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I나 블루투스를 통한 연결에서는 대역폭의 제한으로 인해 영상의 품질저하를 어느정도 이해할 수는 있으나, USB를 통한 유선 연결에서는 충분히 기술적으로 가능한 영역이라고 봅니다. 유선을 통한 미러링 시 화면이 좀 더 부드럽고 터치가 빠르게 반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의 기술력으로 이정도는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갤럭시 북에서 미러링을 통한 영상 녹화 시, 좀 더 좋은 품질을 제공할 것입니다. 아울러 기기 간 장벽없이 더 나은 연결성 경험을 만들 것입니다.
2. USB 드라이버 설치에 관한 것
USB를 통한 연결 시, 처음에 USB 해제와 함께 드라이버 설치를 요구합니다. Plug & Play 개념이 대중화된 요즘입니다. 갤럭시북 Samsung Flow 설치 시 자동으로 USB 드라이버를 설치하게 했으면 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3. Smart View 설정 버튼
갤럭시북 Samsung Flow 앱에서 Smart View 버튼을 누른 후 뜨는 미러링 창에서, 설정 버튼을 누르고 취소하고자 다른 화면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설정 창이 치워지지 않습니다. 회전, 전체화면 등 버튼을 눌러 기능을 실행하거나 직접 설정 버튼을 누르지 않는 이상 창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다른 창을 누르는건 사용자가 설정 창의 기능 실행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설정 창을 닫게 하면 UX상으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4. 태블릿 화면 꺼짐 인식
Smart View를 통한 미러링 실행 시, 태블릿의 화면은 자동으로 검은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태블릿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켜집니다. 문제는, 갤럭시북 Samsung Flow에선 사용자가 태블릿을 사용중인지 반영이 되지 않아 설정 버튼을 누르면 "태블릿 화면" 버튼이 파란색으로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UI상 오류로 판단되며,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5. 다음과 같은 기능이 추가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5.1. 여러 디바이스에 대해 한 번에 연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종의 단톡방을 만들듯이, 여러 기기에서 한 번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단톡방같은 공간에서, 기기 간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중앙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공간을 만들어도 좋고, P2P 방식으로 서로가 가진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식도 좋습니다. 어느 방식으로 구현하든, 이런 기능이 있으면 데이터 공유가 좀 더 수월해지며, 개인적으로 Quick Share나 Google Nearby Share보다 편한 방식의 데이터 공유 방식 같습니다.
5.2 카메라, 음성녹음에 대해 바로 액세스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휴대폰 -> 갤럭시 북을 통한 데이터 전송 시, 사진이나 음성 녹음 파일을 미리 생성한 후, 업로드해야합니다. 이 과정이 번거로우므로 휴대폰 Samsung Flow 앱에서 +버튼을 누르고 "카메라" 혹은 "음성 녹음" 버튼을 누르면 바로 카메라 혹은 녹음기 앱에 접근하여 바로 데이터를 만들고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하면 접근성이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