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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카메라를 활용한 인물사진 촬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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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이강신

어떻게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사진의 본질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한다.

 

포토 그라피(Photography)

- 그리스 어인 ‘photos(빛)’와 ‘graphien(그리다)’에서 유래한 말

즉, 사진은 빛으로 그린 그림 이라고 할 수 있다.

 

빛을 먼저 이해하고 바라보는 과정을 거친 후에 어떻게 사진을 찍을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촬영을 시작 하기 준비해야할 일들

 

1. 갤럭시 폰 카메라의 렌즈를 닦는다.

-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모든 게 자동으로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가 스마트폰 카메라이지만 스스로 렌즈를 닦을 수는 없기에 촬영 전에 반드시 렌즈를 닦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렌즈를 닦지 않고 촬영 했을 때 1_더러운렌즈.jpg

 

렌즈를 닦고 촬영 했을 때 2_깨끗한렌즈.jpg

 

2.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를 잠시라도 바라본다.

- 바라보는 과정이 없이 사진을 잘 찍고 싶다는 건 일하지 않고 돈을 벌고 싶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 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특징

 

1. 핸드폰은 어두움에 약하다 (센서 크기가 작다)

2. 핸드폰 카메라의 기본 렌즈는 기본적으로 광각 렌즈이다.

- 광각 렌즈의 특성은 가까이 있는 물체는 더 크게 보이고, 멀리 있는 물체는 더 작아 보이는 게 특성… 이러한 특징 때문에 왜곡이 발생하기 쉽다.
위에서 아래로 보는 하이 앵글이나 아래서 위로 보는 로우 앵글의 경우 왜곡을 이용한 감각적인 인물 사진을 얻을 수 있다.

3. 핸드폰 카메라는 전자동 카메라이기 때문에 다른 설정에 신경 쓰기보다 구도와 스토리를 신경 써서 촬영해야한다.

-  촬영을 하기 전 사진에 제목을 붙여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스마트폰 기능보다 발줌(?) 이용하자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렌즈들은 망원계열의 렌즈를 탑재하고 있는것도 있고 스마트폰 자체 줌 기능도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줌 기능 이나 망원 렌즈를 사용 했을 때 결과물을 확인하면 확연하게 화질이 떨어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줌을 당겨서 촬영하기 보다는 직접 피사체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촬영을 하자.

사진은 빼기의 공식이 적용된다. 좀 더 가깝게 다가서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촬영을 해보자.

그림이 빈 공간에 하나하나 채워 넣는 더하기의 공식이라면 사진은 꽉 차있는 공간에서 내가 무엇을 빼고 찍을지를 결정하는 빼기의 공식임을 명심하자

좋은 사진은 불필요한 것들을 잘 뺀 사진임을 명심하자

 

갤럭시폰 인물 사진 촬영법

 

1. 황금분할(삼분할)을 이용해서 촬영하기
2. 인물사진 촬영에 있어서 피해야 할것들
3. 빛을 이해하고 촬영하기
4. 다리가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이게 촬영하기
5. 인물사진(아웃 포커스) 기능을 활용해서 촬영해 보기
6. 다양한 앵글로 인물사진 촬영해 보기
7. 편집툴을 이용해서 인물 사진 보정하기

 

황금분할(삼분할)을 이용해서 촬영하기

 

사진에서의 황금비율=삼분할법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갤럭시의 카메라 설정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된다.

3.수직수평선세팅.jpg

여기에서 수직/수평 안내선을 활성화 시키면 카메라 기본 화면에 사진처럼 9개의 칸으로 나누어진 화면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화면에는 총 4군데의 교차점이 나타나게 되고 그 교차점에 촬영을 하고자 하는 피사체를 위치시키면 사진에 있어서 황금비 즉 황금분할이 적용된 사진의 구도를 손쉽게 잡고 촬영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네 군데의 꼭짓점에 내가 원하는 주제를 위치하고 촬영을 해보자

4.png

 

이런 식으로 인물의 얼굴 부분을 꼭짓점 부분에 위치시키면 된다.[2]

