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4일 동안 준비한 행사만큼..굿즈라도 많을 줄 알았지만..저희의 행복은 여기까지 였습니다..
메인 부스안으로 들어가 보니 다양한 테마 작가분들과 콜라보 하여 제작된 노트10 케이스가 눈에 띕니다.
정말 여기까지 만큼은 삼성이 정말 이 행사에 신경을 많이 썼구나 마음속으로 온갖 칭찬을 하게 되지만..여기까지..
굿즈 사야지...하고..지갑을 꺼내려던 찰나 오른쪽 코너를 돌아보니...끝...??
이게 전부 입니다..
삼성에서 팔고있는 굿즈가 하나도 없습니다..
순간 제가 메인부스를 잘못 왔나 싶을 정도로 몇번이고 둘러봤습니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갤럭시 스토어와 협력한 여러 테마 셀러분들 뿐...그 외엔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한시간이나 서 있었는데..고작 사람들 볼려고 10800원 이나 썼나요..
솔직하게 이번 행사는 대단히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4일 동안 준비한게 이게 전부라니..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아..제 가슴이 타들어 가기 시작합니다.
서준님도 저 때문에 파주에서 경기까지 멀리 오셨는데..마음속으로 너무 죄송한게 있죠?
둘다 아침까지 굶고 왔는데..그래도 저는 뭐라도 챙겨주고 싶었습니다.
근처에 식당가도 없고..그냥 푸드트럭에서 닭강정을 먹고..그것도 자리도 없어서 서서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헤어지기 전..카페에 들어가서 차를 마시면서 짧은 토론을 했습니다..
왜냐..너무 아쉽고 안타깝고 죄송스런 마음에..멀리서 오셨으니까
하늘도 무심하시지..날씨도 갑자기 짖궂어집니다..
얻은것이 이게 전부..3~4시간 투자한 결과가 이겁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