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는 "디바이스 케어" 기능을 통해 제품의 배터리, 저장 공간, 메모리 및 보안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이를 통해 사용자의 휴대폰을 원활하게 동작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Qihoo 360의 역할은 저장 공간 최적화 과정에서 불필요한 파일(캐싱, 잔여 및 광고 파일 등)들을 식별하기 위해 알려진 정크 파일의 목록과 디렉터리를 당사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 정보를 토대로 당사의 "디바이스 케어"에서 불필요한 파일을 삭제하는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파일과 관련된 것 외에 어떠한 정보도 공유되고 있지 않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당사는 고객의 개인 정보와 보안을 항상 염두에 두고 제품에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 기사 봤습니다 하지만 그게 치후360을 채용해야 할 이유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이미 개인정보 관련해서신뢰를 잃어버린 회사가 가장 많은 DB를 가지고 있다? 소비자는 가장 먼저 어떻게 그 많은 정보를 수집했는지 의문을 갖겠지요... 제 생각에는 라이센스 비용이 가장 저렴해서 치후360을 선택하지 않았나 싶어요 소비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회사라면 저런 결정을 할 수 없어요 지금까지는 비용 대비 효율만을 따졌지만 360 때문에 말썽이 한번 생겼으니 바꿔야 할 때입니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거라고 해도 문제는 변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에는 물고가 트이면 일이 점점 커지는데 포인트가 있죠. 지금은 데이터베이스지만 문제가 있는 그 회사를 방관한다면 그 다음은 정말 중국발 앱이 탑제될겁니다. 과대해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과거의 문제들은 "괜찮겠지" 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고 문제를 지적 해 주지 않는다면 비용이 저렴한 중국의 앱들을 채용하게 될 것입니다.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역사 안에 남아있는 대기업의 소비자 기망행위들을. 삼성 이라고 무작정 "괜찮겠지" 하면 안됩니다. 방관해서 나쁠건 많아도 조심해서 나쁠건 하나도 없습니다.
삼성도 생각을 잘해야 되는 게 통신사들이 5g 장비를 화웨이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극도로 불안해한 이유가 진짜로 개인 정보 유출이 돼서가 아니고 혹시라도 나중에 백도어를 설치해서 빼갈까 봐 문제가 된 거지 그런데 내가 설치한 것도 아닌데 중국 업체 프로그램이 내 폰에설치되어 있다? 거기다 사용할때 마다 중국 서버에 접속하는데 솔직히 기분 좋은 사람 있나?
이렇게 이슈에 대해서 삼성측에서 제대로 답변을 해준점은 정말 고맙지만.... 그럼에도 생기는 궁금증은 그런 DB를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수집해서 할 수 없는 건지...? 대체 왜 하필 해도 중국 회사를 그것도 중국 공산당과 협력한 이력이 있는 회사의 제휴을 하는건지... 중국 살아봐서 알지만 정말 어플 하나 하나가 주옥같이 전혀 기능과 상관없는 권한을 요구합니다... 그런 것 보면서 정말 쓰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중국 DB말고 대체품이 없었나요..? 적어도 보안은 신뢰의 문제인데
그럼 소비자 불안을 잠식시키게 치후 360의 사용을 안하시는게 어떠한지요? 어떠한 이유가 됐든 제 갤럭시 디바이스가 치후360 서버와 통신하는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추후에 악용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고요. 애플의 중국 관련 행보때매 실망해서 노트10+ 구매했는데요, 디바이스 케어 관련 레딧 글 보고 다음폰은 다시 애플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SBS 뉴스 보니깐 더 기가 막히네요. 보안때문에 돈 더주고 삼성제 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고개숙여 사과는 못할망정 "협력업체 교체, SW 업데이트 계획 없다" 이게 말입니까? 최소한 삭제할수있게 선택 옵션으로라도 만들어 놓았으면 좋았을것을ㅋㅋㄱ기가 찹니다 다시는 삼성 디바이스 사용 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