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에 구매한 갤럭시북 사용자입니다.
뒤로 완전히 접히는 제품이다보니 힌지에 어느정도 무리가 갈것으로 생각은됐지만...
이번에 결국 파손되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거는 힌지 근처 프레임 부분만 파손되고 기능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어서
간단히 수리가 될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센터에 갔더니 일체형 부품이기 때문에 패널까지 통째로 교환해야 한다고 합니다.
비용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30만원 중후반 이었습니다.
저도 자동차 회사에 다녀서 어느정도 제조업 모듈화 생산에 대해 이해는 하고 있지만...
이건 마치 범퍼가 부서졌는데 엔진을 갈으라는 말로 들렸습니다.
제조사의 입장에서 모듈화 제조가 합리적인건 알겠지만...(원가적인 측면에서)
소비자 입장에서 단순 물리적 부품만 갈면 해결될 수 있는줄 알았는데 패널을 갈으라니요..
터치가 되는 스크린이다 보니 비용도 만만치 않겠죠...
핸드폰은 액정 보상이라도 해주지(전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이건 뭐 멀쩡한 터치스크린을 통째로 버리는거잖아요...
삼성전자는 ESG 안하나요?
한두푼짜리도 아닌 멀쩡한 부품을 그렇게 날려보내도 괜찮은 건가요?
센터에서는 정책때문에 일체형 모듈 전체를 교체하는 방법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진짜 그것밖에 방법이 없을까요?
#삼성의 ESG 내용중 발췌..
첨에는 신기했는데 아예 서피스처럼 키보드 분리타입이 더 나아보이드라구요. 무게도 15인치 기준 1.4키로 넘고 아닌건 1.1키로인데.. 제 집에 서피스프로8 과 갤북2프로 2대 놓고 보면 흐뭇 ㅋㅋ 갤북2프로 물건은 물건입니다. 15인치에 1.1키로 막상 들어보면 놀라울따름요 뭐 뽑기운도 있어야 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