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코에어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전용앱 화면>
<전용앱 화면>
<전용앱 화면>
안좋을 때
좋을 때
원래 하고자 했던건 1) 실내공기가 나빠지면, 갤럭시홈미니가 환기하라고 말하게 하고싶다. 2) 실내 온습도에 따라서 선풍기, 에어컨, 제습기 등을 온오프하고싶다였고, 허브 없이 사용이 가능한 편하고 키코에어를 선택했습니다.
전용앱으로 온습도가 나오고 특히 실내공기질(TVOCs)를 알 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다만!!!
스마트싱스에서는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아요
2018년 2월 출시된 제품이 아직도 이럴까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1. 온도가 소수점 아래로는 안나옵니다. 표기는 26.0 이런식인데 실제로는 .0은 고정이네요... 실제 전용앱에 표기되는 26.4는 26.0으로 26.5는 27.0으로 반올림해버려요
기록탭에 나오는 내용을 봐도, 전용앱에는 멀쩡히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정확히 나오는 수치를 반올림해서 가져오는 신기한 형태를 띄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또 시간이나, 일 통계는 가져온 수치를 평균내서 그런지 마치 분단위보다 정확한 것처럼 소수점까지 나옵니다..
더 재밌는건, 측정 히스토리를 보다보니 이상한 점 이 있어서 고민에 빠졌었는데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이미지처럼 측정값을 못받아오는 경우가 발생했는데, 연결문제나 서버가 다운됐다거나 하는 문제가 아니라, 공기질측정치가 100을 넘어가면 데이터를 못받아오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공기질측정기인데... 공기질이 나빠지면 수치를 못끌어오다니요...
위에 구멍난 시간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전용앱에서 수치를 보니 공기가 나빴던 구간이 있네요
딱 저 시간들이 구멍난 시간들입니다. 놀랍죠? 공기가 나빠지면 스마트싱스를 이용하고 싶었는데, 공기가 나빠지면 이용불가에 빠진다니!!!
전용앱에 400이상이면 나쁘다고 안내돼있는데 아무리 나빠져도 스마트싱스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100이상이 넘어가면 인식이 안되거든요
아예 루틴설정에서도 100까지 밖에 값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이상되면 못불러오는듯요
설마 설마 해서 다시 재현해봅니다
위 공기질 그래프에서 살짝 보라색으로 변한 부분이 딱 하단 막대그래프에서 구멍난 시간입니다
설마했던 가설이 사실로 들어나는 순간이네요
전용앱을 이용해서 (80년대 레트로 감성이 물씬 나는 앱이지만요) 집안 온습도나 공기질 모니터에 참고 가능한 점은 여전히 맘에 들고 유용합니다. 수치표기 화면은 없지만 색이 변하면서 보여주기 때문에 꽤 편하거든요. 좋으면 파란색, 중간이 보라색, 더 나쁘면 빨간색이려나요
그래도 IOT를 표방해서 스마트싱스에 연결되는 기계인데,
이렇게요...
이걸 활용해서 루틴을 만들어놔도 제대로 활용이 불가능하고, 연결기기들 자동화에도 쓸수가 없는 공기질센서라니요....
기기에서 제공하는 측정치만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스마트싱스에 수치가 불러지면 얼마나 유용하게 잘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아마도 그동안 긴 시간 이런 단점들이 해결이 안돼서 사용자가 적지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스마트싱스에 허브 없이 연결되는 공기질센서들이 대부분 고가이고, 그나마도 종류가 몇 없는 상황에서 키코에어의 현실이 안타까워서 나름의 사용기를 적어봤습니다
이 좋은 기기 그냥 없애버리지 마시고, 부디 잘 개선시켜주시면 너무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제조사는 제가 문의하지 않아도 이미 최소 1년전에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을 걸로 생각됩니다
https://m.mykeyco.com/article/qa/5/519/page/3/
제조사는 제가 문의하지 않아도 이미 최소 1년전에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을 걸로 생각됩니다
https://m.mykeyco.com/article/qa/5/519/page/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