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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021 11:38 AM - 편집 04-07-2021 11: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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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상자산 투자는? – 2부
한국 가상자산 투자자
지난 2018년 12월 CIndicator - Report. Korean Market Analysis 에서
“세계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나라가 어디인지 생각해보면 싱가포르, 몰타, 에스토니아, 일본, 스위스 등 여러 곳이 떠오를 수 있다. 반면, 어느 나라가 가장 암호 친화적인 인구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가능한 대답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 한국이다. 전 세계 전체 암호화폐 거래의 30%는 한국인이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전체 샐러리맨의 30%는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환전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세계 어느 누구도 그들만큼 '블록체인 매니아'가 아니며, 혁신으로 승부수를 띄운 최근 이력을 볼 때, 한국 사람이 없으면 암호화폐가 존재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기 어렵다”
라고 언급하였다. (출처: https://blog.cindicator.com/report-korean-market-analysis/)
그만큼 한국에서 가상자산 투자 열풍이 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열풍은 국내 거래소에서 외국인 거래가 금지되다시피 되었고, 더불어서 장기적인 하락이 맞물려, 금새 사그러들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이 2020년부터 회복세에 들어서고, 해외 기관들의 유입이 많아지면서, 다시 한번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다.
이러한 열풍이 다시 시작된 것에 대해 가상자산에 투자를 하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울 일이나, 사실 긍정적인 것보다, 안타까운 마음이 더 크다.
왜냐하면, 전세계적인 흐름과 국내의 흐름이 정 반대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왼쪽은 코인마켓캡에서 거래량 Top10이고, 오른쪽은 업비트 거래소 거래량 Top10이다. USDT는 한국에서 원화 거래가 되지 않으니까, 배제할 수 있지만, 업비트 거래량 Top 10에 올라간 메탈, 톤, 메디블록, 이그니스 등은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량 Top 100위 안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위의 그림은 필자가 글을 작성하고 있는 2021년 4월 4일 기준인데, 지난 주중에는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이 심지어 거래량 20위 바깥으로 벗어났었다.
이는 한국 투자자들이 시총이 굉장히 낮은 가상자산들이 급격하게 가격상승을 하면, 거기에 자산을 많이 투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상자산은 시총 1위인 비트코인의 변동성도 굉장히 높은 투자 종목이다. 그러므로 투자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