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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2024 07:20 PM - 편집 07-19-2024 08:01 PM
웨어러블(워치/버즈/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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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후기 글은 5편으로 나누어 작성되었습니다.
1편 : 폴드6 둘러보기 https://r1.community.samsung.com/t5/갤럭시-z/퍼스트-무료대여-to-go-1편-폴드6-둘러보기/td-p/28229021
2편 : 폴드6 카메라편 https://r1.community.samsung.com/t5/갤럭시-z/퍼스트-무료대여-to-go-2편-폴드6-카메라편/td-p/28229329
3편 : 폴드6 AI편 https://r1.community.samsung.com/t5/갤럭시-z/퍼스트-무료대여-to-go-3편-폴드6와-galaxy-ai/td-p/28229611
4편 : 워치7 리뷰
5편 : 버즈3 리뷰 https://r1.community.samsung.com/t5/웨어러블-워치-버즈/퍼스트-무료대여-to-go-5편-버즈3-리뷰/td-p/2822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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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무료대여 To Go] 4편 - 워치7 리뷰
사실 폴드6에 대해 못다한 이야기가 많지만, 이미 세 편이나 쓸 정도로 길어져서 이제 같이 사용해 본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들을 소개해드려볼게요.

사실 폴드 시리즈는 폴드 3을 써봤었지만, 마지막으로 사용한 갤럭시 워치는 갤럭시 액티브 2에요. OS도 Wear OS가 아닌 타이젠이 탑재된 구형 모델이죠. 워치는 패션 목적의 아이템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디자인 얘기를 먼저 하지 않을 수 없죠.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갤럭시 워치 7 40mm 모델에 그린 색상입니다. 전에 사용하던 워치 액티브 2는 44mm 모델에 스테인레스 마감의 모델을 사용했었는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워치 4가 나왔을 때부터 디자인은 액티브 2의 스테인레스 마감과 평평하지 않은 디스플레이가 더 시계같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도 워치 6부터 얇아진 베젤 덕분에 한결 보기 좋아졌는데요, 화면도 조금 넓어져서 40mm인데도 사용하기 괜찮았었어요. 솔직히 워치 4는 너무 베젤이 넓어서 안좋게 보였던 것도 있었거든요. 이제 갤럭시 워치에 스테인레스 마감 옵션만 추가해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기본 스트랩도 조금 바뀌었는데요, 실리콘 밴드에 물결 무늬가 추가되었습니다. 저는 이게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는데요, 기존 워치 쓰시는 분들도 스트랩만큼은 바꿔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워치를 찰 때 물결 무늬 덕분에 버클을 채우기 전에 임시로 고정이 되어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버즈3처럼 좌우에 파란색, 주황색 포인트가 추가되었는데요, 버즈는 그닥 그랬는데 워치 스트랩에 실을 이용한 포인트는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워치페이스가 상당히 이뻐요. 사실 워치를 받고 여러 워치페이스를 바꿔가며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기본 워치페이스가 너무 잘 뽑혀서 이걸로만 계속 사용했네요. 화면 터치에 반응하는 디테일도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이번 워치의 가장 큰 변경점이 바로 성능이 크게 올랐다는 건데, 정말 쾌적해 졌습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엑시노스 W1000이 탑재되었는데요, 기존 W930은 A55 듀얼코어였는데, 이번에는 A55 쿼드코어에 무려 미들코어 급의 A78이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전작에 비해 3.7배 정도 빨라졌다고 하는데, 정말 사용하는데 버벅임을 한번도 못 느껴 볼 정도로 부드러워졌습니다. 기존 갤럭시 워치 성능이 불만이셨던 분들도 이제는 성능에 대해서는 만족하실 것 같네요. 참고로 램은 2GB가 탑재되어 있네요.
그런데 이렇게 강력한 성능의 프로세서를 탑재하면 배터리가 걱정될 수 있는데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보통 제가 자기 전에 충전해두고 수면 측정을 하고, 하루를 사용했는데 45% 정도가 남네요. 하루 정도는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말하면 배터리가 오래 가지 않는 것 같지만, 사실 워치는 원래 매일 충전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 어쨌든 전에 사용하던 워치에 비해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는 점! 이게 새롭게 적용된 3나노 공정 덕분일까요? 🤔

그리고 워치의 또 다른 중요한 기능은 헬스케어 기능이죠! 이번에 에너지 점수라는 게 새로 생겼다고 하는데요, 수면 시간과 전날 활동 등을 고려하여 워치가 점수를 매겨주는 시스템입니다! 사실 언팩을 보면서는 이게 그렇게 중요한 내용인가 싶었는데, 삼성 헬스앱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확인하지 않는 저로써는 간단히 점수로 표현해 주는 게 상당히 편했어요 🥰. 만약 점수가 낮게 나오면 어느 부분에서 낮은지도 알려줘서 그 부분만 고치면 되거든요. 이 기능은 저같은 라이트 유저에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운동 측정도 해 보았는데요, 한강에서 따릉이를 빌려 자전거를 타보았어요. 심박수 측정 같은 기능은 당연하다고 생각되서 신기하지는 않았는데, 워치에서 자전거 속도를 볼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따릉이에는 속도계도 없고 휴대폰 거치도 힘들어서 자기 속도를 알고 싶어도 알기 어려웠거든요. 또 하나 좋았던 점! 운동 일시정지가 꽤 잘됩니다. 사실 다른 워치를 이용했을 때는 자동 일시정지가 안 되고 가끔 까먹고 중지하지 않으면 쉴 때도 계속 측정이 되기도 했는데요, 자동으로 일시정지를 해 주니 좋았어요. 그리고 운동이 끝나면 지도를 통해 경로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 워치 이용자분들께서 GPS 정확도에 대해 불만이신 분들도 계셨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지도에 경로를 정확하게 표시해 주네요.

