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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홈으로 보는 한국의 IoT, 삼성의 미래

(게시글 작성 시간: 07-09-2021 05:5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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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Things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욘드홈테크포럼에서 나타난 한국의 IoT산업과 삼성전자의 미래 행보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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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홈테크포럼과 SmartThings 그리고 한국의 IoT
 
 
 
 
 
https://www.etnews.com/20210702000038

이 글은 이 기사를 보고 난 느낀점이에요. 그러므로 내용이 더 궁금하시면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비욘드홈테크포럼은 전자신문이 6월 30일에 주관했던 사물인터넷 관련 포럼이에요. 전자신문에 따르면, 토론의 목적은 다음과 같아요.
  • 다양한 서비스로 개인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 활성화와 이를 통한 산업계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 궁극적으로 에너지, 복지, 건강 등 사회적 현안까지 스마트홈에서 출발해 해결책을 모색한다. 
  • 뉴노멀 시대, 스마트홈 산업 현주소와 육성 방안을 들어봤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1.스마트홈 관련 서비스 기획 및 추진 여부 및 인식 확인
2.스마트홈의 개인적 사회적 이슈 해결책 모색 및 확인
3.스마트홈 상황과 앞으로의 발전방향 확인

이에요.
어떤 강제성이 있는 포럼 보다는, 각 회사가 협력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데에 초점이 맞춰져있어요.

이 포럼에 참석한 인원을 보면, 회의의 성격을 더 잘 알 수 있는데요

전자신문에서 밝힌 참가자는 다음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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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를 보면 상무급 인사들이 굉장히 많아요. 

IoT쪽 글로벌 컨소시움이나 회의 경력이 있으신 개발실장이신 김경준부사장님이 직접 나서지 않으신 것을 보면, 다소 세부적이고 정책적인 분야에서의 포럼이었다고 추측해요.

삼성전자에서는 박찬우상무님, 삼성물산에서는 김명석상무님 이렇게 두분이 계시는데요

아시은분은 다들 아시겠지만, 삼성물산은 래미안 A.IoT라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가지고있어요. 이름에서 삼성SDS의 향기가 나죠? 삼성 SDS도 삼성 B.IoT, Shome같은 별도의 플랫폼을 가지고 있지요.

이 플랫폼은 최근에 SmartThings와 좀 연결이 될 조짐이 있는데요, SmartThings와는 디바이스 직접 연결로 그렇게 호환이 잘 되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래미안 A.IoT는 아파트 빌트인 IoT 플랫폼이고 삼성 B.IoT는 빌딩의 전체적인 관리를 여긴 관리를 위한 IoT 플랫폼인데, 이상하게도 SmartThings 와 공식적인 클라우드 연결 기기 및 플랫폼으로 등록을 하지 않았어요. 이 것은 정말 미스테리중 하나에요.

여하튼 그래서 같은 삼성그룹이지만, 다른 회사이고, 다른 플랫폼이 있고, 운영방식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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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삼성전자 사업보고서를 읽어보면 박찬우 상무님은 CE부문 마케팅 담당임원이라고 나와있어요. 스마트 가전쪽에 많은 지식이 있으시고, 실제로 CES에서 발표를 하실 때 SmartThings와 가전과 연계되는 내용을 위주로 발표하셨어요.

그리고 다른 주목되는 사람은 한국전자통신산업진흥회(KEA)실장인데요, 이 단체는 매년 한국전자전을 개최하는 그 단체에요. 한국전자전은 킨텍스에서 하는 기술박람회인데, 다양한 기술들을 볼 수 있어요.

저도 예전에 한국전자전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제품 생산에 필요 한 거의 대부분의 가공을 위한 다양한 최신 공정 및 그렇게 나온 제품, 설비들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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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에 필요한 소형 센서들과 각종 장치들을 개발하는 회사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단체에 소속된 사람이라 주목이 되었어요. 

또한, 국가기관중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과장급이 참석했어요. 업계관계자들이 IoT 통합의 중심을 하드웨어라고 생각하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네요.

