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갤럭시 S25 울트라 실리콘 케이스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의 실리콘 케이스 라인업은 꽤 예전부터 꾸준히 발매가 되는 전통적인 정품 케이스 라인업입니다. 최초로 등장한 것은 갤럭시 S8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실리콘 케이스로 각종 정품 케이스들이 퇴출되고 들어오고 하는 과정 중에서도 유일하게 그 자리를 지킨 케이스이기도 하죠.
갤럭시 S25 울트라의 실리콘 케이스도 그런 명맥을 잘이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모델 코드는 EF-PS938입니다.
이번 실리콘 케이스는 AI 구독 클럽 가입 시 제공되는 합본 쿠폰으로 구입했습니다.
20,000mAh 보조배터리와 같이 제공되었는데, 대략 케이스 가격은 1만 원 즈음했던 것 같습니다.
간단 사용 설명서와 케이스 본품이 제공됩니다.
실리콘 케이스라 전원 버튼 부위로 탈착 및 탈거를 진행하면 됩니다.
실리콘 케이스를 둘러보면 이렇습니다.
S24 실리콘 케이스에는 안쪽 커버에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한 것을 강조하는 특수 패턴도 있었는데 이번엔 그런 건 없습니다.
이제는 정품 케이스에 사출 자국도 거의 보이지 않는 등 실리콘 케이스 품질만 놓고 보자면 최상급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 만큼 마감은 흠잡을 것 없이 매우 양호합니다.
실측 무게는 31g입니다. S24 시리즈 실리콘 케이스가 이전 대비 굉장한 증량을 했었는데 이번엔 다시 감량되어 다행입니다.
감량된 것치고는 케이스 퀄리티가 많이 안 좋아진 것도 아닙니다.
실리콘 케이스를 S25 울트라에 씌워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기존에 보셨던 클리어 케이스 위주의 제품과 다르게 테두리 범퍼가 적당하게 올라와 있어서 제품 보호에 더 도움이 됩니다.
카메라 컷아웃도 양호했습니다. 스탠딩 그립 케이스와는 다르게 클리어 케이스 식의 컷아웃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S25 울트라의 실리콘 케이스도 간단하게 살펴보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 색상 선택권도 적절하고 케이스 필링도 나쁘지 않은 가장 무난한 정품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케이스 여러 개 사는 것보다는 정품 실리콘 케이스 여러 개 사두고 사용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