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로 표시
- 북마크
- 구독
- RSS 피드 구독
- 강조
- 인쇄
- 부적절한 컨텐트 신고
01-27-2024 04:10 PM - 편집 01-27-2024 04:12 PM
SmartThings
안녕하세요! 스싱컴 1기 F4 팀의 테크젤리입니다! 💗
여러분은 혹시 파충류 키우기의 매력을 아시나요? 저는 정말 좋아하는데요!
종의 고유한 색상과 패턴, 비교적 작은 공간에서 사육할 수 있다는 용이함, 그럼에도 주인을 알아보고 애착을 형성할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파충류 애호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파충류는 변온동물인 만큼 온도와 습도에 굉장히 예민한데요!
종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최소한이라도 20 ~ 39.5℃ 사이의 온도를 유지시켜줘야 하고, 건조한 기후 혹은 열대 기후에 사는 종이냐에 따라서도 적정 습도를 유지시켜줘야 합니다.
(이 컨디션을 조성시켜주지 않으면 탈피 불량이 일어나고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요!)
따라서 사육장에 UVB(자외선) 전구와 히팅 램프를 달고 분무기 등으로 수시로 물을 뿌려줘야 하는 등 사육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파충류를 키우는 반려 가구들에 있어 이 ‘조명’ 과 ‘습도’ 2가지를 컨트롤하는 게 가장 큰 관건인데요! (+필요에 따라 자외선 컨디션까지)
오늘은 파충류 애호가들이 어떻게 하면 스마트싱스를 통해 사육장 환경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먼저 Aqara 사의 온습도 센서 T1 입니다. 말 그대로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주는 용도이고, 스마트싱스와도 연동이 되는 기기에요!
이 온습도 정보를 받아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으로 보내면 스테이션이 스마트플러그에 연결된 UVB(자외선)램프, 히팅램프, 분무장치를 제어해줄거에요.
연결을 시작해볼까요? 먼저 스마트싱스 어플리케이션 홈 화면에서 +를 눌러 기기 추가 항목에 들어가고, QR 코드를 스캔합니다.
온습도 센서의 페어링 버튼을 길게 5초 누르면 지시등이 3번 깜빡입니다.
연결 완료! 정상적으로 연동이 되고 나면 온습도가 표시되는 모습입니다.
뒷면이 양면테이프로 되어있기 때문에 스티커를 떼어서 사육장 내부 유리벽에 부착해주시면 되겠죠!
자, 온습도 센서 페어링은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기기와 연동해볼까요?
몇 가지 기기를 조합해서 조명과 분무 장치의 자동화 세팅을 해볼 거에요.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카라 온습도 센서 / 2.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 3. 스마트플러그 / 4. 미스팅기 / 5. UVB(자외선)조명 + 히팅 램프
아카라 온습도 센서 T1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스마트플러그
미스팅기
좌: UVB 램프 / 우: 히팅 램프
1. 습도 조절하기! 💧
일반적으로 습도를 조절하려면 사람이 직접 아침 저녁으로 압축분무기로 물을 분무하거나, 미스팅기 라고 불리는 분무 장치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예약 세팅 기능이 없는 미스팅기의 경우 수동으로 켜고 끄는 것도 굉장히 번거롭기 때문에, 일정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동화하는 방법을 써볼게요.
예를 들어 A라는 생물을 키울 때, 건조한 주간에는 5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고 상대적으로 습한 밤부터 이른 아침까지는 80% 이상을 유지해볼 거에요.
(개체에 따라 적정 습도가 다르니 유의해주세요!!)
스마트플러그에 미스팅기를 연결하고,
온습도 센서의 습도 데이터를 받아서 특정 시간대 (오전 11시-오후 7시) 에 50% 이하로 내려가면 on, 이상으로 올라가면 off 가 되도록 자동화 세팅을 해주시면 됩니다!
또 다른 시간대 (오후 8시-오전 10시) 에는 80% 이하로 내려갔을 때 on, 이상으로 올라가면 off가 되도록 2가지 시나리오를 모두 설정해주면 끝! 간단하죠?
다른 방법으로는, ‘특정 시간대’를 기준으로 자동화 세팅을 해줄 수도 있어요. (새벽 6시와 저녁 10시에 약 1분 정도 분무)
이런 경우 온습도계는 습도를 모니터링 해주는 정도로만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자외선 조절하기! ☀️
주로 주행성 파충류들을 키울 때 해당되는 내용인데요, UVB(자외선) 조명을 낮 시간대에 꼭 켜줘야 일광욕을 할 수 있어요.
개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최소 4시간 이상, 이상적으로는 12시간 정도 켜놓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자외선을 적절히 조사하지 못하면 비타민D 결핍으로 기형이 일어날 수 있어요.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조명을 켜고 끄는 일이 번거롭기 때문에, 스마트플러그를 이용하여 특정 시간대에 램프가 켜지고 꺼지도록 제어할 수 있어요.
3. 온도 조절하기! 🌡️
자외선과 온도는 조금 다른 개념인데요,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UVB 램프 이외에도 사육장에 ‘히팅 램프’ 라는 열원 조명을 설치해요.
이 히팅 램프도 온습도 센서와 연동, 스마트플러그에 연결해서 일정 온도 이상으로 과열되면서 화상을 입지 않도록 설정하면 좋겠죠? 그런데 일반적으로 나무조각이나 하우스같은 그늘을 만들어두면 체온이 상승했을 때 그늘 밑으로 들어가는 식으로 열을 식히기 때문에, 테크젤리는 따로 자동화 설정보다는 온습도계의 온도값을 상시로 모니터링 해주는 것을 추천해요!
--
이렇듯 오늘은 스마트싱스와 온습도 센서 하나로 아주 편리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사육장을 만들어봤어요.
여러분도 파충류 사육의 매력에 빠져보시면 어떨까요~? 🔥🔥
이상 F4 팀의 테크젤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신규로 표시
- 구독
- RSS 피드 구독
- 강조
- 인쇄
- 부적절한 컨텐트 신고
06-03-2024 09:25 PM ·
SmartTh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