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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연필 같은 느낌! S펜도 색다르게 Uni DIGITAL S펜 사용 리뷰
S펜의 가장 큰 장점은 와콤패널이 적용된 제품에서는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으로 제공하는 S펜 외에 서드파티 와콤펜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S펜의 경우 펜촉에 따라 그림 혹은 필기 용 펜촉이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펜촉이 많은 사용성을 차지합니다.
이번에 갤럭시 탭S7 출시 이후 서드파티 S펜이 여러개 나왔습니다, 스테들러 S펜 / 라미 펜 / Uni digital S펜 등 많은 S펜이 나왔습니다.
운이 좋게 와콤 코리아 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당첨되어 3가지 중 하나인 Uni Digital S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기존에 스테들러 S펜을 사용하고 있어서 또 다른 S펜에 기대감이 있네요 :) 제품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본 제품은 와콤 코리아로 부터 체험단 으로 선정되어 무상으로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하이유니 디지털 펜은 35년 이상 디지털 창작 분야의 선두주자인 와콤과 세계 최고의 필기구 전문 브랜드 중 하나인 하이유니 연필과의 협력으로 제작한 와콤 S펜 입니다.
하이유니 디지털 펜은 육각 연필의 아날로그 느낌을 태블릿에서 디지털 펜으로 구현했습니다.
하이유니 디지털 펜은 아날로그의 하이유니 연필과 동일한 생산 공정으로, 천연 나무 소재로 제작했습니다.
특유의 버건디 색상과 골든 링의 조화는 물론, 본체 역시 부드럽고 글로시한 느낌의 페인팅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또한 하이유니 연필을 사용해보신분들이라면 연필의 다스 포장박스와 와콤 디지털 펜 포장 박스가 매우똑같아 놀라웠습니다.
하이유니 디지털 펜의 구성품은 하이유니 디지털 S펜의 본체와 여분의 펜촉이 들어있습니다.
펜촉은 모두 그림을 그릴때 좋은 검정색 펜촉으로 여분의 펜촉이 들어있으며 펜촉을 뺄 수 있는 도구도 있습니다.
필기와 그림을 자주 그리는 분들에게는 펜촉의 여유는 사랑입니다... :) 특히 종이질감 필름을 이용하면 펜촉이 빠르게 닳을 수 있으니 이점은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품 살펴보기
저는 이번 와콤 하이유니 디지털 펜을 받아보면서 쫌 짧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갤럭시 탭S7 플러스의 기본 S펜 보다 조금더 짧고 스테들러 S펜 보다는 더 많이 짧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스테들러 S펜은 길쭉해서 스케치를 할 때 끝부분을 잡고 실제 스케치 하듯 스쳐 사용을 자주했습니다.
하이유니 디지털 펜은 펜 길이가 짧아서 어떨지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하이유니 디지털 펜의 육각형 연필 모양은 손에 쥐었을 때 안정적인 그립감으로 자연스러운 펜 경험을 제공하며,
얇고 짧아진 연필 축은 드로잉 및 스케치 작업에 최적화되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와콤의 필압 기술을 도입한 하이유니 디지털 펜은 정확하고 정밀한 와콤 펜 기능을 그대로 지원하며, 디지털 펜으로서 편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테들러 S펜 보다 짧아서 어떨까 걱정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짧은 펜이라 손에 딱 감싸 끝부분이 걸리지 않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술 시간에 4B연필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느낌이 들어서 옛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졌습니다.
제조사의 설명에 맞게 실제 아날로그 연필을 잡고 그림을 그리듯 아주 빠른 인식과 부드러운 스케치를 보여줍니다.
그림을 잘 못그리는 저에게 Penup의 라이브 드로잉은 큰 도움을 주는 앱 입니다.
Penup에 이미 금손인 능력자 분들께서 라이브 드로잉 작품들을 올려주셔서 영상을 보면서 따라 그려봤습니다.
채색이 적고 스케치만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그림체를 선택해 하이유니 디지털 펜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저는 아주 간단한 그림을 그렸지만 실제 일러스트나 정교한 그림체를 그리는 분들에게는 펜촉이 일반 펜 보다 얇고 끝이 뾰족하기 때문에 정교한 작업을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거 같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된 작품에 조금은 배경이 심심해보여서 바닥에 그림자도 그려보고 강아지 양옆으로 풀숲과 바닥도 채색해주었습니다.
32배속의 gif라 끊겨 보일 수 있지만 정말 슥슥 스케치 하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동작을 빠르게 인식하고 그림을 그리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에어커맨드 기능을 할 수 있는 버튼이 없어서 지우개를 수동으로 눌러 펜과 지우개를 이동하면서 사용하는게 불편했습니다.
마치며
아날로그에 익숙한 세대의 분이라면 해당 제품이 레트로 느낌으로 나왔지만 실제 우리가 사용하던 연필과 같은 느낌이라 아주 만족감이 더욱 좋은 제품입니다.
스테들러 S펜을 구매하여 사용할 때도 놀라웠지만 위 내용처럼 짧아진 펜으로 조금더 스케치할 때 도움이 되었으며, 정교한 작업을 할 수 있는 펜촉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런 연필을 모티브로한 제품의 아쉬운점은 역시 에어커맨드 버튼이 아닐까 싶은데요, 에어커맨드나 보조 버튼을 통해서 펜과 지우개 혹은 컬러 변경의 기능이 차후 출시 제품에는 추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것 같습니다.
그림을 자주그리는 분들에게는 S펜과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줄 해당 제품은 4만 5천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
* 본 제품은 와콤 코리아로 부터 체험단 으로 선정되어 무상으로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