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구매한 제품은 신일에서 출시한(SHM-D200AK) 입니다. 그리고 해당 제품은 삼성헬스-건강콘텐츠-제품에 등록되어있는 제품입니다. 삼성에서 삼성헬스와의 연동을 보증 한 제품입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위 제품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삼성헬스와 제대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위 체중계는 한번에 하나의 프로그램과만 연결이 됩니다. 따라서 체중계-신일앱으로 연결하고, 다시 신일 앱-건강관리 앱(가령 삼성헬스)과 연동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다음 그림과 같이 신일 체중기 앱과 삼성헬스가 서로 연동이 되질 않습니다. 밑에 보이는 '모든 권한'이 활성화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 신일앱과 구글 피트니스 혹은 핏빗 앱은 잘 연동이 됩니다.
다만 직접 체중계 자체와 삼성헬스는 또 연동이 됩니다.
중간 정리를 하면, 1) 체중계-신일앱-구글피트니스/핏빗 2)체중계-삼성헬스앱.
딱 위와 같은 형태로만 연동이 됩니다. 그렇다면 그냥 2)의 형태로만 연결해서 쓰면 되는 것이 아닌가 하시겠지만. 아닙니다. 2)의 경우에는 오직 '체중'만 기록이 됩니다.
자신의 체지방 등 종합적인 정보을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중계-신일앱으로 연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건강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앱으로 삼성헬스를 쓰는 저로서는 신일 체중계 앱과 삼성헬스 앱을 연동하지 위하여, 별도의 'Health Sync'라는 앱을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
체중계ㅡ신일앱ㅡ핏빗앱ㅡ(헬스싱크)ㅡ삼성헬스
와 같은 방식으로 데이터를 연동중입니다. (참고로 구글 피트니스를 중간 앱으로 활용시에는 삼성헬스에 체중만 기록되지만 핏빗앱을 이용하면 체지방율까지 기록됩니다.)
이게!!! 삼성헬스에서 공식적으로 연동된다고 말하는 제품의 활용법이라니 말이 됩니까.
정말 화딱지 나고 혈압이 오르지만 일단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결론.
삼성측에는 해당 부분에 대한 해결방안을 문의드립니다.
더불어, 해당 제품을 구입하신 분들께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