5_삼분할예.jpg

 

그리고 가급적 가로로 인물 사진을 촬영할 때는 인물의 시선 방향에 여백을 두고 촬영을 하면 조금 더 안정적인 구도와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게 된다.[2]

6_hy삼분할여백.jpg

 

인물사진을 영어로 하면 portrait 라고 한다.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세로 방향'의 (가로보다 세로가 더 긴) 이라고 나와 있다.
즉, 인물사진은 가로 사진 보다는 세로 사진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가로로 인물을 담을 때(한 명을 찍을 때) 불필요한 요소들이 앵글 안에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고 세로로 사진을 찍으면 아무래도 인물이 가득 차게 되면서 불필요한 요소가 제거되기 때문에 인물에 집중할 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스마트폰은 일반적으로 사용을 하는 경우 기본적으로 세로로 화면을 보게 되기 때문에 세로 구도로 인물 사진을 더 많이 찍게 되는 것 도 사실이다.

세로 인물사진 에 있어서는 그럼 어떻게 황금 분할을 이용해서 구도를 잡아야 할까?

앵글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바스트 샷의 경우엔 삼분할 선의 가장 위의 선이 인물의 눈 정도에 걸리게 구도를 잡아주면 보기 편한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사진의 구도에 있어서 정답은 없지만 이왕이면 누구나 봤을 때 불편하지 않고 보기 좋은 구도로 촬영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만약 조금 구도를 잘못 잡고 촬영을 했다면 나중에 사진 편집 기능을 이용해서 조금 더 안정적인 구도의 사진으로 구도를 잘라내서 완성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눈 부위가 수직/수평 안내선의 위쪽에 걸리게 구도를 잡아주면 된다.

세로 사진에 있어서 황금분할을 적용한 사진
7_삼분할 갤럭시_2.jpg

 

만약 구도를 잘못 잡았다면 아래처럼 갤럭시 사진 편집 툴을 이용해서 편집해 보자

8.jpg

 

인물 사진 촬영 있어서 피해야

 

인물 사진 촬영을 하면서 많이 실수 하는 것 들 중 하나가 바로 관절을 잘라서 촬영하는 것이다.

관절을 자른다 하면 조금 무섭게 들릴 수 있지만 구도를 잡을 때 인물의 발목, 무릎, 허리, 목 등 관절 부위를 자르고 촬영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결과물이 나오는 대부분의 이유는 촬영을 할 때 인물의 얼굴만 보기 때문이다. 오로지 얼굴만 보고 촬영을 하기 때문에 발목이 잘려서 안 나오는 사진을 찍게 된다.

구도를 잡고 촬영을 할 때 폰 안의 화면을 X자로 스캔하면서 전체적으로 빠진 게 없는지 또는 불필요한 요소가 들어가 있지는 않은지를 체크하고 셔터를 누르자
(스마트폰은 손가락으로 터치할 때 찍히는 게 아니고 손가락을 땔 때 셔터가 눌린다는 점 명심하자)

또 하나 수평선이나 기둥 같은 구조물이 인물의 목이나 머리 위에 위치하지 않게 구도를 잡아야 한다.

흔히들 실수하는 것들 중 하나가 바닷가에서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인물의 목을 가로지르는 수평선을 많이 보게 된다. 이런 사진을 목이 잘린 사진이라고 말을 한다. 딱히 이상한 건  없지만 왠지 모를 불편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럴 때는 앵글을 조금만 높이거나 낮춰서 구도를 잡아보자. 수평선이 목 아래나 위로 지나가게 구도를 잡으면 훨씬 안정적인 사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빛을 이해하고 촬영하기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다
빛이 있다면 그림자도 있기 마련이다.

좋은 사진을 담아내려면 빛을 이해하고 또한 그림자를 잘 담아내야 한다.

 

빛에는 소프트한 빛과 하드한 빛이 있다
부드러운 빛과 강한 빛의 차이는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자.

구름 낀 날과 햇살이 강한 날의 차이를 생각하면 된다.