저는 정보통신부쪽에서 참여하지 않은 것이 조금 의문이었어요. 통신프로토콜의 대역폭을 제외하면, IoT와 그다지 연관성이 없다는 것일까요? 과거 체신부시절에는 PC의 규격까지 관여하면서 8비트 컴퓨터를 몰락시키고 빠르게 16비트로 전환했던 그 때의 일이 IoT쪽에서 진행되어야 할 일인데, 그런점에서 정보통신부에서도 관여를 한다면 일이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에요.

일단 이분들이 포럼에서 어떠한 대화를 나누셨는지 한번 볼까요?
 
 
 

 
현재 스마트홈 산업의 흐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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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수요에 각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하고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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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권이 삼성전자에게 가장 먼저 주어졌는데요, 국내 IoT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유일하게 플랫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완전히 구축한 브랜드이죠. 그리고 B2B와 B2C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몇 안되는 브랜드이죠.
삼성전자의 가전 부문의 전략을 대변하는 말씀을 해 주셨어요. 삼성전자 가전부문의 연결생태계의 중심에 SmartThings를 두고 삼성전자 가전부문의 킬러콘텐츠로 활용겠다는 말씀에서, IM부문과 CE부문의 긴ㄴ밀한 협력관계를 느낄 수 있었고, 또 독립적인 비즈니스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은, 스마트 가전 뿐만아니라, 센서 등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기획해서 판매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SmartThings를 별도의 사업부로 규모를 키워서 사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까지 보여주셨어요.
사실 IoT는 하방통합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삼성전자의 가전사업부가 우선 상부에서의 통합을 이룬 뒤, 스마트가전 외 다른 제품, 서드파티 제품 등 하부로의 통합까지 준비하는 전략은 삼성전자 CE부문이 IoT플랫폼을 운영하거나,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닌 제조업체에 조금 더 가까운 관점에서 합리적인 대답이고, CE부문이 앞으로도 어떤 방향으로 스마트싱스와 맞춰나갈지를 볼 수 있었어요.





[불필요해서 사진 스킵]

lg전자는 다른 회사들도 하고 있는 스마트홈 적용을 위한 솔루션을 내세우고 있고요(불필요한 내용이어서 빨리 스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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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빌트인 스마트홈에서 넘어가서 DIY를 통한 스마트홈 구축에 관심이 있어보이는데, 이 것은 조금 흥미롭다고 할 수 있어요. 왜냐면 한국에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IoT를 미리 셋업해둔 옵션정도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이 것은 미국이나 다른 나라와 한국의 차이점인데, 자기가 필요한 기능을 목적에 맞게 구현하기위해 직접 스마트홈을 구축하는 외국인과는 달리, 집을 구매하는 많은 한국인 사이에는 별 관심이 없는거같았어요.
마치 스마트홈이 집의 가격을 올려주는 요인으로 해석되지, 스마트홈이 가져다주는 생활의 편리함에 대해서는 그닥 관심이 없으시더라고요. 이 것은, 한국인이 집에 체류하는 시간이 다른나라 사람에 비해 현저히 적고, 몇년째 집값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매매의 수단으로 집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요. 비록 최근의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집을 안 팔려고 하고 아에 들어가 사는게 유리해졌지만요. (이 이후의 이야기는 스마트홈과는 관련이 없어서 여기서 끝낼게요.)
그런데, 삼성물산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획일적인 빌트인 플랫폼에서 소비자 중심의 스마트홈 구축에 주목하고 있어요. 이를 위한 좋은 솔루션과 상품 개발을 고민하고 있는 것일까요?





[불필요해서 사진 스킵]

