이제품의 경우 갤럭시 노트씨리즈만의 전매특허인 S펜이 기본옵션으로 탑재되어 있어 인터넷강의 보면서 필기하면서 공부해야 하는 학생은 물론이고 제경우는 회의때 필기하는 용도로 아주 유용하게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필기감은 마치 제가 연필로 실제로 쓰는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우수한 필기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필압지원의 경우 삼성노트, MS원노트, 포토샵CC등의 주요 어플리케이션에서 완벽하게 지원하는걸 확인했습니다.
4. 적당한 사용시간을 보장해주는 배터리: 내장배터리 용량이 4000이라 처음엔 작게 느껴졌는데….외부에서 간단한 유튜브영상 시청 및 웹서핑…삼성노트 필기용도로만 전원연결없이 써봤는데….보통 7시간은 무리없는 배터리타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 우수한 화질 및 시야각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이제품은 갤럭시북 12인치 모델과 다르게 아몰레드 액정패널이 아니라 삼성 PLS LCD패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때문에 화사한 색감은 약간 모자라지만……화질은 어느정도 봐줄만한 화질을 보여주고 있구….엘지의 IPS패널과같은 광시야각 패널이라…전/후/좌/우 어느각도에서 보던 일정한 화질과 밝기를 보여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장점은…이정도로…
이제 이제품의 단점에 대해 언급해볼까 합니다…
1. 심한 발열: 이제품의 경우 팬리스 설계에 안성맞춤인 인털 코어M3 프로세서가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사용할경우 발열이 제가 느낄정도로 심하다는 문제점이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의 필기 작업등의 부하를 많이 주는 경우 특별히 더하네요.
2. 부족해도 너무부족한 USB-연결포트: 이제품의 경우 외장하드등의 외부 USB장비랑 연결할수 있게 해주는 USB포트가 우축의 USB-C 포트단자…딱하나밖에 없습니다. 이단자 하나로 체품 충전과 외장하드 사용을 병행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며, 이문제를 해결할려면 별도로 USB 멀티포트 허브 같은 별도 장비를 이용해야 하거나, 이런게 없을경우 USB충전기랑 번갈아 껴가면서 사용해야 하는 귀차니즘이 발생합니다…제품 사이즈도 작은편이 아닌데 USB포트 하나정도는 더 있었으면 더 좋은 제품이 되었을텐데…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3. 부족한 갤럭시북 전용 소프트웨어: 이제품을 처음 구입한뒤에 살펴보면 이제품 전용으로 깔려있는 전용 어플이…에어커맨드, 북설정, 삼성플로우,삼성노트…딱 이정도밖에 없습니다적어도 갤럭시북에 특화된 삼성 전용 어플이 있겠지 기대했는데 없었구….노트북9펜에 기본 탑재되는 보이스노트 어플도 없다는점또한 매우 아쉽습니다.
게다가 제공되는 소포트웨어의 경우 삼성노트나 삼성플로우를 제외한 몇몇 어플은 기능이 매우 부실한편입니다. 갤럭시북 전용 설정 프로그램인 북설정의 경우…설정할수 있는 부분이 몇 개 없구…그나마 있는 기능도 기본적으로 윈도우10에서 대체하는경우가 대부분이라…제가 사용중인 노트북인 레노보 노트북 기본 프로그램인 레노버 빈티지랑 많이 비교가 되더군요….그리고 나름 핵심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에어커맨드의 경우 실행시 딜레이가 심한 문제가 있습니다.
4. 우수한 화질과는 달리 음질은 매우 부족: 이제품으로 음악을 들을 때 더 느낄수 있는데…최대 볼륨으로 올리면 나름빵빵하게 소리를 재생시켜 주지만….사운드 얼라이브등의 삼성 고유의 음장기술이 없다는점이 작용한지는 몰라도 입체감이 많이 모자란 느낌을 주고있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제 나름대로 이제품을 실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그대로 적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