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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Expert Raw와 함께한 가을 With Lightroom
그냥 찍어도 자동으로 보정을 통해 깔끔한 사진을 보여주지만, 나만의 스타일로 보정하기 위해
사진 촬영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진을 자동으로 촬영하지 않고 수동(프로) 모드를 통해 Raw 파일의 이미지를 생성하여 촬영합니다.
기존에 프로모드를 통해 제공하던 Raw 촬영을 삼성에서 Expert Raw라는 카메라 앱을 통해 멀티 프레임 촬영(다이내믹 레인지 확장) 과 16bit Computational Raw르 밝기와 노이즈 제거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갤럭시S22 울트라의 Expert Raw앱을 통해 가을이 완연히 다가오지 않아 단풍이 완벽하게 물들지 않았지만 더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일상속의 가을
일상속 마주하는 가을은 아마 물든 단풍나무와 함께 부분부분 보이는 감나무가 가을을 알려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구름한점 없지만 맛잇게 익어 채도값을 적당히 조절하면 더욱 더 맛있어 보이는 감을 10배줌을 통해 촬영후 편집해봤습니다.
언급한대로 날씨가 흐렸지만 ExpertRaw 촬영 후 라이트룸만 있으면 색조 수정 후 하늘을 좀더 파랗게 보정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룸의 색상 탭에서 우측 상단에 보면 등급 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 등급메뉴에서는 어두운 영역, 중간 영역, 밝은 영역 으로 나눠서 색수차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워크숍 때 최마태님 께서 알려주신 라이트닝 룸 사용 법을 통해 어두웠던 원본사진 대비 밝고 청량한 색상의 하늘과 감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 위 Expert Raw 원본 / 아래 라이트룸 보정
▲ 가을의 따뜻한 느낌을 라이트룸으로 따뜻하게+색조를 붉게 보정
▲ 아직은 물들지 않은 청량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가을 나무
▲ 가을을 상징하는 붉은 단풍 (역광을 화이트 밸런스 노절과 밝은 영역을 조절하여 배경과 피사체를 모두 보정)
▲ 가을과 어울리는 붉은 벽돌의 카페(색조를 통해 붉은 톤과 따뜻하게 조절)
2022년 10월 20일
아직은 푸른빛이 도는 단풍이라 아쉬웠지만 동네에 예쁘게 물든 단풍을 찍어봤습니다.
단풍도 아쉬움이 살짝 있어서 감 보정 하듯 색조값을 살짝 수정해서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의 사진으로 수정해봤습니다.
라이트룸을 통해 흐린 날씨도 하늘색을 조금 더 밝고 노을지는 하늘은 조금 더 붉게 강조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가을 단풍이 풍성하게 모여있을 때 가장 예쁜데 아직은 부분부분 붉어서 라이트룸으로 색감만 따뜻하게 설정해봤습니다, 어떤가요? 조금 더 가을 가을 해졌나요 ?
고즈넉한 오두막 카페에서
▲ 라이트룸을 통해 어두운영역과 밝은영역을 보정
미리 할로윈 데이를 하고 왔습니다, 성주의 한 카페를 방문했는데 엄청 큰 카페에 여러 테마파크로 구성된 공간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노을지는 시간에 가서 야간을 즐기고 오면 가장 좋은 포토스팟이 아닐까 싶습니다.
야간에는 카메라에 빛이 많이 들어오면 조명으로 인해 사진이 이상하게 찍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으로 촬영하면 보정을 해주는 부분도 있지만 화이트값이 많은 곳은 피사체의 모습이 잘 담기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이때 Expert Raw로 노출값을 줄여서 살짝 어둡게 촬영하고 후보정을 통해 주변 환경의 밝기와 화이트 색상을 조절해주면 밝으면서도 불빛의 피사체 모습을 그대로 담을 수 있습니다.
