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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폴드의 넓은 화면을 위한 단일앱 컨텐츠 화면 기능제안

(게시글 작성 시간: 02-20-2023 03:0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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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d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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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폴드 시리즈를 사용하면서 평소 느꼈던 점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여러 앱, 웹 페이지에 대한 ux가 조금 아쉬운 점이 있죠.
컴퓨터와는 또 다른 아쉬운 점인데, 이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그 중 하나로 컴퓨터는 화면따로 조작(마우스) 따로인데, 폰은 보는 화면과 조작(터치)하는 화면이 하나여서 손가락이 가리는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대부분의 개발자, 디자이너들이 가로 모니터, 세로 스마트폰 이 두가지에만 맞춰서 설계하기 때문에, 정사각형에 가까운 폴드는 단일 앱을 사용하기 애매하기도 하죠. 반대로 폴드의 진덩한 강점은 멀티태스킹인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멀티태스킹이 아닌 단일 앱에서도 최적화된 경험을 위해서는 한가지 더 기능이 필요하다고 보이는데, 저는 키워드로 '컨텐츠 스팬'기능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image
우측 앱span이라고 적어둔 비어있는 영역에 엄지손가락이 올라갑니다.
원핸드 오퍼레이션 사용자는 터치패드 기능을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옵션으로 우하단 귀퉁이부분에 터치가 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넣어 손바닥 오동작 방지도 넣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하나 전체가 폴드 메인디스플레이에서 보이는 전체화면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화면 전체를 별도 앱으로 분리하는 것이 아닌, 모두 단일한 하나의 앱 영역입니다.
단, 기존에 앱 전체가 보이던 컨텐츠는 오른쪽에 일부 스팬을 둔 채 모두 왼쪽으로 몰아둔 모습을 보입니다.
이 경우 ux는 오른쪽 컨텐츠가 없으면서도 여전히 앱의 일부로 인식되는 영역에서 엄지를 스크롤 하면서 손가락의 방해 없이 모든 컨텐츠를 세로길이 손실 없이(한손모드 대비) 한번에 즐길 수 있으면서도 모바일에 최적화된 컨텐츠 디자이너의 의도를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밀도있는 컨텐츠 배치)

기술적으로는 기존 앱의 최상위 윈도우 위에 상위 윈도우를 하나 더 만들어서 최상위로 해두고, 바로 다음 단계에 기존의 최상단 윈도우를 배치하는 형식이면 모든 기존 기능을 누릴 수 있으면서 스크롤 기능만 좌우로 확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손이 닿기 힘든 우상단에는 전체 웹페이지 미리보기 등 모니터링 기능 위주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비워두기만 해도 유튜브 pip를 두기 적합합니다.

여러 사용자화 옵션으로는 좌우 스팬위치, 스팬 길이 설정 or 컨텐츠영역의 비율(16:9, 21:9 등 기존 모바일 비율)에 맞게 스팬 자동채우기, 모니터링 영역 옵션 등이 있겠습니다.

저는 이 기능을 삼성인터넷 확장프로그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팬모드의 실행은 우하단 메뉴키에서 열어서 버튼한번 누르는 것으로 on off하면 편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굿락에 SpanStar 비슷하게 만들어 모든 앱에 대해 이 기능을 넣어도 좋겠습니다. 그러면 폴드시리즈의 고질병이었던, 가로로 괴상하게 길어지던 기존 ux를 해결하는 방안이 될 것입니다. 이때 기능 on off는 전원버튼 길게누르기, 더블클릭, 트리플클릭 등 제스쳐와 연동하면 좋겠습니다.

종합하자면 핵심은 기존 모바일 비율에 맞춘 모든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채 세로길이에 맞춤하여 확대하고, 컨텐츠는 모두 좌측정렬해두고, 앱 영역은 우측으로 늘려서 고의로 비워두어 조작(스크롤)영역과 감상(컨텐츠) 영역을 분리하면서도 개발자가 따로 설계해야 할 사항을 최소화 하는데 있습니다. 
사상적으로는 비발디브라우저와 같이 자체적으로 온갖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면서도 여전히 웹표준을 준수하고 크로뮴 기반의 호환성을 확보하는것과 유사합니다.

그렇게 함에도, 세로 길이는 길어지면서 가로 영역이 충분하기 때문에 폴드의 넓은 화면을 활용하는 또다른 장점이 될 것입니다.

1 댓글
삼성멤버스_운영담당
Community Manager
옵션
갤럭시 Z

안녕하세요, LaidDog님.

제안주신 내용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기술, 환경 등에 의해 반영 여부 및 시점에 대해 확답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