코웨이는 연결성에 관심이 있고요(불필요한 내용이어서 빨리 스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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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연결성을 위한 기술은 충족되었지만,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보고있어요. 스마트홈을 위한 서비스는 기업이 분명히 제공할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하드웨어에서의 IoT 통합 규격과 아키텍처에 대해 말을 하실 줄 알았는데 의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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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는 IoT플랫폼 사업자 간의 협업이 부족하다는 한계점을 언급했어요. 확실히, 국내에서 사물인터넷 관련 컨소시움을 찾기는 어려워요. 관련 컨소시움이 있다면,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아우르는 한국의 사물인터넷이 조금 더 긴밀히 조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스마트홈 전환의 한계와 해결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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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에서 중요한 것은 스마트인가 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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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에서는 아파트의 빌트인 스마트홈의 빠른 노후화와 입주민의 참여의지를 문제점으로 인식했어요.
근데, 이 것은 삼성물산측에서 입주자들을 위한 홍보로 그칠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 변화가 필요해요. 그런데, 삼성물산에서 이를 주도하면, 스마트홈 아파트= 래미안이라는 등식을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세울 수 있겠죠.
스마트홈을 구축하는게 생활의 편리를 가져다준 다는 것을 사람들이 인식하면, 스마트홈을 활성화 하려고 하겠죠. 그리고 노후화라고 하는 것도, 사실 통신 프로토콜의 호환성을 높이면 커넥터로 연결을 시킬 수 있으니, 이 점을 염두해서 개발을 할 필요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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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아에 기존에 설치되어있는 스마트홈을 자사의 통신서비스와 묶어서 자기들의 생태계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는데요, 꽤 치밀한 전략이지만, 만약에 이 생태계를 오픈하지 않는다면, 미래에 강력해질 스마트홈 플랫폼을 설치하기 위해 소비자의 손으로 뜯겨질 운명이겠네요. 하지만 다른 상품과 같이 묶어서 패키지로 키트를 판다는 아이디어는 본받을 필요가 있고, 스마트홈을 보급하는 데에 좋은 힌트가 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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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스마트홈 구축에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여 IoT쪽으로 별 관심없는 것 같으니 패스할게요. (불필요한 내용이어서 빨리 스킵합니다)
 
 
 

 

 스마트홈 플랫폼의 파편화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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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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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자체 플랫폼의 필요성을 주장했는데요, 무조건 서비스를 도입해야한다면 자체플랫폼을 고집 할 필요가 있을까는 의문이에요. 스마트폰도 그러다가 사업 철수하고 망했잖아요. IoT 서비스의 리모콘이 스마트폰이니까, 뭔 일이 있어도 리모콘 하나만큼은 붙들고 가려다가 그렇게 적자나고 망한거고, 솔직히 lg만의 특화된 기능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자체 플랫폼을 운영해서 lg가 타사에 비해 어떤 기능을 특화시킬 수 있었을까요? 자체플랫폼이라는건 생태계인데 lg만의 생태계를 운영해서 소비자가 얻는 서비스의 장점이 있을까요? 전혀 셀링포인트가 되고있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하지만 저 분들은 생각하는것이 다르네요. 어쨌거나 lg전자로서는 플랫폼을 절때 양보할 수 없다고 패를 보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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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개방형 플랫폼을 강조하면서, 어느 회사던지 간단히 붙일 수 있고, 필요하면 협력까지 할 수 있다는 설명을 통해, IoT플랫폼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어요.
IoT제품이 많은데 플랫폼이 다 다르고, 연동이 안되면 짜증나겠죠? 이걸 통합해야 소비자가 편하게 쓸 수 있으니깐 당연히 이쪽으로 나아가야죠.
그런데 이거는 SmartThings쪽의 비전이고 삼성전자 가전 사업부는 철저히 제조업체의 입장인데 불구하고,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조금 예상을 못했어요. 
삼성이 진짜 제조업체에서 환골탈태해서 제조업 +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려는걸까요?
삼성전자 내에서는 삼성 SDS라는 삼성전자 산하의 소프트웨어 사업부가 별도로 있죠. 하지만 CE부문과 IM부문간의 직접적인 연계성은 조금 낮은편이었어요. 그래서 삼성 SDS를 아에 기업간 거래를 위한 전문회사로 키우고, 소비자 중심의 소프트웨어 사업은 삼성전자의 IM부문과 CE부문이 서비스를 하되 서로 긴밀히 협력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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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에서는 조금 애매한 반응을 보였어요. 그러니깐 직접적인 플랫폼끼리의 통합은 안되고, 다른 플랫폼에 가입 할 생각이 없지만, 클라우드 연결을 통한 방식은 된다는거죠. 이를 위해 표준 프로토콜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미 세계적으로 지그비 얼라이언스의 승리 아닌가요?? 금년 5월달쯤에 지그비쪽에서 매터가 나오는걸 보지 못했거나, 아니면 조금 옛날 자료를 기준으로 생각하시거나, 아니면 한국 전용 프로토콜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클라우드 연결은 개인적으로 내키는 발전방향은 아니지만, 만약에 그런 연결앱을 서드파티쪽에서 제작하고 서버에 등록하는 형식으로 간다면, 확장성은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결책은 몰라도 문제의 본질을 인식하고 주장하는 것은 저도 공감해요.
 
