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로스입니다.
이제 더위가 가시고 가을이 찾아오는 듯 싶습니다. 십의 자리가 1로 바뀌어 가고 있네요 🤭 쌀쌀한 날씨 속,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날도 선선해진 덕에 요즘 가볍게 러닝을 뛰고 있습니다. 더울 땐 시도하기도 참 쉽지 않았는데, 요즘은 꽤 오래 뛰어도 여름보다는 훨씬 수월하네요.
그런데 이런, 운동 현황을 측정해보려고 하니 워치가 사라진 것 아니겠습니까. 하핳...워치3를 여태까지 잘 애용하고 있었는데, 충전기만 남겨둔 채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
멋지게 워치를 분실하고 난 후...폰으로만 걸음 수를 측정하자니 부정확한 부분도 많았고, 무엇보다 수면 측정이 안 되는게 참 아쉬웠습니다. 뉴페이스 워치를 알아봤지만...새내기 대학생에게는 여전히 곤란한 가격이네요 🤣
그래서 대안으로 갤럭시 핏3를 가져왔습니다! 두둥
기존 갤핏 시리즈는 물론, 스마트밴드 제품을 써본 적이 없는 제게 핏3는 어떤 인상을 남겨줄까요? 개봉기로 함께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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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핏3는 기존 핏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정사각형에 가까운 패키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치 버즈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느낌과 비슷해요.
핏3는 실버, 그레이, 핑크골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하였고, 전 가장 무난한 실버 색상을 택했습니다 😀
위쪽의 보안 씰을 개봉하면, 위로 슉 열리면서 핏3 담겨진 상자를 하나 뺄 수 있어요.
짜잔. 갤럭시 핏3의 첫 모습입니다.
기존 핏2와 대비해서 화면이 확 커진게 체감되었어요. 뭔가 워치 40mm 모델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
먼 옛날 '갤럭시 기어'이던 시절에 볼 수 있었던 네모네모 형태가 돌아왔죠. 마지막 네모 화면이었던 기어 S가 2014년에 출시했었으니, 만 10년만이 돌아온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핏이 담겨있던 박스를 빼 보면 아래에 구성품 패키지가 하나 더 있습니다. 충전기와 사용설명서 등이 들어있어요.
워치 시리즈와 핏 시리즈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가 바로 충전 방식입니다. 워치 시리즈는 무선 충전 기술을 사용하는 덕에 자석으로 붙는 충전기나 무선 배터리 공유를 이용할 수 있는 반면, 핏 시리즈는 POGO핀 충전을 하는 방식이어서 꼭 전용 충전 어댑터가 필요해합니다 🥲
핏3의 충전 어댑터의 경우 자석으로 붙는 형태기도 하고, 센서 부근으로 홈이 파져 있어서 방향도 딱 맞도록 잘 설계되어 있어요.
핏2와 핏3의 또 다른 차이점은 전원 버튼이 생겼다는 점! 한번 눌러 홈 화면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기도 하고, 길게 눌러 전원 on/off도 가능하니 쪼오끔 더 워치에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핏3를 처음 켜 보면, 여러 삼성 기기들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 같이 주변 갤럭시에 연결 팝업이 표시됩니다. '연결'을 눌러 빠르게 연결해볼 수 있어요.
워치 시리즈와 유사한 설정 과정을 거치고 나면 이렇게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사실 핏3의 조작법이 꽤 직관적인 편이라, 처음 써보시는 분들도 금방 적응하실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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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가 은근히 화이트 밴드/파란색 워치페이스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ㅎ
스마트워치/밴드류의 글을 써보는 게 되게 오랜만인 듯 합니다. 워치4 클래식 이후 다시 돌아왔는데요. 핏3에 대해선 배터리, 사용성 등 여러가지 궁금한 점이 많기 때문에, 당분간 열심히 써본 후 리뷰로 돌아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저는 또 새롭고 재밌는 주제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