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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2020 10:09 PM - 편집 06-17-2020 10:52 PM
SmartThings오늘은 Smartthings에 대해 쓴소리를 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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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래와 같은 제안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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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things의 다빈도 불만 중 하나가
삼성 멀티 에어컨의 디바이스카드가 1개로 뭉쳐져서 나오고
각 에어컨에 대해 자동화가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에 대해 samsung members에
"Smartthings에서 멀티 에어컨 문제 개선 제안드립니다."
라는 제목으로 어제 긴 글을 올렸습니다.
(글 링크가 안 되군요. 어제 날짜 글을 보시거나, 제 아이디 클릭하셔서 작성글 보기 해보셔요)
요약하자면, 멀티에어컨에 대해 Parent device - Child device 로 설계를 하고
각 기기에 대해 capability 기반의 자동화를 가능하게 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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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더니 Smartthings 담당자가 아닌
생활가전 담당자분께서 아래와 같이 답변을 달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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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어케어 담당입니다
고객님의 홈멀티 제품은 19년형 이전 제품으로 추측됩니다
19년형 이전 홈멀티 제품은
Main 기기인 스탠드 에어컨에 대해서만 자동화 기능이 지원됩니다
(Sub 기기인 벽걸이형 에어컨은 지원 안함)
19년형 이후 홈멀티 제품부터는
Main과 Sub 에 대하여 분리가 되어 개별적으로 자동화 기능 사용이 가능합니다
출시년도별 사양이 다른점 양해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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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삼성 가전에 대해서는 Smartthings라는 IoT의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가전 측에서 Smartthings는 단순히 리모컨 대용의 App 취급을 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Smartthings의 내부 구조, Capability 등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아예 없이
위와 같이 완전 제멋대로 디바이스카드/디바이스 컨트롤러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Smartthings 팀은이러한 잘못된 방향에 대해 협업하여, Capability 기반의 일관성 있는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을 앞장서서 리드해야 한다는 의지가 없거나,
삼성전자라는 회사 내에서, 파워가 부족해 이러한 잘못에 대해 개입할 여지가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Smartthings는 capability를 기반으로 설계된 IoT 플랫폼이고
capability를 기반으로 인터페이스가 설계되는 것이 원래 맞는 방향입니다.
3rd party 제품은 애초에 IoT에 맞게 이렇게 설계가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Smartthings 내 3rd pary 제품은 Smartthings 팀에서 자동적으로 인터페이스에 개입이 되게 되고, 따라서, 이전에 출시된 제품도 Smartthings 내부에서 저절로 지속적 발전하고 있는데,
문제는 삼성 제품도 이와 같이 애초에 capability 기반으로 설계를 하고,
기존의 잘못 설계된 것도 올바른 형태로 옮겨와야 하는데
도리어 삼성 자사 제품만 위와 같이 제자리걸음이며,
오히려 삼성 가전은 위와 같은 잘못된 사내 문화로 인해
(2018년 제품이면 출시된지 2년밖에 안 된 제품임에도)
타사 제품만도 못한 상태가 되어 있고
Smartthings 앱은 리모컨앱 수준에서 머물고 있어 시정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라는 회사 차원에서 IoT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있고
Smartthings가 IoT 플랫폼이 아닌 리모컨 수준에 머물고 있다보니,
이에 Smartthings의 미래가 위와 같이 어둡고 암담합니다.
참고 :
Capability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https://smartthings.developer.samsung.com/docs/api-ref/capabilities.html
여기를 참고하세요.

06-18-2020 09:59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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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2020 10:48 AM - 편집 06-19-2020 11:28 AM
SmartThings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추가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HW부품교체가 필요하다고 하신 점은..
아마도, 신형 모델은 각 실내기마다 통신모듈이 있는데, 구형 모델은 통신모듈이 하나라는 점을 얘기하신 것 같습니다.
에어컨 담당자분은 Smartthings에 대해 잘 모르시기 때문에 저런 대답을 하신 듯 하나..
Smartthings에서는 통신모듈이 하나라도 parent device, child device의 개념으로 논리적 표시 디바이스는 여러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본분에도 언급했다시피
3구 스마트 벽스위치가 있습니다.
WWST인증된 ezex벽스위치 같은 걸 연결해보시면..
거기에 통신모듈은 하나지만, 3개의 스위치는 별도의 디바이스카드로 표시됩니다. parent device, child device의 개념으로.. 물리적으로는 1개의 통신모듈이지만, 논리적으로는 3개의 디바이스로 표시되는 것이죠.
또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필립스 휴 브릿지를 Smartthings에서 연결할 수 있습니다.
필립스 휴 브릿지에 연결된 여러개의 필립스휴 장치들이 있을텐데
(필립스휴 장치들) - (필립스휴 브릿지) - (Smartthings) 의 순서로 연결이 됩니다
즉, Smartthings측에서는 필립스휴 브릿지라는 단 1개의 물리적 통신장치하고만 통신을 하는데
Smartthings 디바이스카드는 필립스휴 장치들이 모두 각개의 디바이스카드로 표시 됩니다.
이것도 역시 물리적 통신장치는 1개이나, 논리적 장치는 여러개가 생성이 되는 사례입니다.
제가 생활가전 담당자님이 아닌 Smartthings담당자분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Smartthings담당자분은 아무래도 생활가전 담당자분에 비해 Smartthings의 시스템적 설계를 더 잘 알고 계시기에, 이러한 것이 불가능하지 않고,
하드웨어 교체 없이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한번 더 살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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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020 01:28 AM ·
SmartThings저도 이부분 때문에 짜증나는데 문의 3번다 똑같은 말만 쳐 보내고 있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니 나중에 보낼게) 다시는 삼성 제품 안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