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굿노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 중 몇 가지 편리한 것들을 삼성노트에서 수용한다면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삼성노트는 네모박스를 그린다고 할 때, 속이 투명하게 뚫려있는 네모박스는 그릴 수 있지만 속이 색깔로 꽉 찬 네모박스를 그릴 수는 없습니다. 속이 찬 도형을 그릴 수 있으면 특정 영역을 가리고자 할 때 색칠 노가다를 하지 않고도 손쉽게 가릴 수가 있다보니 단어장에서 뜻 부분만 가린다거나, 필기 중 마치 포스트잇을 붙이고 그 위에 글씨를 쓰듯 텍스트상자를 만들어줘서 강조를 해준다거나, 특이한 비율의 PDF파일의 표지를 만들어줘야 할 때 페이지 하나를 통째로 색칠노가다를 하기보다 그냥 전체를 다 덮는 사각형을 그려주는 식으로 훨씬 편리하게 필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