 
 


 
 스마트홈의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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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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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콘텐츠를 얘기하는 자리에서 협업과 통합을 강조했는데, 다소 뜬금없지만, 서드파티와의 협업자체는 그럴싸하네요. 근데 이 것을 설치할 수 있는 ESD는 어디있을까요? 그 것이 구축이 안되어있다면, 서드파티의 협업은 좀 나중에 생각해도 되는 과제가 아닐까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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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음성인식보다 터치 인터페이스에 더 초점을 맞췄는데요, 기가지니를 판매하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 의외라고 볼 수 있죠. 근데 음성인식 자체는 일단 접근성이 좋잖아요? 화면 잠금헤제하고 앱 들어가서 실행하는 것보다 하이 빅스비 한번 말하는게 더 빨라요. 문제는 정확성인데, 이 부분은 아직 검증이 덜 된 부분이 많고 해결해야하는 것이 많죠.
터치인터페이스를 어떻게 구현할지도 관건인데요, 그냥 타일식으로 쭉 늘어놓고 켜고끄는 것은 기존의 메이저 플랫폼들과 큰 차이도 없어서 의미가 없죠. 그 방식이 효과적이지만, 시장에 진입하는 도전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혁신적인 모델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웨이의 경우는 그거 좋은생각이라고는 할 수 없고, 기능이 많이 약하지만, 나름 괜찮은 UI를 만들었어요. Home Assistant의 경우는 아에 UI를 완전히 커스텀해서 적용할 수 있다는 좋은 매력이 있고요. 그런 레퍼런스들이 많아서, 한번 그런점에서 고민을 할 필요는 있어보이네요.





[불필요해서 사진 스킵]

코웨이는 아직 자사의 연계 플랫폼이 완벽하게 구축되지 않다는 것을 시인했어요. 그러니 패스할게요. (불필요한 내용이어서 빨리 스킵합니다)
 
 
 



 
 스마트홈의 표준화에 대해
 ..........
 
통신프로토콜과 플랫폼에 대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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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에서는 정부주도의 통합을 지양하는 분위기네요.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해요. 다만 시장에서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벌어질 때, 빠르게 개입해서 표준을 정할 필요가 있어요. 마치 교육용 PC사업을 했을 때, 체신부에서 16비트로 완전히 전환한 것 처럼요. 그렇게 정부에서 가이드를 해 줘야, 기업들도 빠르게 넘어갈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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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는 세계 표준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언급을 했는데요,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 컨소시움과 협회에 주도적으로 참여를 해서 최신 프로토콜과 기술을 테스트하고, 표준에 개입할 수 있는 파트너사로서 한국 기업이 많이 참여해야, 세계표준이 변하더라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오히려 주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네요.
그리고 정부가 주도적으로 이런 정보를 중소기업에 안내하기위한 서비스나 사업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야 국내의 중소 IoT업체들이 빠르게 표준에 대응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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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매터에 관심이 있는 것 같아요. 뒤늦게라도 지그비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려는것이 인상적이고, 그래서 앞서 통신 프로토콜에 대한 빌드업을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비데는 개인적으로 Wi-Fi를 사용해도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호환성을 높이기 위함일가요?
SmartThings가 가입해있는 지그비얼라이언스에 합류해서 매터나 지그비를 도입한다면, SmartThings와의 연계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겠네요. 그나저나 얼라이언스의 창립회사중 하나인 삼성이 바로 앞에 있는데도 언급하지 않은 것은 이유가 있을까요?
 