▲ 화이트 값 조정으로 피사체 유지 어두운영역 수정으로 배경도 색감조절
▲ 화이트값 조절과 톤 조절로 조금 더 고즈넉한 느낌과 가을하늘
▲ 가을 낙엽의 밝기와 디테일을 선명도로 살리고 배경을 밝게 조절
다양한 카메라 렌즈 화각으로 담아본 가을 입니다, 미리 할로윈을 느낄 수 있었고 고즈넉한 오두막과 함께 어우러지는 가을 풍경을 갤럭시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화이트 노출값 예시로 하나 더 촬영을 해보면 원래 기본 촬영 시 회전목마의 반짝이는 부분은 흰색으로 다 날아가 버린 상태였습니다.
이 부분을 라이트룸을 통해 흰색계열과 밝은 영역을 조금 더 낮춰보니 원래 있던 반짝이던 부분이 다이아몬드 형태로 보여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Raw 파일의 이미지를 통해 보정을 했기 때문에 깨지는 부분없이 후편집을 통해 결과물을 보정할 수 있었습니다.
Raw파일이 아닌 일반적인 jpeg 파일이었다면 화이트값 조절 시 이미지가 깨졌을겁니다.
ExpertRaw로 보정을 하면 원본을 유지하며 나만의 색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너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400살 은행나무와 가을의 풍경
▲ 400살 은행나무 도동서원 위 보정전 / 아래 보정 후
아직은 푸른감이 도는 400년의 역사를 가진 도동서원의 은행나무 입니다.
매년 단풍 시기가 달라 올해는 조금 늦은 느낌입니다.
푸른 느낌의 단풍을 라이트룸으로 노란색 채도값을 조금 더 높혀주고 색상에 따라 조금 손봐줬더니 노란 빛이 살짝 도네요
▲역광 환경에서 푸르른 단풍을 색조로 수정 후 하늘과 처마의 밝기 영역 조절
▲ 혼합 메뉴를 통해 푸르른 은행나무의 색감을 노란빛으로 표현
라이트 룸을 통해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따듯한 색감을 표현해봤습니다.
11월 정도 완연하게 단풍이 들면서 단풍비가 내리지 않을까 싶네요
▲위 원본 / 아래 보정본
원래는 초록빛이 돌던 단풍을 노란색으로 색조와 혼합을 통해 단풍색상을 한번 바꿔보겠습니다.
색상혼합 메뉴에서 노란색과 초록색 부분의 색조와 채도를 노란빛으로 바꿔주세요.
이때 강도를 적당히 조절하여 단풍의 나무 색상만 노란색으로 바뀔 수 있도록 조절을 잘해주세요.
이후 나만의 색감에 맞춰 보정을 해주는데
망루의 색감을 살리면서 나뭇잎의 색상만 바꿔주어야 합니다.
기와의 밝은 톤은 죽이며 어두운톤은 살려 나뭇잎의 배경과 어우러지도록 보정해줍니다.
▲ 라이트룸 혼합 메뉴를 통해 초록색 영역을 노란색상으로 바꿔 가을 느낌으로 바꾼사진
▲ 역광으로 어둡게 보이던부분을 수정하여 처마의 아름다운 한국의 미
작년에는 노랗게 물들어 있는게 너무 예뻐 맞춰갔지만 올해는 단풍이 늦네요 제가 촬영하는 시점에선 아직은 초록초록해서 아쉬웠습니다.
단풍나무 외 다른 나뭇잎들은 예쁜옷을 갈아입고있는데 400살 먹으신 단풍나무님은 아직인가보네요 😛
이건 보정을 하지 않은 단풍의 정석 빨간 단풍입니다.
노란 단풍보다는 조금 더 붉어서 촬영 전 RAW 의 수동 조절로 빛나는 자외선 구도에 맞춰 촬영해봤습니다.
▲ 역광의 빛을 이용하여 단풍과 어우러지는 구도
역광으로 인해 어두워진 영역을 밝게 수정
▲ 청량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지는 붉은 단풍 채도값을 높여 더 붉게
Counting stars 밤 하늘에 펄 장노출 별 촬영
별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정말 어두운 환경이 중요합니다, 어두운 환경이라 하면 바로 조명이 없는 산이나 바닷가(번화가 X) 특히 인터넷을 통해 "은하수 스팟" 을 검색해보면 멋진 장소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구름한점 없는 날씨여야하고 날씨가 추우면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아직까진 초보자의 실력으로 ISO 고정에 장노출만 30초로 해서 촬영을 하는데 멋지게 촬영한 분들의 보정법은 아직 공부하지 못해서 먼지처럼 별만 무수히 많네요 :(
▲ ExpertRaw ISO 100 셔터스피드 30초
제가 사진을 촬영한 곳은 가야산 부근 카페에서 어두운 곳을 찾아 촬영했습니다.
