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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69] 탈중앙화 거래소란? – 3부

(게시글 작성 시간: 09-24-2021 02:3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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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거래소란? – 3부


여러가지 불편함을 생각하더라도, 탈중앙화 거래소가 활성화된 이유는 명확하다.
디파이라는 플랫폼이 활성화 되었기 때문이다. 디파이는 기존 금융서비스를 탈중앙화 시킨 금융상품을 이야기한다.
기존 금융서비스의 기본은 대출과 상환이다. 이 글을 보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잘 모를 수 있지만, 은행은 대부업으로 등록이 되어있다.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다. 예금이나 적금의 이율이 대출 이율보다 낮은 것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그런데 이 대출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여러 조건을 맞추고, 그 동안 쌓아온 신용기록이 필요하다. 그러다 보니, 대출조건이 매우 까다롭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대출을 해주는 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대출을 위한 담보물 회수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 디파이는 이러한 것들을 매우 간편하게 해결해 준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상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한다. 이 계약은 대출자가 대출을 받는데 여러 복잡한 절차가 없이, 가상자산만 보유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대출을 한 회사는 담보물의 가치가 하락하면 담보물을 청산함으로써, 회수절차가 매우 간단해진다.
예를 들어 셜명해 보겠다.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이 $50,000 라고 가정해보자.
필자가 비트코인 1개를 담보로 $45,000 치의 USDT를 디파이에서 대출을 받았다고 역시 가정해 보자. (실제 담보비율을 이렇게 높게 설정하지는 않는다.)
필자가 꾸준히 이자를 잘 갚아나가고 있어도, 비트코인의 가격이 $45,000에 도달하게되면, 담보로 맡긴 비트코인은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자동적으로 매도가 이루어진다. 대출을 한 필자는 담보로 맡긴 비트코인이 청산되면서, 자연스럽게 대출이 청산이 된다.
대출을 해준 회사 입장에서는. 담보물이 매도가 되면서, 대출금을 회수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보면, 대출자는 자신의 신용이 하락하지 않고 대출에 대한 산황을 정리할 수 있고, 대출을 해 준 회사는. 담보물을 청산 함으로써, 부실율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은 이러한 디파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자산을 운용하는 사람입장에서는 담보 대출이 매우 자연스러울 것이나, 대부분의 사람은 담보대출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일 것이다. 즉 이러한 디파이는 자산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부분으로 생각하면 좋다. 그리고 이는 디파이에 자금이 몰린다는 것을 볼 때, 아직 일정규모 자산이 있는 사람들의 리그인 것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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