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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 항공권 등록 부터 결제까지 삼성월렛 사용 리뷰
2023년 오사카를 다녀온 이후로 2년 만에 또다시 오사카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오사카 여행은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우정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도 갤럭시의 삼성월렛을 이용했는데 지난 도쿄 때보다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삼성월렛 해외결제 덕분에 야무진 사용을 했습니다~
항공권 등록 및 사용
먼저 기존에 예약한 항공사의 홈페이지 혹은 알림톡을 통해 여행을 떠나기 전
항공권을 미리 체크인한 후 종이티켓이 아닌 모바일 탑승권으로 발급받습니다.
* 탑승권 체크인은 비행 출발시간 기준 24시간 전 등록 가능
모바일 탑승권의 경우 탑승 24시간 전부터 등록이 가능하며, 갤럭시 S25 울트라 기준 등록 후 나우브리프에 여행일정이라는 알림과 함께 여행 탑승권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탑승권의 등록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비행기 탑승권을 사자마자 삼성월렛에 담을 순 없고 출발 24시간 전 항공사의 알림톡을 통해 온라인 체크인 안내가 먼저 도착합니다.
예약번호를 확인한 후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번호와 출국일을 입력하면 조회가 가능한데요,
저는 티웨이 항공으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티웨이 웹페이지로 이동 후 탑승권을 조회했습니다.
다음 날 출발하는 대구->간사이 항공편과 돌아오는 간사이->대구 항공권이 있는데 24시간 전부터 가능한 출발 항공권을 체크인하겠습니다.
내가 등록한 항공정보가 맞는지 확인하고, 여권과 다시 한번 더 동일한 영문명인지 확인한 후 좌석을 선택하고 온라인 체크인을 마쳐주세요.
온라인 체크인을 마치면 예약 내역이 나오며 하단으로 내리면 탑승권 저장과 함께 Samsung Wallet에 추가 버튼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Samsung Wallet 에 추가를 눌러 삼성월렛에 티켓을 담아주세요.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삼성월렛 앱이 실행되면서 티켓을 담는 중이라는 안내멘트와 함께 탑승권이 등록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탑승권은 QR코드가 바로 보이기 때문에 탑승 시 탑승권을 바로 스와이프 업 해서 QR을 찍고 탑승을 할 수 있습니다.
탑승권에 편명과 탑승구 좌석 등 다양한 정보도 바로 보여지기 때문에 별도의 종이티켓 없이 바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삼성월렛 해외 결제 등록하기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삼성월렛에서 필히 해야 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해외에서 사용할 카드를 미리 삼성월렛에 해외 결제 등록을 해줘야 해외에서 사용이 가능한데요.
저는 이번에 해외결제 카드가 추가된 하나카드를 추가해 봤습니다, 체크카드와 혹시 모를 오류를 대비한 신용카드를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실물카드도 가지고 갔습니다!
오사카에서 삼성월렛 사용하기
2024년 11월 일본 도쿄를 다녀온 후 [ 일본에서 현금 없이 삼성월렛으로 결제해본 리얼 후기 ]를 작성했습니다.
방문하는 위치가 다 달라서 그런지 이용자들의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 많았는데요.
이전에 작성했던 도쿄의 경우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컨텍리스 단말이 많아졌기 때문에 카드결제가 가능한 곳이 많았습니다.
현금을 자주 활용하는 오사카의 경우 제가 방문한 시점이 오사카 엑스포 시즌이라 카드결제를 살짝 기대하면서 방문해 봤습니다.
우선 저는 하나카드를 통한 트래블월렛으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만들어갔습니다.
이번에 하나카드도 해외결제등록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트래블 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 도착 후 제일 먼저 사용해 본 삼성월렛은 편의점입니다,
편의점은 도쿄에서도 실패율 0%에 가까울 정도로 컨택리스가 잘 보급된 공간이기 때문에 100%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모든 편의점에서 성공했기 때문에 편의점은 무난하게 삼성월렛 결제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사카 하면 타코야키를 먹어줘야 합니다, 사실상 한국의 군것질거리처럼 길 가다 먹을 수 있는 음식 중하나이기 때문에
카드가 가능할까?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그 결과는... Only Cash였습니다 ㅠㅠ
일본의 길거리 음식은 현금 혹은 키오스크(?) 일본식 자판결제기는 대부분 현금을 넣어야 하는 방식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타코야키를 먹고 이치란라멘을 먹으러 갔는데 이치란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키오스크가 있는 곳으로 가니
버튼방식은 아날로그지만 카드 단말기가 있어서 삼성월렛을 이용해 결제에 성공했습니다.
이외에 다양한 가게에 결제를 진행했고 대부분 성공을 했지만 여전히 Only Cash 공간이 많아 아쉬웠습니다.
가장 무난하게 결제할 수 있는 곳은 일본의 유명 프렌차이저 혹은 해외에서 들어온 기업 등 카드 단말이 기본적으로 있을 법한 곳은 가능했습니다.
MST 결제에 적응한 상태라 그런지 MST 부분에 결제를 시도했지만 해외 결제는 NFC 결제만 작동하기 때문에 NFC 마크가 있는 부분을 태깅해주세요 :)
그리고 이번에 결제 시 느낀 부분이지만 혹시 모를 오류 때문에 삼성월렛 결제만 믿고 갔다간 큰일 날 수 있습니다.
하나카드와의 연동오류인지 모르겠지만 결제를 잘하던 카드가 갑자기 오류가 나면서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다른 하나카드를 통해 결제가 가능한 것을 보면 하나카드의 서버문제는 아닌 거 같은데 카드의 일시적인 오류라기엔 여행 내내 사용이 불가능했네요 :(
하지만 임시용 카드와 다양한 결제방식 GLN,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이 있기 때문에 다른 방안도 대체로 준비해서 가시길 권장드립니다.
마치며
도쿄에서 사용했을 때보다는 Only Cash 인 곳이 많았습니다. 오사카의 경우 아직은 컨택리스 단말이 많이 없었고, 현금문화가 아직까지는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도쿄보다는 아직은 현금이 많이 사용하는 오사카에서는 방문 전 컨택리스 단말 혹은 카드 결제 기기가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카드 결제기가 있어도 컨텍리스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삼성월렛을 사용할 수 없는 것도 단점이었습니다.
아쉽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삼성월렛 사용률이 저조했고 예상치 못한 오류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컸습니다.
갑자기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 해외결제를 체크카드에 넣어둔 돈으로 못쓰고 신용카드를 사용했지만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예비 카드나 예비용 실물 카드를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