부드러운 빛이(구름 낀 날) 인물 사진을 찍기엔 좋지만 사진에 임팩트를 주려면 강한 빛을 활용하는 편이 더 좋을 때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햇살이 쨍한 날 정오의 태양에서는 스마트폰으로는 예쁜 사진을 담아 내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전체적인 명암 차이가 많고 더구나 인물이 햇살을 정면으로 보고 있다면 표정 또한 제대로 짓기 힘들기 때문이다.

가급적이면 햇살이 좋은 날이라면 해가 조금 기울어진 이후에 인물 사진에 도전하는 게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어쩌면 가장 쉬운 방법일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물 사진 촬영에 있어서 가장 좋은 빛은 어떤 빛인지 알아보자.

9_빛의종류.jpg

 

위 그림에서 보듯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빛은 크게 5가지로 정의 할 수 있다.

1번 순광, 2번 사광, 3번 측광, 4번 역광, 5번 역사광 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1. 순광

* 피사체 정면에서 비추는 빛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촬영을 하게 되는 빛이다.

* 균일한 빛이 비추어 지므로 그림자가 적다.  하지만 입체감이 없어 얼굴이나 표정을 개성 있게 표현하기가 어려워 평범한 사진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 인물촬영보다는 광대한 빛을 정면으로 담아 표현할 수 있는 풍경사진을 촬영할 때 더 유용하다.
풍경에서는 전체적으로 화사한 느낌을 줄 수 있어서 나름 괜찮은 빛이라 할 수 있다.

 

  1. 사광 (모델의 45 앞쪽에서 햇빛이 비추도록)

* 사광은 피사체에 들어오는 빛이 측면 방향 이라서 순광과는 달리 한쪽 면에 빛이 옆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한쪽 면은 밝고 한쪽 면은 어둡게 처리되어 입체 감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동시에 인물의 표정 또한 한결 자연스럽게 된다.

* 사광으로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좋은 곳이 바로 창문 옆이다. 창문을 통해 들어 오는 빛은 아주 부드러워 분위기를 내는데 그만이다.

* 이렇게 사광은 인물사진에서의 모델의 인물의 표정을 살리기 아주 유리한 빛이다.
아마 카페나 레스토랑의 큰 창가의 옆쪽에서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누가 봐도 이 상황이라면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는 빛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광 상황에서 찍은 사진[2]
10_ky.jpg

 

  1. 측광 (인물의 좌우 측면에서 빛이 들어오는 상황 )

* 피사체의 선을 강조되고 강한 콘트라스트를 만들기 때문에 강렬한 느낌의 인물 사진이나 드라마틱 한 분위기의 인물 사진을 찍기 좋은 빛이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빛이 아니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엔 좀 힘든 빛이다.

측광 예시[2]
11_김남일.jpg

 

  1. 역광 (모델이 햇빛을 등지고 있는 후면광 상태)

* 피사체가 빛을 등지고 있기 때문에 눈으로 직접 바라보는 현상과 다르게 스마트폰으로 인물을 촬영을 할 때는 일반적으로 검은 실루엣으로만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 피사체의 뒤에서 빛이 나오기 때문에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래서 느낌이 있는 인물촬영이나 태양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여 피사체에 실루엣 느낌을 주는 풍경 사진의 경우엔 유리한 빛이라 할 수 있다.

* 인물의 경우 얼굴 전면 윤곽을 따라 가늘고 밝은 선을 만들기 때문에 깊이 있는 심리묘사가 가능하며  가장 극적이고 로맨틱한 사진이 된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한 역광 상태에서의 인물 촬영은 분명 한계가 있다.
특히 노을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촬영한다면 인물이냐 배경이냐를 결정한 후 둘 중 하나를 집중해서 촬영해야 할 것이다. 역광 상태에서 인물 사진은 실루엣을 표현하는 경우가 아니고 인물의 표정이나 감정을 담아내고 싶다면 스마트폰에서는 비추 하는 빛이다.

