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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2020 07:23 AM - 편집 08-25-2020 07:50 AM
태블릿
※ 답변해 주신 댓글에 다시 답 댓글을 달았지만 혹시 묻힐까봐 다시 글로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용 환경은 안드로이드 9, One UI 1.1인 갤럭시 탭 S3, 삼성 노트 4.0.03.28입니다)
삼성 노트에서 작업한 문서를 pdf로 저장하고 다시 삼성노트에서 불러오니까 손글씨 (잉크 스트로크) 편집까지 가능할 줄은 몰랐습니다. sdocx 포맷으로 저장한 걸 불러온 줄 알았습니다.. pdf로 내보낼 때 삼성노트만 읽어들일 수 있는 방식의 비표준 주석을 pdf 파일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저장하는 건가요?
그런데 이러면 오히려 sdocx 포맷 저장 옵션이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pdf가 오히려 외부 pdf 뷰어 어디서든 (비트맵 방식으로라도 노트 내용이 인쇄되어 있기에) 일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되, 삼성노트에서는 다시 편집까지 가능한 하이브리드 느낌의 파일 규격으로 취급되는 것 같은데 sdocx 포맷과 pdf 포맷 간 관계가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sdocx 포맷만의 고유한 역할과 정체성이 모호한 느낌입니다.
지금의 pdf로 저장하고 다시 읽어들여서 잉크 편집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은 sdocx 포맷만 가져가는 걸로 하고 pdf로 저장하는 건 다른 일반적인 필기앱들처럼 노트 내용을 벡터 이미지로 인쇄하는 게 더 직관적이고 좋지 않을까요?
삼성 노트 외의 pdf 처리 가능한 프로그램에서는 비트맵 방식으로 보이게 하는 현재의 pdf 내보내기 방식은 S펜으로 쓴 손글씨가 담긴 과제 작성 및 제출, 혹은 삼성 노트가 없는 플랫폼에서도 pdf로라도 내용을 볼 수 있게 할 생각 또는 내용의 안정적인 장기 보관을 염두에 두고 삼성 노트를 사용하기 꺼려지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sdocx의 경우 삼성 노트의 설정 - 데이터 가져오기에서만 불러와서 열 수 있는 것 같고, '내 파일' 앱에서 찾아서 바로 열기를 시도하면 sdocx 확장자에 대한 연결 프로그램이 지정되지 않았는지 Play Store에서 sdocx를 열 수 있는 앱을 찾으라는 팝업이 뜨는데 이 부분도 일부러 막아 놓은 게 아니라면 확장자 정보를 반영해서 sdocx를 내 파일 앱을 통해서도 바로 삼성 노트에서 열 수 있도록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