 

스마트홈의 차세대 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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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의 스마트홈의 방식으로 B2B IoT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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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아파트 내 서비스를 IoT로 확장할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말은 스마트폰과 연동하겠다는 말로 들렸어요. 왜냐하면 실시간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려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태그가 필수적이거든요.
만약 그렇다면 삼성의 SmartThings와 연계해서 사업을 진행 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조만간 스마트앱스에 대우건설의 앱이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당장 스마트폰에서 서드파티가 자사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개방형 IoT플랫폼이 스마트싱스 하나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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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역시 CE사업부의 경우는 스마트가전과 관련한 유통플랫폼을 고려하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의 6개의 경우는 아마, 스마트앱스에서 삼성이 지원하는 앱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스마트아파트나 다른 스마트앱스를 언급하지 않은 것을 보면, 삼성전자가 관여한 스마트앱스를 주로 언급한 것 같아요. 
CE쪽에서 스마트싱스 관련 사업으로 하기 적절한 사업이라고 생각했고, 무슨 사업일지 좀 궁금해요. 사실 삼성은 빌딩관리 IoT서비스로 삼성 b.IoT가 있어서, 과연 스마트싱스에서 B2B용 서비스를 어떻게 할지 조금 궁금하고, 유통에서 어떻게 IoT 사업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요. 
예를들면,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서 결제를 마치면, 공장앞에 설치 된 센서에서, 출고를 바로 할 수 있도록 출고 제품의 위치를 알려주고, 설치기사님에게 자동으로 연락이 가고, 고객의 삼성계정과 연동해서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등록할 준비를 마치고, 그런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가전제품을 사고나서 바로 SmartThings에 등록할 수 있어서 편할 것으로 예상되요. 어떤 서비스인지 모르지만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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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에서는 자동차의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삼성물산쪽에서 자동차 관련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까요? 당장 생각하는 것은 삼성과 하만의 디지털 콕핏이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와 협력한다면,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할 수 있고, 삼성전자와 협력한다면 MBUX에도 스마트싱스가 지원을 하니까, 메르세데스-벤츠에서도 구현을 할 수는 있지만, 어떤 사업을 하겠다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콘셉트만 얘기한 것일까요?
나머지는 이미 삼성물산에서 서비스 하는 것이어서 특별히 주목이 되지는 않았어요.






[불필요해서 사진 스킵]

lg는 빅스비와 스마트싱스 쿠킹같은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하네요. 아직 만들어진 것은 아닌가봐요. 별로 새로운게 없어서 패스할게요.(불필요한 내용이어서 빨리 스킵합니다)
 
 



 
 정부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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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입/지원해야하는 스마트홈 업계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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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에서는 중소기업 위주의 지원책을 많이 준비하고있다고 해요. 그런데 이게 제대로 된 이름과 정책이나 프로그램을 마련 해 주면 좋겠네요. 아에 뭐 가칭 K-IoT(이름 센스 죄송합니다 ;;;)프로그램 뭐 이런거로 간단한 IoT 모듈이나 예제 이런걸 공유하는 오픈소스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IoT관련 비즈니스 사업자들에게 정부 사업 혹은 다른기업의 사업과 연계해주거나, IoT 사업을 지원해주는 지자체나 정부기관의 홈페이지로 안내하는 사이트맵을 만들거나, 영어로 만들어진 도큐멘트 혹은 라이브러리를 한글로 번역해주는작업을 통해 IoT인력을 더욱 육성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이 있으면 좋겠어요. 교육부와도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여지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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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에서도 정부의 협력을 강조했어요. 특히 실증사업과 같은 테스트보드, 리뷰보드를 통해 중소기업의 IoT 사업화에 정부가 지원할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은 산업부와 시각을 같이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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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역시 자사 관련 내용보다는 산업부와 KEA의 의견과 같이하고있네요. 거기에 자사도 참여하고싶다는 여지를 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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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IoT를 더욱 보급할 수 있는 정부의 인증제도와 혜택을 제공할 것을 주장하고 있어요. 즉, 삼성전자가 지금 하고 있는 Work With SmartThings같은 인증제도를 국가단위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낸 것이죠. 이렇게 되면 인증라벨을 단 IoT업체가 더욱 수월하게 사업을 할 수 있고, 시장 전체가 탄력을 받을 수 있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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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삼성전자에 동의하면서 정부 지원을 주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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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공공데이터를 강조하면서, 공공데이터의 API화 및 공개와 IoT관련 가이드라인 제정을 주장했어요. IoT는 각 센서가 수집하는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정부에서 수집하는 데이터도 사용할 수 있다면, 그 효과는 분명히 증가한다는 점에서 분명 고려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각 회사의 주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삼성전자 
  • 오픈 플랫폼으로 IoT를 하방통합하자
  • 다른 플랫폼업체와도 협업해야한다.
  • 유통플랫폼에도 IoT 사업을 기획할 수 있다. 
  • 정부의 인증라벨 도입 및 IoT 지원 제도를 만들자
삼성물산
  • 개인화한 IoT 스마트홈 구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솔루션과 상품을 개발하자
  • 스마트홈의 빠른 노후화에 대처해야한다
  • 서드파티와의 협업이 필요하다
  • 자동차와의 연계가 필요하다
  • IoT관련 공공데이터를 많이 공개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자.
대우건설
  • IoT사업에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 아파트 내 서비스에도 IoT를 도입하자.
lg
  • IoT솔루션을 강화하자
  • 대기업은 자체플랫폼을 가질 수 밖에 없다
kt
  • 월패드 교체시기에 맞춰 기업이 지원하자
  • 터치인터페이스에도 관심을 가지자
KEA
  •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협업을 강화하자
  • 세계표준에 한국기업이 관심을 가지자
  • 정부와의 협력으로 실증사업을 진행하자
산업부
  • IoT기술자체는 완성되어있다.
  • IoT서비스에 집중하자
  • 시장주도의 통합이 정부주도보다 낫다
  • 중소기업 위주의 지원책을 준비하자
코웨이
  • 플랫폼간의 통합은 불가능하다
  • 표준프로토콜 제정으로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연동하자
  • 매터에 가입하자