* 역광을 이용하여 촬영하는 대표적인 사진에는 일출 사진과 일몰 사진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역광을 잘 활용하면 아주 멋진 인물 사진을 얻을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스마트폰에서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역광 사진[2]
12_역광.jpg

 

  1. 역사광 (인물의 뒤 쪽 .. 뒤쪽 어깨와 머리 쪽으로 떨어지는 )

- 인물의 입체감을 살려주는 빛입니다.

* 역광에 비해서 인물의 얼굴 부분도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배경 분리가 자연스레 일어나서 인물 사진에 최적화된 빛으로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서 나타나는 빛이다.

역사광 촬영[2]
13_역사광.JPG

 

이렇듯 빛의 방향과 성질을 잘 이용해서 촬영한다면 감각적인 인물 사진 촬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리가 길어 보이고 날씬하게 촬영하기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때 부탁하는 말이 있다.

다리 길어 보이고 날씬하게 찍어 달라고 말을 한다. 과연 갤럭시 폰에서는 어떤 방법을 이용해서 촬영을 한다면 좀 더 날씬하고 길어 보이게 촬영할 수 있을까?

먼저 카메라 모드를 실행시킨 후 스마트폰을 뒤집어서 스마트폰의 렌즈가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하고 구도를 잡는다.

구도는 황금분할에서 나온 9개의 칸으로 나누어진 격자를 활성화시킨 화면을 좌측 상단부터 1번으로 시작해서 우측 하단이 9번으로 끝나게 가상의 번호를 생각한 후 인물의 얼굴이 5번 위치에 들어오게 하고 스마트폰의 위쪽 부분을 몸 쪽으로 살짝 기울여서 촬영을 하면 얼굴은 작고 다리는 엄청 길게 나오게 촬영을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너무 많이 기울여 촬영을 하게 되면 비정상적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게 나올 수 있으니 과한 왜곡은 피해서 촬영하기 바란다.

기본 카메라 자체가 광각렌즈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광각렌즈의 왜곡을 활용해서 길어 보이게 촬영을 하는 기법이다. 또한 카메라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뒤집고 몸 쪽으로 기울여서 촬영을 하기에 굳이 앉아서 촬영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1-9 사이의 가상의 번호를 생각하고 5번 위치에 얼굴을 위치 시키고 촬영해 보자

14_다리길이.png

 

그리고 같은 사진이라도 그냥 셔터를 눌렀을 때와 터치 포커스로 인물 쪽에 노출을 결정해 주고 셔터를 눌렀을 때 차이가 있기에 인물을 강조하고 싶다면 인물 쪽 얼굴에 손가락으로 꾹 눌러서 노출을 결정함과 동시에 노출을 고정시켜서 촬영한다면 더 나은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5_다리길이_노출.jpg

 

인물사진(아웃 포커스) 기능을 활용해서 촬영해 보기

 

사진은 빼기의 공식이 적용된다.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 할수록 좋은 사진이 된다.

인물 사진에 있어서  인물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아웃포커싱’ 이다.

갤럭시에서는 인물사진’ 모드를 통해서 손쉽게 아웃포커싱을 구현할 수 있다.

인물사진 모드에서는 아웃포커싱과 더불어서 왜곡 없는 화각대로 촬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근거리의 인물의 표정이나 디테일들을 살리고 싶다면 추천하는 메뉴다.

16_인물사진.jpg

이 인물사진 모드는 꼭 인물 뿐 아니라 꽃 사진 같은 정물 사진에도 응용할 수 있는 모드이니 피사체에 집중하고 싶은 사진을 찍고 싶다면 적극 추천 한다..

 

다양한 앵글로 인물사진 촬영해 보기

 

그냥 똑같은 앵글로 촬영 하지 말고 다양한 앵글을 활용해서 촬영해보자.

기본적으로 인물사진의 앵글은 크게 분류한다면
로우 앵글, 하이 앵글, 아이 레벨 앵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각 앵글 별로 특징이 있기에 상황에 맞는 앵글을 선택해서 촬영을 해보자.