그리고 이번에 센서가 바뀌며 최종당화산물 지수 측정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생겼죠. 사실 이 부분에 굉장히 관심이 갔는데 제가 생각했던 느낌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일단 수면 중에만 측정이 되고 결과를 알려주는데 사실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몰라서 이건 잘 모르겠네요 😅.
그리고 한가지 아쉬웠던 점을 꼽자면 갤럭시 휴대폰을 이용한 무선 배터리 공유가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사실 갤럭시 워치 충전기가 없을 때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고 덕분에 여행을 갈 때도 워치 충전기를 챙기지 않아도 되었었는데, 센서가 바뀌며 무선충전이 안돼요. 이건 상당히 아쉽네요 🥲.
사실 저는 이전에 갤럭시 워치 말고도 타사 제품인 애플워치8도 사용했었는데요, 이전까지는 갤럭시워치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아쉬웠다면 이번 제품은 애플워치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성능과 갤럭시 워치만의 여러 기능 덕분에 드디어 삼성에서 경쟁력 있는 워치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이제 성능은 좋아졌으니 디자인만 잘 다듬고 개인적으로는 스테인레스 마감 옵션도 추가해주었으면 합니다.
투고 후기 글은 5편으로 나누어 작성되었습니다.
1편 : 폴드6 둘러보기 https://r1.community.samsung.com/t5/갤럭시-z/퍼스트-무료대여-to-go-1편-폴드6-둘러보기/td-p/28229021
2편 : 폴드6 카메라편 https://r1.community.samsung.com/t5/갤럭시-z/퍼스트-무료대여-to-go-2편-폴드6-카메라편/td-p/28229329
3편 : 폴드6 AI편 https://r1.community.samsung.com/t5/갤럭시-z/퍼스트-무료대여-to-go-3편-폴드6와-galaxy-ai/td-p/28229611
4편 : 워치7 리뷰
5편 : 버즈3 리뷰 https://r1.community.samsung.com/t5/웨어러블-워치-버즈/퍼스트-무료대여-to-go-5편-버즈3-리뷰/td-p/2822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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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무료대여 To Go] 4편 - 워치7 리뷰
사실 폴드6에 대해 못다한 이야기가 많지만, 이미 세 편이나 쓸 정도로 길어져서 이제 같이 사용해 본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들을 소개해드려볼게요.
워치7 40mm. 작아보이나요?
스트랩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기본 워치페이스가 제일 이쁜듯?
그리고 이번 워치의 가장 큰 변경점이 바로 성능이 크게 올랐다는 건데, 정말 쾌적해 졌습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엑시노스 W1000이 탑재되었는데요, 기존 W930은 A55 듀얼코어였는데, 이번에는 A55 쿼드코어에 무려 미들코어 급의 A78이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전작에 비해 3.7배 정도 빨라졌다고 하는데, 정말 사용하는데 버벅임을 한번도 못 느껴 볼 정도로 부드러워졌습니다. 기존 갤럭시 워치 성능이 불만이셨던 분들도 이제는 성능에 대해서는 만족하실 것 같네요. 참고로 램은 2GB가 탑재되어 있네요.
그런데 이렇게 강력한 성능의 프로세서를 탑재하면 배터리가 걱정될 수 있는데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보통 제가 자기 전에 충전해두고 수면 측정을 하고, 하루를 사용했는데 45% 정도가 남네요. 하루 정도는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말하면 배터리가 오래 가지 않는 것 같지만, 사실 워치는 원래 매일 충전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 어쨌든 전에 사용하던 워치에 비해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는 점! 이게 새롭게 적용된 3나노 공정 덕분일까요? 🤔
에너지 점수. 쓸만한 것 같아요
따릉이 열심히 탔어요
새로워진 센서?
그리고 한가지 아쉬웠던 점을 꼽자면 갤럭시 휴대폰을 이용한 무선 배터리 공유가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사실 갤럭시 워치 충전기가 없을 때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고 덕분에 여행을 갈 때도 워치 충전기를 챙기지 않아도 되었었는데, 센서가 바뀌며 무선충전이 안돼요. 이건 상당히 아쉽네요 🥲.
사실 저는 이전에 갤럭시 워치 말고도 타사 제품인 애플워치8도 사용했었는데요, 이전까지는 갤럭시워치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아쉬웠다면 이번 제품은 애플워치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성능과 갤럭시 워치만의 여러 기능 덕분에 드디어 삼성에서 경쟁력 있는 워치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이제 성능은 좋아졌으니 디자인만 잘 다듬고 개인적으로는 스테인레스 마감 옵션도 추가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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