대부분이 나름대로에 일리가 있고 공감하는 내용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내용도 있었어요. 그 것을 적어볼게요


  • 보안 관련 협의가 없어요
    연동성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면 필연적으로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커져요. 왜냐면 전체 IoT플랫폼이 다 연동되었는데, 어느 한 쪽의 보안이 문제가 되면, 연동되어있는 다른 플랫폼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지 않을까요? 여하튼 소비자의 IoT제품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그만큼 취약한 제품의 선택지 역시 높아질 수 있으니, 여기에 대해 어떻게 대비할지에 대한 협의는 있어야하는데 그런게 없네요.
  • 기본 개발환경과 OS 관련 협의가 없어요
    플랫폼 말고도 OS는 굉장히 중요하지요. 왜냐면 개발단계에 있어서 어떤 임베디드 OS를 선택할지에 따라서 관련 개발자료가 많아질 수 있으니까요. 적어도 개발도구와 환경에 있어서 논의가 되었으면 했는데,전혀 그런 논의가 없었어요. 당장 적용하지 않아도, 점차적으로 어떤 OS를 지향하고, 어떤 개발도구로 개발을 할지 이런점에서 통합이 이뤄져야 라이브러리가 방대해지지 않을까요?
  •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환경이 없어요
    단순히 중소기업이 사업을 하는데에 지원하는 것을 넘어서요, 대기업의 생태계에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을 아에 논의하지 못했어요.
    스마트싱스는 중소기업의 IoT 계속해서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에 직접연결디바이스로 끌어들일 필요가 있어요. 단순히 완제품을 끌어들이기 위한 과정 말고도, 제품 기획단계에서 스마트싱스랑 삼성전자가 관여할 수는 없을까요?
    아에 디자인부터 통신프로토콜까지 스마트싱스에 최적화하는 그런 표준 아키텍처를 제공한다던가 하는 방안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 논의가 없었어요. IoT는 하방통합의 산업구조를 갖고있지만, 어쩌면 중소기업이 캐스팅보드가 될 수도 있어요. 옛날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가 앱개발자에게 엄청난 지원을 쏟아주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IoT도 마찬가지 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이런 포럼이 생겨서 IoT의 사업자들이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고, 관련 협의나 파트너십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장이 많아진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해요 

다소 가능성이 없지만, 이 포럼을 통해 다른 기업의 IoT전략을 확인하고, 대처하는 과정에서 IoT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더욱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할 수도 있어요. 

그런 점에서, 한국의 IoT사업이 계속 발전하고, SmartThings도 한국에서의 사업을 확장하고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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