삼각대가 필수로 있어야하고, 폴드4의 경우 플렉스모드 상태에서 차량 본네트에 올려두거나 상부에 거치하여 촬영하시면 흔들림 없는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냥 장노출만으로도 무수한 별들을 Expert Raw로 촬영 할 수 있었지만, 조금 더 선명한 별들의 모습을 위해 선명도를 조절하여 통해 조금 더 별이 잘 보이도록 설정해봤습니다.
혹시 별 촬영 후 보정에 대한 팁이 있다면 댓글로 멋진 팁을 알려주세요 !
오랜만에 마주한 달
▲Expert RAW를 통해 수정한 사진
아주 오랜만에 손톱달로 다시 나타난 오랜만에 마주해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바로 Expert Raw로 촬영을 해봤습니다.
▲위 원본 / 아래 Expert RAW를 통해 수정한 사진
달표면이 잘 보이도록 ISO 값을 낮춰서 촬영해주었고, 라이트룸을 통해 편집해봤습니다.
먼저 대비를 조금더 어둡게 해서 달이 강조될 수 있도록 했고 밝은 영역또한 낮춰 더 어둡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전체적으로 이미지가 어두워지는데 이때 어두운 영역을 조금 높여 설정해주고
색상 부분에서 온도를 차갑게 하고 색조를 조금 바꿔 보라빛 하늘로 바꿔줬습니다.
조금의 색이 빠진 부분은 생동감과 채도부분을 수정해 원본사진과는 다른 라라랜드 느낌의 컬러로 보정해봤습니다.
▲Expert RAW를 통해 수정한 사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대의 사진입니다, 달도 있고 하늘도 저물어가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원본의 경우 노을지는 하늘과 달이 함께 떠있지만 달이 하늘 색과 비슷해 쉽게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로고 또한 빛을 많이 받아 그런지 빛이 퍼져서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조금 더 보정을 해봤습니다.
모든 밝은 영역을 어둡게 하고 어두운 영역을 살려주면서 아파트의 로고와 간판의 불빛이 퍼지는 부분을 수정해주었고, 디테일을 살릴 수 있는 달이나 건물 외벽표면은 검정계열과 어두운영역을 수정해봤습니다.
저녁 노을이 깔리는 부분이라 따뜻하게 할까 차갑게 할까 고민하다가 색온도는 조금 더 낮춰 처음 보정한 것 과 같이 보라빛의 하늘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색조는 보라색 톤으로 조금더 강조해주고 색감을 표현하기 위해 생동감과 채도를 높여봤습니다.
노을 지는 해질녘과 어우러지는 보라빛의 멋진 하늘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Expert Raw로 담았던 멋진 풍경
▲ ExpertRaw 첫 출시 후 촬영 한 송도의 야경
▲ 삼각대 고정 후 장노출로 물결에 비춰진 월정교
▲ 물결이 비춰진 월정교 좌측뷰
▲ 미국 뉴욕 숙소뷰 (허드슨 강과 뉴역의 마천루)
가을 사진과는 무관하지만 그동안 Expert Raw로 촬영했던 풍경 중 베스트로 가지고 있는 사진들 입니다.
멋진 풍경과 어우러지는 건축물 사진을 좋아하는데 송도사진은 흔들린게 아쉽긴하네요 :(
나머지는 뉴욕 풍경과 경주의 월정교 사진입니다.
멋진 포토스팟이니 방문 기회가 있다면 꼭 Expert Raw로 촬영해서 멋진 결과물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보정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정답이 없고 본인이 만들어가는 멋진 보정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보세요.
그동안 촬영해둔 사진이 원본 dng 파일이 없어서 이벤트에 참여는 못했지만 ㅠㅠ
멋진 별사진과 따스한 가을의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