 

로우 앵글
카메라가 피사체보다 낮은 곳에 위치해서 아래에서 위를 쳐다보는 느낌을 준다.

로우 앵글로 촬영을 하면 피사체의 크기에 대한 느낌을 증대 시켜서 힘, 지배력, 활력의 느낌을 받게 된다.

풀샷을 촬영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고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나이가 들어 보이는 단점도 존재한다.

권위적이고 무게감이 있는 사진을 찍고 싶다면 로우앵글’이 효과적일 것이다.

좀 더 극단적인 로우 앵글의 효과를 원한다면 광각 상태로 촬영을 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광각렌즈가 주는 왜곡 때문에  확실한 로우 앵글의 느낌을 살릴 수 있게 된다.

로우 앵글 샷[2]
17_로우앵글샷.jpg

 

하이앵글
카메라가 피사체보다 위에서 촬영하는 방식으로 결과물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느낌을 주는 사진을 말한다.

하이 앵글이 주는 특징은 인물사진의 경우 눈이 커 보이고 턱이 갸름해 보이고 로우 앵글에 비해서 얼굴이 커 보이고 다리는 짧아 보이게 된다.

그래서 풀샷 보다는 얼굴 위주의 셀카가 더 유리하게 작용한다.

풀샷을 찍고 싶다면 귀엽거나 약해 보이는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

또 단체사진을 찍을 때도 하이 앵글로 촬영을 하게 된다면 전체적으로 모두의 모습을 담아내기 좋다.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 로우 앵글로 촬영하면 뒤쪽에 있는 사람의 얼굴이 앞사람에 가려져서 안 보이거나 상대적으로 앞사람 얼굴이 커 보이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하이 앵글로 촬영을 한다면 전체적인 얼굴 크기도 비슷하게 촬영을 할 수 있게 된다.

단체사진의 하이앵글 샷[2]
18_하이앵글샷.jpg

 

아이레벨 앵글
아이레벨 앵글은 말 그대로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앵글이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앵글이다. 때문에 사실적인 묘사를 함에 있어서는 유리하지만 잘못하면 식상한 사진이 될 확률도 높다.

아이 레벨은 카메라와 사진을 보는 사람의 눈높이가 같기에 앵글에 강요 당하지 않고 피사체를 객관화하여 능동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하지만 평소 눈높이로 바라보지 못하는 피사체(아이,동물 등)의 경우엔 아이 레벨로 촬영하면 오히려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아이레벨로 담아본 강아지[2]
19_아이레벨.jpg

 

편집툴을 이용해서 인물 사진 보정하기

‘Take photo and make photo’. 라는 말이 있다.

과거에는 사진을 찍고 필름을 현상 인화하는 과정이 있었지만 이제는 사진을 찍고 보정을 하는 과정이 어쩌면 사진을 완성하는 단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인물사진을 촬영하고 갤럭시의 편집 폴더에 들어가서 보정을 해보자

각종 필터를 적용해서 톤을 바꿔도 보고 기본적인 밝기와 수평 콘트라스트 등을 조정해서 내가 원하는 느낌의 사진을 만들어 보자

20_보정_2.jpg

기본적인 톤 보정을 마쳤다면 얼굴 리터칭 메뉴에 들어가서 얼굴의 턱 선이나 눈 크기 피부 톤 등을 정리해 주면 훨씬 나은 인물사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보정에 있어서 중요한 건 과함 은 아니한 만 못하다는 것이다.

21_보정_2.jpg

 

피사체의 예쁘고 아름다운 부분을 찾아서 찍으려 노력하지말고 어디가 안 예쁘고 숨기고 싶은 부분인지를 찾아서 그 부분이 안 나오게 촬영해 주는 것이 좋은 인물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어쩌면 늘 곁에 지니고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야말로 최고의 카메라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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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본 글의 저자는 TV이강신이며본 글의 내용 및 의견은 당사의 공식 설명 또는 의견이 아닌 TV이강신의 의견입니다.

[2] 이미지는 설명을 위하여 전문가용 카메라 등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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