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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dappter 칼럼니스트 코등학생입니다 :)
앞으로 4편에 걸쳐 스테이블코인에 이야기하려 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나오게 된 배경과 종류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화폐는 일반적으로 3가지 교환의 매개수단, 가치의 저장수단, 가치의 척도의 기능을 합니다.
교환의 매개수단은 상대방이 가치를 수령하고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
가치 저장의 기능은 보유만 하고 있어도 화폐가 가지고 있는 구매력에 변동이 없다는 것.
가치척도의 기능은 위의 두 가지 기능을 만족한다면 공통된 기준으로 화폐의 가치를 평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치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혹자는 암호화폐의 경우 가격 변동성이 매우 커 가치척도의 기능을 할 수 없다고 화폐로써 기능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맞습니다. 대부분의 암호 자산들은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가치의 저장 기능과 가치 척도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탄생했습니다.
<블록체인혁명>의 저자이자 블록체인 관련 산업계에서는 잘 알려진 돈 탭스콧(Don Tapscott)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암호자산들을 크게 7가지 종류로 분류했습니다.
① Cryptocurrencies : 비트코인과 같이 블록체인상 P2P 거래를 위한 토큰
② Platforms : 이더리움과 같이 DAPP 혹은 Middleware 를 구현하기 위한 토큰
③ Utility Tokens : Augur와 같이 서비스가 운영되기 위해 필요한 토큰
④ Security Tokens : 증권과 같이 가치 상승을 하는 토큰
⑤ Natural Asset Tokens : 원유 및 광물 등 천연 자산에 대한 소유를 증명하는 토큰
⑥ Crypto-Collectibles : Cryptokitties와 같이 수집 활동을 위해 발행된 토큰
⑦ Crypto-Fiat Currencies and Stablecoins
제가 살펴볼 것은 7번째 분류에 해당하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스테이블 코인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법정화폐로 표시한 코인의 가격이 거의 변동하지 않고 안정된 암호화폐를 말합니다.
가치안정화폐라고도 불립니다.
암호화폐의 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크게 3가지 정도로 분류됩니다.
법정화폐 담보(Fiat-Collateralized)
법정화폐 담보 Stablecoin은 특정 기관에게 법정화폐를 예치하고 예치금에 상응하는 가치의 Stablecoin을 발행 받아 사용.
암호자산 담보(Crypto-Collateralized)
암호자산 담보 Stablecoin은 이더리움과 같은 기타 암호자산을 스마트컨트랙에 맡기고 프로토콜의 담보대출비율에 따라서 대출받아 사용.
무담보(Non-Collateralized)
무담보 Stablecoin은 아무런 담보없이 발행되어 사용.
알고리즘 베이스 스테이블코인이라고도 불립니다.
테더(Tether), 제미니달러(Gemini Dollar), 스팀달러(Steem Dollars)
다이(DAI), 베이시스(Basis), 테라(Terra), 스낵(Snack), 트루USD(True USD)
유에스디코인(USDcoin), 팩소스스탠다드(Paxos Standard) 등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다음 2편에서는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참고자료
스테이블코인 - 해시넷
테더 - 해시넷
[리서치] 스테이블 코인의 오래된 미래를 논하다 - BC 리서치
외계어없이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이해하기 - 송범근
The World of Stablecoins : 스테이블코인 대동여지도 - Decon.lab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한 눈에 이해하기! - 버티컬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